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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14 역대하 설교

매일성경 : 역대하 4:1-22 우리를 하나된 교회로 세우시다

by OTFreak 2020.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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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로몬은 성전을 완공하고 성전에 사용될 기구들을 준비합니다. 그 모든 기구를 하나님께서 알려 주신 대로 준비하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모든 준비를 하게 됩니다. 이 기구들은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하여 준비된 것들입니다.

목차

    성전의 내부
    솔로몬 성전의 내부

     

    찬송가 210장 시온성과 같은 교회

     

    역대하 4:1-22, 개역개정 성경

    1 솔로몬이 또 놋으로 제단을 만들었으니 길이가 이십 규빗이요 너비가 이십 규빗이요 높이가 십 규빗이며   2 또 놋을 부어 바다를 만들었으니 지름이 십 규빗이요 그 모양이 둥글며 그 높이는 다섯 규빗이요 주위는 삼십 규빗 길이의 줄을 두를 만하며   3 그 가장자리 아래에는 돌아가며 소 형상이 있는데 각 규빗에 소가 열 마리씩 있어서 바다 주위에 둘렸으니 그 소는 바다를 부어 만들 때에 두 줄로 부어 만들었으며   4 그 바다를 놋쇠 황소 열두 마리가 받쳤으니 세 마리는 북쪽을 향하였고 세 마리는 서쪽을 향하였고 세 마리는 남쪽을 향하였고 세 마리는 동쪽을 향하였으며 바다를 그 위에 놓았고 소의 엉덩이는 다 안으로 향하였으며   5 바다의 두께는 한 손 너비만 하고 그 둘레는 잔 둘레와 같이 백합화의 모양으로 만들었으니 그 바다에는 삼천 밧을 담겠으며   6 또 물두멍 열 개를 만들어 다섯 개는 오른쪽에 두고 다섯 개는 왼쪽에 두어 씻게 하되 번제에 속한 물건을 거기서 씻게 하였으며 그 바다는 제사장들이 씻기 위한 것이더라   7 또 규례대로 금으로 등잔대 열 개를 만들어 내전 안에 두었으니 왼쪽에 다섯 개요 오른쪽에 다섯 개이며   8 또 상 열 개를 만들어 내전 안에 두었으니 왼쪽에 다섯 개요 오른쪽에 다섯 개이며 또 금으로 대접 백 개를 만들었고   9 또 제사장의 뜰과 큰 뜰과 뜰 문을 만들고 그 문짝에 놋을 입혔고   10 그 바다는 성전 오른쪽 동남방에 두었더라   11 후람이 또 솥과 부삽과 대접을 만들었더라 이와 같이 후람이 솔로몬 왕을 위하여 하나님의 성전에서 할 일을 마쳤으니   12 곧 기둥 둘과 그 기둥 꼭대기의 공 같은 머리 둘과 또 기둥 꼭대기의 공 같은 기둥 머리를 가리는 그물 둘과   13 또 그 그물들을 위하여 만든 각 그물에 두 줄씩으로 기둥 위의 공 같은 두 머리를 가리는 석류 사백 개와   14 또 받침과 받침 위의 물두멍과   15 한 바다와 그 바다 아래에 소 열두 마리와   16 솥과 부삽과 고기 갈고리와 여호와의 전의 모든 그릇들이라 후람의 아버지가 솔로몬 왕을 위하여 빛나는 놋으로 만들 때에   17 왕이 요단 평지에서 숙곳과 스레다 사이의 진흙에 그것들을 부어 내었더라   18 이와 같이 솔로몬이 이 모든 기구를 매우 많이 만들었으므로 그 놋 무게를 능히 측량할 수 없었더라   19 솔로몬이 또 하나님의 전의 모든 기구를 만들었으니 곧 금 제단과 진설병 상들과   20 지성소 앞에서 규례대로 불을 켤 순금 등잔대와 그 등잔이며   21 또 순수한 금으로 만든 꽃과 등잔과 부젓가락이며   22 또 순금으로 만든 불집게와 주발과 숟가락과 불 옮기는 그릇이며 또 성전 문 곧 지성소의 문과 내전의 문을 금으로 입혔더라

     

    묵상과 설교

    제사장들이 사용했던 놋바다
    솔로몬 성전의 놋바다

     

    들어가며 

       오늘 본문에는 각종 성전의 기구들이 나옵니다. 제사장의 뜰에 놓이는 기구들인 놋 제단과 놋바다가 있었고, 성전 안에는 금으로 만든 등잔대와 떡을 올려 두는 상, 그리고 대접과 기둥 등이 있었습니다.

       이 모든 일이 잘 마무리되어 솔로몬은 결국 아름다운 성전을 완성하여 하나님께 바치게 됩니다.

       오늘 말씀에는 이처럼 여러가지 기구들을 통하여 하나님께 거룩한 제사와 예배를 드리는 성전에 대해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하나님께 제사할 때는 성전의 각종 기구들을 함께 사용하며 예배합니다. 이 모습은 오늘날 교회의 모습이며 또한 교회 안에서 예배하는 우리들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주의 은혜로 교회로 부름 받은 우리는 어떤 존재일까요?

     

    교회된 우리는 존귀한 존재

       본문에서 설명하고 있는 성전의 기구들의 재료와 모양들을 보면 아름답고도 귀한 것들입니다. 11절부터 19절까지 말씀에서 설명하는 각종 기구들의 재료가 무엇입니까?

       당시의 사회에서는 매우 귀한 놋과 금이었습니다. 놋으로 아름답게 만들고 금으로 덮어 씌우거나 모양을 만들고 조각하고 꾸며서 아름다운 성전 기구들을 만들었습니다.

       우리 역시 예수님 안에서 교회의 한 부분들이 되었으며 하나님 보시기에 정말 귀하고 아름다운 존재들입니다. 비록 연약하지만 주의 은혜로 구원 받아 귀한 교회를 이루어 나가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존재가 된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나를 보배롭고 존귀하여 변화시켜 주신 주의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갑시다.

     

    교회된 우리는 사명이 있는 존재

       본문에 나타나 있는 성전의 기구들 중에, 아무런 목적이 없이 만들어진 것이 있을까요? 하나도 없습니다. 모든 기구들은 각각의 목적과 용도가 있었습니다. 제물을 씻고 불태우며 어둠을 밝히기 위한 목적이 있는 기구들이었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교회된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 이유 없이 태어난 것이 아니라 각자의 사명이 있습니다. 그 사명들은 모두가 다릅니다. 하지만 똑같이 귀한 사명들입니다.

       교회를 세워 나가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켜 나가기 위해 특별히 구별되고 택함 받은 귀한 사명자들이 바로 우리들입니다. 요한복음 15:16을 통하여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를 세우시고 사명을 주셔서 하나님 나라와 교회를 위해 일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하며, 오늘도 주신 사명 잘 감당해 내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교회된 우리는 서로를 돕는 존재

       성전의 기둥과 기둥의 머리가 서로 아름답게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또 바다와 황소 받침대가 서로 연결되어 제사장의 손과 발을 씻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로 연결되어 서로를 돕고 사랑하는 존재들입니다.

       사도 바울은 교회된 우리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엡 2: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바울이 말하는 바에 의하면,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한 교회로 함께 지어져 가는 존재입니다. 즉 서로 돕고 서로 사랑하며 위로하는 존재입니다.

       서로를 위하여 기도하고 서로에게 사랑을 베풀며 도움으로써 한 교회, 한 성도로서 함께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나가면서

       성전의 각종 기구들은 귀한 재료로 만들어진 각자의 쓰임새가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서로 연결되어 사용되는 기구들이었습니다. 이처럼, 교회된 우리도, 하나님의 귀한 아들이며 사명을 가지고 이 땅에서 살아간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그리고 우리는 함께 도우며 격려하면서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확장시켜 나가야 하는 존재임을 기억합시다.

       오늘 교회된 나에게 주신 이 귀한 사명들을 기억하며, 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인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솔로몬 성전의 내부
    성전의 내부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구원하여 주시고 주의 몸된 교회로 택하여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와 교회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직분을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우리에게 주신 직분을 따라 우리 교회를 섬기고 세워하며 함께 위로하고 격려하며 기도하며 살아가길 원하오니,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하나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합심기도제목

    • 하나님 나라와 교회를 위해 충성하게 하소서.
    • 내게 주신 은사를 통하여 우리 교회를 세워가는 일군 되게 하소서.
    • 우리 교회가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복음 전하게 하소서.

     

    묵상요약

    • 솔로몬이 성전을 완공하고 성전에 필요한 기구들까지 준비하였습니다.
    • 이 기구들은 귀한 재료들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 이 기구들은 각각의 목적이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 그리고 이 기구들은 함께 사용되는 것들이었습니다.
    • 우리를 교회로 부르신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귀하게 여기시며 사명을 주셨고 서로 돕는 존재로 세우셨습니다.

     

     

     

     

       솔로몬의 성전을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 완공했음을 역대하 4장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도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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