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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하나님과 동행 하는 삶

안나, 하나님이 거하시는 처소가 된 여인

by OTFreak 2020.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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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는 성경에서 오직 세 구절 속에만 등장한다. 그러나 안나의 생애를 보여 주는 그 세 구절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사는데 헌신한 한 여인을 분명하게 보여 준다.

안나, 하나님이 거하시는 처소가 된 여인
메시아를 안고 있는 여선지자 안나

 

목차

     

    성경 읽기

       누가복음 2:21-40

     

    본문에서

       그녀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에서 생애의 대부분을 보냈기에 하나님이 거하시는 장소가 되었다. 그리고 말년에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약속이 육신이 되어 나타난 임마누엘인 아기 예수님을 만날 수 있었다.

     

    여선지자 안나

       아셀 지파의 선지자 안나는 결혼하여 과부가 되기 전까지 남편과 7년을 함께 살았다. 그녀는 재혼하기보다는 성전에 거하는 편을 선택했다. 누가는 그녀가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라고(눅 2:37) 말한다. 그녀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일에 전 생애를 바쳤다.

       마리아와 요셉이 정결 예식을 행하려고 아기 예수님을 안고 예루살렘 성전에 왔을 때, 84세 된 안나는 아기 예수님을 향해 온 백성에게 약속된 구원자이시요. 초자연적인 아이라고 말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올렸다.

       우리의 삶이 선지자로서의 안나의 소명이나 삶과는 다를 수 있지만 기도, 금식, 예배와 같은 영성 훈련에 대한 그녀의 열심은 우리 모두가 본받아야 한다.

     

    로렌스 수도사

       17세기 수도사였던 로렌스(Lawrence) 형제는 그의 글에서 침묵과 영성 활동에 초점을 둔 시간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기도할 수 있고 예배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 자신도 수도원의 주방에서 섬기는 일과 일상적인 일을 하며 생애를 보냈다. 그러나 그는 전 생애를 통하여 하나님의 임재에 초점을 두는 법을 발전시켜 나갔다. 그는 자신의 주된 관점을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다.

    "아침에 내 마음을 하나님의 임재에 맞추면 나머지 시간을 보낼 때도, 심지어 일하는 중일지라도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그분이 항상 나와 함께 계시며 또한 그분이 내 안에 계신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기도, 금식, 예배와 같은 훈련들은 우리 인생을 통하여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도록 하며, 날마다 우리가 하나님이 거하시는 장소로서 살아가도록 하는 강력한 도구들이다. 안나가 임마누엘이신 예수님의 오심을 기뻐했던 것처럼 우리 역시 기도, 금식, 예배를 우리 삶의 중심에 둠으로써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기뻐하고 그분의 임재 가운데 생활할 수 있다.

     

    안나, 하나님이 거하시는 처소가 된 여인
    시므온과 안나, 그리고 아기 예수

     

    묵상하기와 적용하기

     

    묵상 & 적용 1 

       일상에서 얼마나 자주 당신과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임재에 세밀한 주의를 기울이는가? 당신의 기도가 식사 시간과 형식적인 경건 시간에만 국한되어 있지는 않은가? 당신은 일상생활 가운데서 자주 하나님을 의지하는가?

     

    묵상 & 적용 2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하기 위해 당신의 삶에서 금식이나 다른 습관적인 활동, 곧 텔레비전, 라디오, 신문, e-mail, 인터넷을 절제해 본 적이 있는가? 그러한 금식이나 절제가 당신의 신앙생활에 어떤 도움을 주었는가?

     

    묵상 & 적용 3 

       당신의 일상에서 가장 평범한 활동을 택해, 그것을 하는 동안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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