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14:24-32, 하나님의 경영 철학(찬370장)
찬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이사야 14:24-32, 개역개정
24 만군의 여호와께서 맹세하여 이르시되 내가 생각한 것이 반드시 되며 내가 경영한 것을 반드시 이루리라
25 내가 앗수르를 나의 땅에서 파하며 나의 산에서 그것을 짓밟으리니 그 때에 그의 멍에가 이스라엘에게서 떠나고 그의 짐이 그들의 어깨에서 벗어질 것이라
26 이것이 온 세계를 향하여 정한 경영이며 이것이 열방을 향하여 편 손이라 하셨나니
27 만군의 여호와께서 경영하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폐하며 그의 손을 펴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돌이키랴
28 아하스 왕이 죽던 해에 이 경고가 임하니라
29 블레셋 온 땅이여 너를 치던 막대기가 부러졌다고 기뻐하지 말라 뱀의 뿌리에서는 독사가 나겠고 그의 열매는 날아다니는 불뱀이 되리라
30 가난한 자의 장자는 먹겠고 궁핍한 자는 평안히 누우려니와 내가 네 뿌리를 기근으로 죽일 것이요 네게 남은 자는 살륙을 당하리라
31 성문이여 슬피 울지어다 성읍이여 부르짖을지어다 너 블레셋이여 다 소멸되리로다 대저 연기가 북방에서 오는데 그 대열에서 벗어난 자가 없느니라
32 그 나라 사신들에게 어떻게 대답하겠느냐 여호와께서 시온을 세우셨으니 그의 백성의 곤고한 자들이 그 안에서 피난하리라 할 것이니라
이사야 14:24-32, 쉬운성경
24 <하나님이 앗시리아를 심판하신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맹세하셨다. “이 모든 일을 내가 계획한 그대로 실행하며, 내가 작정한 그대로 이루겠다.
25 내가 앗시리아를 내 땅에서 멸망시키고, 내 산에서 짓밟겠다. 그가 내 백성에게 무거운 짐을 지웠으나, 내가 그 멍에를 어깨에서 벗겨 버리겠다.”
26 이것이 여호와께서 온 땅에 대해 세우신 계획이다. 주께서 손을 들어 모든 민족을 치겠다고 하셨다.
27 만군의 여호와께서 계획을 세우시면, 아무도 막을 수 없다. 주께서 손을 들어 백성을 심판하시면, 아무도 그것을 돌이킬 수 없다.
28 <블레셋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 이것은 아하스 왕이 죽던 해에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29 “블레셋아, 너를 치던 막대기가 부러졌다고 그렇게 기뻐하지 마라. 뱀이 더 위험한 새끼를 낳을 수도 있는 법이다. 새 왕이 일어나 날쌔고 무서운 뱀처럼 너를 물 것이다.
30 내 백성 가운데는 가장 가난한 사람도 배불리 먹고, 생활이 어려운 사람도 평안히 누울 것이다. 그러나 네 집안은 내가 굶주려 죽게 하고, 살아 남은 네 모든 백성도 죽게 할 것이다.”
31 성문 안에 사는 사람들아, 슬피 울어라 블레셋 전체가 다 없어지게 되었구나. 북쪽에서 먼지 구름이 몰려온다. 전투 준비를 끝낸 군대가 몰려온다.
32 블레셋의 사신들에게 무엇이라고 전할까? 여호와께서 시온을 굳게 세우셨으니, 굶주린 백성이 그리로 피한다고 전하여라.
하나님의 경영 철학
1. 들어가며
가정에는 그 가정의 정신을 대표하는 '가훈'이 있습니다. 학교에는 '교훈'이 있으며 기업에는 '경영의 철학'이 있습니다. 이익을 우선시 할 것이냐, 사람을 우선시 할 것이냐 등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의 주인은 자신의 기업을 운영해 나갑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주인이시며 만물의 창조주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도 세상을 주관하시는 경영 철학이 있습니다.
2. 본문을 보면
(1) 하나님께서는 만물의 주인이시며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심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맹세하여 이르시되 내가 생각한 것이 반드시 되며 내가 경영한 것을 반드시 이루리라(사 14:24, 개역개정성경)
많은 기업을 이끌어 가는 리더들이 자신들의 경영 철학을 실현하려 하지만 한계와 어려움에 부딪힐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 하나님은 계획하시고 결정하신 일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완전한 지혜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생각대로 만물을 경영하시고, 그 생각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계획과 생각들은 모두 선하며 가장 올바른 길임을 성경은 증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시는 분이심을 믿고, 하나님의 경영하심에 확신을 가지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2) 완전한 경영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경영 철학은, 자기 백성을 끝까지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느 기업들처럼 이익을 추구하시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자신의 것을 다 내어 주시고 독생자까지 주심을 통하여, 자기 백성을 사랑하시는 경영 철학을 가지신 분이십니다.
내가 앗수르를 나의 땅에서 파하며 나의 산에서 그것을 짓밟으리니 그 때에 그의 멍에가 이스라엘에게서 떠나고 그의 짐이 그들의 어깨에서 벗어질 것이라(사 14:25, 개역개정성경)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께 돌아오고 하나님을 의지할 때,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끝까지 책임지십니다. 요한복음 13:1에서는 우리 예수님께서 최후의 만찬을 가지시기 전에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 하셨음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절대로 내 백성을 포기하지 않으신다'가 바로 하나님의 경영 철학입니다. 이처럼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는 참으로 행복한 백성들입니다.
(3) 자기 백성을 끝까지 책임지시지만, 자기 백성을 괴롭힌 대적들은 철저하게 심판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14장의 앞 부분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괴롭힌 교만한 바벨론에 대한 철저한 심판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 25절-27절은 앗수르에 대한 심판을, 29-32절에서는 블레셋에 대한 심판을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십니다.
바벨론이나 앗수르나 블레셋은 모두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괴롭힌 대적들입니다. 우리 하나님의 경영 철학에는, 대적들에 대한 철저한 심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시는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히지 못하도록 하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친히 심판하시고 보복해 주십니다.
3. 사람의 경영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의 경영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만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은 세상을 자신의 뜻대로 경영해 나가시며, 하나님의 경영은 반드시 이루어지며 완벽합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 역시 완전함을 우리는 믿고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의 경영 철학은, 자신의 백성을 끝까지 사랑하시고 돌보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인생의 경영 철학은 무엇입니까? 잠언 16:1에서는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온다라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경영 철학은 잠언 16:3절이 되길 바랍니다.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잠 16:3, 개역개정성경)
오늘 하루의 삶도 내가 경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온전히 맡길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형통케 이루어 주십니다. 완전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자기 백성을 책임지시는 하나님의 경영 철학을 신뢰함으로, 오늘 하루도 평안과 기쁨이 넘치는 복된 날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내 인생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내 인생의 주권을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하나님의 경영 철학대로 내 인생을 이끌어 주옵소서. 오늘 하루를 주님 손에 부탁 드리오니, 주의 뜻대로 나를 사용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기도제목
1.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따라가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2. 우리 교회의 교육부와 구역, 남녀선교회와 각 제직부서들이 성실하게 사명 감당하게 하옵소서.
3. 환우들과 어르신들을 지키시고 우리 가정과 자녀들을 돌보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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