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설교/02 출애굽기 설교

출애굽기 1:1-14, 하나님이 계시지 않을 때(찬290장) - 주일설교

by OTFreak 2020. 7. 28.
반응형

출애굽기 1:1-14, 하나님이 계시지 않을 때(찬290장) - 주일설교

 

출애굽기 1:1-14, 하나님이 계시지 않을 때(찬290장)

 

출애굽기 1:1-14, 개역개정

1 야곱과 함께 각각 자기 가족을 데리고 애굽에 이른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2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3 잇사갈과 스불론과 베냐민과

4 단과 납달리와 갓과 아셀이요

5 야곱의 허리에서 나온 사람이 모두 칠십이요 요셉은 애굽에 있었더라

6 요셉과 그의 모든 형제와 그 시대의 사람은 다 죽었고

7 이스라엘 자손은 생육하고 불어나 번성하고 매우 강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8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 애굽을 다스리더니

9 그가 그 백성에게 이르되 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이 우리보다 많고 강하도다

10 자, 우리가 그들에게 대하여 지혜롭게 하자 두렵건대 그들이 더 많게 되면 전쟁이 일어날 때에 우리 대적과 합하여 우리와 싸우고 이 땅에서 나갈까 하노라 하고

11 감독들을 그들 위에 세우고 그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 괴롭게 하여 그들에게 바로를 위하여 국고성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게 하니라

12 그러나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성하여 퍼져나가니 애굽 사람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여

13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을 엄하게 시켜

14 어려운 노동으로 그들의 생활을 괴롭게 하니 곧 흙 이기기와 벽돌 굽기와 농사의 여러 가지 일이라 그 시키는 일이 모두 엄하였더라



출애굽기 1:1-14, 쉬운성경

1 야곱과 함께 각각 자기 가족을 데리고 애굽에 이른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2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3 잇사갈과 스불론과 베냐민과

4 단과 납달리와 갓과 아셀이요

5 야곱의 허리에서 나온 사람이 모두 칠십이요 요셉은 애굽에 있었더라

6 요셉과 그의 모든 형제와 그 시대의 사람은 다 죽었고

7 이스라엘 자손은 생육하고 불어나 번성하고 매우 강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8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 애굽을 다스리더니

9 그가 그 백성에게 이르되 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이 우리보다 많고 강하도다

10 자, 우리가 그들에게 대하여 지혜롭게 하자 두렵건대 그들이 더 많게 되면 전쟁이 일어날 때에 우리 대적과 합하여 우리와 싸우고 이 땅에서 나갈까 하노라 하고

11 감독들을 그들 위에 세우고 그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 괴롭게 하여 그들에게 바로를 위하여 국고성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게 하니라

12 그러나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성하여 퍼져나가니 애굽 사람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여

13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을 엄하게 시켜

14 어려운 노동으로 그들의 생활을 괴롭게 하니 곧 흙 이기기와 벽돌 굽기와 농사의 여러 가지 일이라 그 시키는 일이 모두 엄하였더라



 

 

하나님이 계시지 않을 때

 

1. 생육, 번성, 충만

● 쌀가게 주인과 정육점 박씨 - 하나님은 보고 계신다

쌀가게 주인이 부인에게 “오늘 고기를 사려면 박씨 집 정육점에 가지 말고 다른 정육점에 가서 사 오도록 해요.”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부인이 놀란 얼굴로 남편을 바라보며 “아니 왜요? 우리 단골집이고 박씨가 얼마나 잘해주는데 가지 말라니, 싸우기라도 했나요?”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싸운 게 아니구....가지 말라면 가지 말아요.”

“아니. 왜 그래요? 무슨 이유가 있을게 아니예요?”

“아이...박씨가 오늘 아침에 우리 집 저울을 빌려 갔단 말이요!”

결국 지금까지 자신들이 잘못된 저울을 사용하여 쌀을 팔았다는 것입니다.

잘못된 저울을 사용하여 부당한 이익을 취했다는 것입니다.

장사하는 사람은 저울을 속여서는 안 됩니다.

장사하는 사람은 합당한 저울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렇듯이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합당하게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못 사용하여 부당하게 살면 안 됩니다.

저울은 속일 수 있을지 모릅니다.

사람은 속일 수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 눈동자처럼 쳐다보시는 하나님은 결코 속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사는 신앙인은 언제 어디서든지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아시고, 우리의 말을 듣고 계시고, 우리의 생각 하나하나까지도 다 알고 계신다는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그 곳에 하나님도 함께 하십니다.

 

  ○ 본문 : 이스라엘의 번영과 축복 : 70명이 사백년만에 번성, 강해짐

     7절 : 생육(פָּרָה) : 열매를 풍부하게 맺다, 번성(רָבָה) : 엄청 많다, 땅에 가득(מָלֵא) : 꽉 들어차서 공간이 없다 - 창 1:28, 생육 번성 땅에 충만



2. 두려움, 노동, 학대 - 하나님의 부재

●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8절) : 왕조의 변화 - 힉소스에서 다시 이집트인으로(세티 1세)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 애굽을 다스리더니 그가 그 백성에게 이르되 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이 우리보다 많고 강하도다(출 1:8-9, 개역개정성경)

 

  ○ 요셉으로 인하여 애굽과 주변의 국가들이 7년의 기근에도 굶어 죽지 않았음을 잊어버림

  ○ 이스라엘에 대한 반감과 두려움 : 학대를 하고 일을 시킴(11-12절)

  ○ 매우 강하여 온 땅에 가득(7절)하였으나, 이스라엘의 반응은 없음. 그저 시키는 일을 함

 

● 애굽 왕은 인종 말살 정책을 씀

  ○ 괴롭게 일을 시켜도(12-13절) : 더 번성, 애굽은 근심

  ○ 산파 십브라와 부아(15-16절) : 남자 아기는 죽이라고 명령, 그대로 하지 않음

  ○ 이스라엘에게(22절) : 아들이 태어나면 나일 강에 던지라

 

● 십브라나 부아에게 은혜를 베푸심 : 은혜 말고,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건져 주시면 안될까?

  ○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보고 계신 듯 하면서도 실제적인 행동을 보이시지 않음

  ○ 이스라엘 백성들의 고민 : 하나님께서 자신들과 함께 하실까?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요셉과 함께 하셨던 그 하나님이 지금 우리와도 함께 하시는가?

  ○ 현실의 고됨 : 계속되는 노동으로 인하여 삶이 무너짐, 아들을 낳고도 부모의 손으로 강에 던져야 하는 상황 속에서 가정이 무너짐, 



3. 광야에 있는 다윗 - 하나님을 찾음

● 시 63:1

  ○ [다윗의 시, 유다 광야에 있을 때에]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 유다 광야에서 헤매고 있을 때 :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광야로 쫓겨간 다윗. 인생의 지치고 힘든 순간, 고통의 순간 하나님을 찾음

  ○ 그러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 : 하나님을 찾으나 하나님이 계시지 않음. 동서남북을 쫓아 다니며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고 음성을 듣고자 하나, 하나님은 다윗에게 말씀도 하지 않으시고 그 얼굴을 보여 주시지도 않음



4. 삶의 피곤함 - 하나님의 부재

●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인생

  ○ 바이러스와 각종 질병으로 인한 삶의 피곤함, 외로움, 두려움

    - 2019년도 통계 : 1인 가구가 대한민국 전체 가구 수의 30%, 여기에도 혼자 계시는 분들

    - 심리 방역 : 인공지능으로 대화하는 프로그램도 나와 있는 상황

    - 감염에 대한 공포 : 나는 괜찮지만 가족이나 이웃, 교회 성도들에게까지 전염시킬까봐 두려움, 두려움이 또 우울감을 만들어 냄

  ○ 평소 나의 몸이 아팠던 것은 이제 둘째,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에 대한 두려움과 끝이 없는 바이러스 문제로 인한 우울함

  ○ 언제 마음 편히 다닐 수 있을지 기약이 없음. 벌써 반년이 넘게 바이러스로 인해 외출이 힘들어졌고 사람 만나는 일이 힘들어 졌음

 

● 많은 교회들이 기도하고 있음 : 기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님

  ○ 하지만 삶이 변화되지 않음. 모이지 말라고 문자 왔다가 또 해제한다고 했다가...

  ○ 하나님이 계시다면 이 때 백신이 개발되도록 지혜를 주시면 되지 않을까? 그러나 아직까지 확실하지도 않고 안정되지도 않음



5. 하나님 밖에 대안이 없음 - 내 문제를 누가 해결해 줄까

●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듯한, 혹은 무능력해 보이는 상황

  ○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고통 당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아무 말도 없으심 :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 말씀하신 하나님이 지금의 고통의 상황에서는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시며 어떤 행동이나 개입도 하지 않으심 - 애굽 왕의 꿈에라도 나타나셨으면...

  ○ 아들에게 쫓겨나 광야로 초라하게 도망간 다윗 : 하나님을 간절히(온 마음으로) 찾으나, 하나님은 말씀도 없으시고 얼굴도 보이시지 않으심

  ○ 오늘 우리와 교회의 기도 : 하나님은 어떤 말씀을 하셨는가?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으며 어떤 변화도 없음

 

●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하나님을 놓치 말아야 하는 이유

  ○ 이스라엘을 애굽 왕의 손에서 열 개의 재앙으로 구원해 주신 하나님

  ○ 압살롬의 반역을 해결해 주신 하나님

  ○ 오늘 우리의 문제도 해결해 주실 하나님

 

● 어려움의 시기에도 믿음을 잃지 말고 하나님께 부르짖고 기도할 것

  ○ 이스라엘 : 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된지라(출 2:23, 개역개정성경)

  ○ 다윗 : 내가 나의 침상에서 주를 기억하며 새벽에 주의 말씀을 작은 소리로 읊조릴 때에 하오리니(시 63:6, 개역개정성경)

  ○ 우리 :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 개역개정성경)

 

●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행복했던 삶이 인종말살정책으로 인해 노예의 삶, 고통의 삶으로 변화하였음을 보십니다. 그러나 여전히, 하나님은 그들 가운데 계시지 않으셨습니다. 산파들이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믿음을 지켰지만, 여전히 하나님은 아무 것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모세가 태어나고 숨겨지고, 구출되고 양육되며 미디안으로 도망을 치는 과정에서도 하나님은 여전히 거기에 계시지 않으셨습니다. 

  모든 것을 보고 계셨지만, 조금도 움직이지 않으셨습니다.

  우리의 삶의 고통, 현실의 무게, 일해야 하는 괴로움, 사람 속에서 살아야 하는 복잡함이 우리를 힘들게 하지만, 여전히 하나님은 아무 것도 하지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 바이러스가 창궐하여도 하나님은 대답도 없고 계시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버림 받은 것 같습니다.

 

● 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 

 

주님 손 잡고 일어서세요 악보

 

 

● 하지만 우리의 눈에만 그렇게 보일 뿐입니다. 우리의 눈에는 하나님께서 무관심하시고 무응답하시며 계시지 않는 것 같아 보일 뿐, 하나님은 지금 다 듣고 계시고 준비하고 계시며 우리가 보지 못하는 부분에서 일하고 계십니다.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해 내시기 위해 80년 동안 모세를 준비시켜 나가시던 것처럼,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우리를 위해 일하고 계십니다. 우리의 믿음이 약하기 때문에, 우리의 인내심이 부족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을 때, 우리의 믿음이 약해진 때입니다. 우리의 인내심이 부족한 때입니다. 이 때 다시 하나님께 부르짖고 간구하며 말씀 앞에 나아갑시다. 그리고 응답하시는 대로 용기를 가지고 행동으로 옮깁시다.

  믿음과 인내, 용기로 움직일 때 비로소 우리를 위해 변함없이 일하고 계신 하나님이 계심을 깨닫게 됩니다. 힘을 냅시다. 그리고 기도합시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를 보고 계시고 함께 하시고 일하고 계심을 기억합시다.




출애굽기 1:1-14, 하나님이 계시지 않을 때(찬290장) - 주일설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