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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23 이사야서 설교

이사야 18:1-7, 때를 기다리시는 하나님(찬70장) 매일성경 성서유니온 말씀묵상 설교

by OTFreak 2020.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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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8:1-7, 때를 기다리시는 하나님(찬70장)

 

 

 

 

이사야 18:1-7, 때를 기다리시는 하나님(찬70장) 

 

찬70장, 피난처 있으니

 

 

 

찬70장 피난처 있으니 악보 F코드

 

 

찬070장.p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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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8:1-7, 개역개정

 

1 슬프다 구스의 강 건너편 날개 치는 소리 나는 땅이여

2 갈대 배를 물에 띄우고 그 사자를 수로로 보내며 이르기를 민첩한 사절들아 너희는 강들이 흘러 나누인 나라로 가되 장대하고 준수한 백성 곧 시초부터 두려움이 되며 강성하여 대적을 밟는 백성에게로 가라 하는도다

3 세상의 모든 거민, 지상에 사는 너희여 산들 위에 기치를 세우거든 너희는 보고 나팔을 불거든 너희는 들을지니라

4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가 나의 처소에서 조용히 감찰함이 쬐이는 일광 같고 가을 더위에 운무 같도다

5 추수하기 전에 꽃이 떨어지고 포도가 맺혀 익어갈 때에 내가 낫으로 그 연한 가지를 베며 퍼진 가지를 찍어 버려서

6 산의 독수리들과 땅의 들짐승들에게 던져 주리니 산의 독수리들이 그것으로 여름을 지내며 땅의 들짐승들이 다 그것으로 겨울을 지내리라 하셨음이라

7 그 때에 강들이 흘러 나누인 나라의 장대하고 준수한 백성 곧 시초부터 두려움이 되며 강성하여 대적을 밟는 백성이 만군의 여호와께 드릴 예물을 가지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을 두신 곳 시온 산에 이르리라



이사야 18:1-7, 쉬운성경

 

1 <에티오피아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 에티오피아 의 강 건너편 땅, 벌레들이 날개를 퍼드덕거리는 소리가 가득한 땅에 재앙이 닥칠 것이다.

2 그 곳 사람들이 사신들을 배에 태워, 나일 강 하류로 보낸다. 너희 날쌘 사신들아, 키가 크고 피부가 매끄러운 백성에게로 가거라. 그 땅이 강들에 의해 나뉘었고, 멀리 있는 다른 민족들까지 정복하여 두려움을 주는 나라의 백성에게로 가거라.

3 이 땅에 사는 사람들아, 다 보아라. 산 위에 깃발을 올리는 것을 보아라. 나팔 소리가 울려 퍼지는 것을 들어라.

4 여호와께서 이처럼 내게 말씀하셨다. “내가 나의 처소에서 뜨거운 더위 속에 내리쬐는 햇볕같이, 가을 추수 때에 맺히는 이슬과도 같이, 잠잠히 바라볼 것이다.

5 꽃은 피었으나 아직 추수하기 전, 새 포도가 맺혀 익어 갈 때에, 칼로 나무를 베어 버리고 가지를 찍어 버리듯이, 적군에게 이같이 할 것이다.

6 죽은 너희 군사들은 산새들과 들짐승의 먹이가 될 것이다. 새들이 그것으로 여름을 나고, 땅의 모든 짐승들이 그것으로 겨울을 날 것이다.”

7 그 때에 키가 크고 피부가 매끄러운 사람들, 어디에서나 남에게 두려움을 주는 백성, 다른 민족을 정복하는 강한 백성, 그 땅이 강들로 나뉜 나라의 백성이 예물을 가지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만이 높임을 받는 시온 산으로 올 것이다.



 

때를 기다리시는 하나님



1. 성경이 말하는 지혜로운 사람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때를 잘 분별하는 지혜를 가졌다는 점입니다.

  - 특별히 다윗과 같은 인물은, 사울 왕을 죽이고 스스로 왕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여러 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렸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때에 자연스럽게 왕이 될 수 있었습니다.

  - 전도서 3장에서도 죽일 때나 치료할 때, 헐 때나 세울 때, 울 때나 웃을 때 등이 있음을 말하면서, 세상의 모든 것에는 때가 있음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때도 있음을 기억하며 인내하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2.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구스, 즉 오늘날의 에티오피아를 심판하실 것이라는 예언의 말씀입니다.

 

(1) 구스 제국이 한창 세력을 떨치면서 애굽을 점령하고 있었을 때, 남유다의 히스기야 왕은 구스를 의지하여 앗수르로부터 보호를 받으려고 하였습니다.

   - 비록 구스 제국이 강한 군사력과 넓은 영토를 가진 최고의 전성기였지만, 하나님의 백성인 남유다가 의지해서는 안되는 국가였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 아닌 다른 것을 의지하길 원치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 강한 용사이신 하나님이 계신데, 남유다가 하나님을 버리고 사람과 군사력을 의지한다는 것은 어리석인 행동에 불과할 뿐입니다. 이 세상의 그 어떤 것도 나를 완전히, 그리고 안전히 지켜 줄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오직 우리 주 하나님만이 나의 피난처가 될 뿐입니다.



(2) 남유다와 히스기야 왕이 의지하지 않았던 하나님께서는, 가장 적절한 때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 신속하게 역사하실 때도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때로 한참을 기다리실 때도 있습니다. 아브라함에게 바로 아들을 주셨으면 좋을았텐데, 약속하신지 25년이나 지난 후에 이삭을 주셨습니다.

   - 욥에게 나타나셔서 모든 것이 사탄의 시험임을 말씀하시면 될텐데, 하나님께서는 오랜 기간 동안 욥이 괴로워 하도록 내버려 두셨습니다. 

   - 하지만 아브라함이나 욥, 그리고 성경의 많은 인물들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때때로 침묵하고 기다리시기도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셨다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가 나의 처소에서 조용히 감찰함이 쬐이는 일광 같고 가을 더위에 운무 같도다 추수하기 전에 꽃이 떨어지고 포도가 맺혀 익어갈 때에 내가 낫으로 그 연한 가지를 베며 퍼진 가지를 찍어 버려서(사 18:4-5, 개역개정성경)

 

   - 하나님의 때가 완전히 준비될 때까지, 하나님께서는 조용히 지켜 보고 계시며 그 때를 기다리시는 것을 4-5절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무능력하셔서 아무 것도 하지 않으시는 것이 아니라, 잠잠히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그 때가 되면, 지체함이 없이 신속하게 행동하시는 분이십니다.

   - 하나님께서는 이 땅, 열방의 민족들이 회개하기를 기다리시기도 하십니다.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받기를 원하시며, 잠잠히 기다리시고 계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침묵과 하나님의 기다리심에는 하나님만의 뜻과 계획이 있음을 확신하여 우리도 잠잠히 기다리는 믿음을 가질 수 있길 바랍니다.



3. 우리는 하나님의 때와 뜻을 잘 모릅니다. 

   예수님께서도 마지막 때는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은 너무나도 오묘하여 인간이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해할 수 없고 알 수 없는 하나님의 때와 뜻이지만, 항상 변하지 않는 진리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때와 하나님의 뜻은 "항상 선하다"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무 것도 하지 않으시는 것처럼 보이는 때는 우리의 괴로움을 즐기시기 위한 것이 아니며, 하나님께서 침묵하시는 것같은 상황도 우리를 멸망시키시려고 참묵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를 위한 가장 선하고 가장 좋은 길을 준비하시고 기다리시는 때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침묵하시고 기다시릴때, 우리도 가만히 엎드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립시다. 인내와 믿음으로 기다릴 때, 하나님께서는 가장 적절할 때에 신속하게 역사하시며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오늘도 선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믿음과 인내로 하나님 붙드는 복된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우리는 믿음도 부족하고 인내심도 없어서 조그마한 시험과 고난에도 넘어지고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우리의 믿음 없음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인내를 허락하옵소서. 하나님의 침묵이 우리를 위한 가장 적절한 때를 기다리고 계신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오늘도 믿음과 인내로 살아가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기도제목

1. 믿음과 인내로써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게 하옵소서.

2. 이 나라와 민족을 지켜 주셔서, 혼란하고 복잡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와 믿음을 주옵소서.

3. 환우들과 어르신들 회복과 강건함의 은혜를 주옵소서. 우리 가정을 회복시키시고 자녀들을 형통의 길로 인도하옵소서.

 

 

 

이사야 18:1-7, 때를 기다리시는 하나님(찬7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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