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역대하 2:1-18 하나님을 위해 결심한 솔로몬

솔로몬은 하나님께 일천 번제를 드린 후,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나라를 다스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성전 건축을 위한 결심을 하고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찬송가 79장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역대하 2:1-18, 개역개정 성경

1 솔로몬이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자기 왕위를 위하여 궁궐 건축하기를 결심하니라 2 솔로몬이 이에 짐꾼 칠만 명과 산에서 돌을 떠낼 자 팔만 명과 일을 감독할 자 삼천 육백 명을 뽑고 3 솔로몬이 사절을 두로 왕 후람에게 보내어 이르되 당신이 전에 내 아버지 다윗에게 백향목을 보내어 그가 거주하실 궁궐을 건축하게 한 것 같이 내게도 그리 하소서 4 이제 내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여 구별하여 드리고 주 앞에서 향 재료를 사르며 항상 떡을 차려 놓으며 안식일과 초하루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절기에 아침 저녁으로 번제를 드리려 하오니 이는 이스라엘의 영원한 규례니이다 5 내가 건축하고자 하는 성전은 크니 우리 하나님은 모든 신들보다 크심이라 6 누가 능히 하나님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요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내가 누구이기에 어찌 능히 그를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요 그 앞에 분향하려 할 따름이니이다 7 이제 청하건대 당신은 금, 은, 동, 철로 제조하며 자색 홍색 청색 실로 직조하며 또 아로새길 줄 아는 재주 있는 사람 하나를 내게 보내어 내 아버지 다윗이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준비한 나의 재주 있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게 하고 8 또 레바논에서 백향목과 잣나무와 백단목을 내게로 보내소서 내가 알거니와 당신의 종은 레바논에서 벌목을 잘 하나니 내 종들이 당신의 종들을 도울지라 9 이와 같이 나를 위하여 재목을 많이 준비하게 하소서 내가 건축하려 하는 성전은 크고 화려할 것이니이다 10 내가 당신의 벌목하는 종들에게 찧은 밀 이만 고르와 보리 이만 고르와 포도주 이만 밧과 기름 이만 밧을 주리이다 하였더라 11 두로 왕 후람이 솔로몬에게 답장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사랑하시므로 당신을 세워 그들의 왕을 삼으셨도다 12 후람이 또 이르되 천지를 지으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는 송축을 받으실지로다 다윗 왕에게 지혜로운 아들을 주시고 명철과 총명을 주시사 능히 여호와를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자기 왕위를 위하여 궁궐을 건축하게 하시도다 13 내가 이제 재주 있고 총명한 사람을 보내오니 전에 내 아버지 후람에게 속하였던 자라 14 이 사람은 단의 여자들 중 한 여인의 아들이요 그의 아버지는 두로 사람이라 능히 금, 은, 동, 철과 돌과 나무와 자색 청색 홍색 실과 가는 베로 일을 잘하며 또 모든 아로새기는 일에 익숙하고 모든 기묘한 양식에 능한 자이니 그에게 당신의 재주 있는 사람들과 당신의 아버지 내 주 다윗의 재주 있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게 하소서 15 내 주께서 말씀하신 밀과 보리와 기름과 포도주는 주의 종들에게 보내소서 16 우리가 레바논에서 당신이 쓰실 만큼 벌목하여 떼를 엮어 바다에 띄워 욥바로 보내리니 당신은 재목들을 예루살렘으로 올리소서 하였더라 17 전에 솔로몬의 아버지 다윗이 이스라엘 땅에 사는 이방 사람들을 조사하였더니 이제 솔로몬이 다시 조사하매 모두 십오만 삼천 육백 명이라 18 그 중에서 칠만 명은 짐꾼이 되게 하였고 팔만 명은 산에서 벌목하게 하였고 삼천 육백 명은 감독으로 삼아 백성들에게 일을 시키게 하였더라

묵상과 설교

들어가며

우리는 일생일대의 큰 결심을 하고 일을 시작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결심하고서도 이 길이 맞는 것인가 고민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큰 교훈을 주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솔로몬 왕의 결심이 나타나 있습니다. 그는 아버지 다윗 왕의 유언을 따라, 하나님을 위한 집 즉 성전을 건축하기로 결심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솔로몬은 어떤 결심을 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위한 결심

오늘 본문에 나타난 솔로몬의 결심은, 하나님을 위한 결심이었습니다.

1 솔로몬이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자기 왕위를 위하여 궁궐 건축하기를 결심하니라

솔로몬 왕은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기로 결심하며, 또 자신의 왕위를 위해 왕궁을 건축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한 이후에 왕궁을 건축한다는 말은, 자신을 위해 건축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왕궁은 왕위에 오르자마자 건축할 재정이나 능력이 솔로몬에게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성전과 함께 건축하고자 한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왕위를 허락하셨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백성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목적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가 왕궁을 건축하는 것도, 최고의 성전을 건축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자 하는 목적과 관련이 있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최고의 성전을 건축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하였습니다.

6 누가 능히 하나님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요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내가 누구이기에 어찌 능히 그를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요 그 앞에 분향하려 할 따름이니이다

우리도 솔로몬과 같이 어떤 일을 하든 하나님을 위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는 것이 마땅한 일입니다. 지금 내가 하는 일은 누구를 위한 일입니까? 하나님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까, 내 영광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까?

우리에게도 솔로몬의 결심과 같이, 하나님을 위하여 일하는 결심이 있길 바랍니다.

구체적인 방법을 가지고 결심하였다

솔로몬 왕은 만군의 주이신 하나님을 위해 성전을 건축하려고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아버지 다윗과 동맹을 맺었던 두로 왕 후람에게 최고의 백향목과 장인들을 요청하였습니다.

9 이와 같이 나를 위하여 재목을 많이 준비하게 하소서 내가 건축하려 하는 성전은 크고 화려할 것이니이다

솔로몬은 성전 건축을 결심하고서 막무가내로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구체적인 방법과 순서를 세우고 계획을 세워 하나씩 진행해 가고 있습니다. 철저하게 준비하고 계획하였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가지고 성전 건축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 나갔고, 그 결과 아름다운 성전을 건축할 수 있었습니다.

믿음으로 일을 하지만, 우리도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그 지혜를 바탕으로 계획을 세우고 차근차근 그 일을 진행해 나가야 합니다. 그러한 모습이 하나님을 위해 결심한 일군의 일하는 방식입니다.

나가면서

하나님의 일을 할 때에는 솔로몬이 한 것과 같은 결심과 자세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을 위해, 하나님의 영광을 목적으로 삼아 일을 진행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지혜롭고 구체적인 방법을 준비하여 차근차근 일해 나가심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우리 인생이 되길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솔로몬과 같은 지혜를 나에게 주옵소서. 주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게 하시고 차근차근 계획하여 일하게 하소서.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는 우리가 되게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합심기도제목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주를 위해 일하게 하소서.
우리 나라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나라 되게 하소서.
우리 민족이 복음으로 하나되는 역사가 있게 하소서.

묵상요약

솔로몬은 성전과 왕궁을 건축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의 결심은 하나님을 위한 결심이었으며,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준비한 계획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위한 일에 지혜를 구하고 차근차근 준비하여 일들을 이루어 나가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우리 인생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