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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3. 하나님이 출애굽 이스라엘과 함께 하시다 ⓐ

by OTFreak 2020.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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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3. 하나님이 출애굽 이스라엘과 함께 하시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3. 하나님이 출애굽 이스라엘과 함께하시다



성경 본문 :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성경에서 두 번째부터 다섯 번째까지 책은 이스라엘 자손들의 출애굽, 시내 산까지의 여정과 율법을 주심 그리고 40년 동안의 광야 생활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들을 통해 하나님이 모든 사람들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공동체를 어떻게 만들어 가시는지 그 과정을 살펴 봅시다.



이스라엘 가운데 임재하시는 하나님

 

     출애굽기에서 신명기까지의 핵심 주제는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을 노예의 굴레로부터 구원해 내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국가로서 실제적인 사회 체제를 갖춘 애굽과 이제 새롭게 일어나는, 후에 이스라엘로 발전하는 신흥 민족을 통해 일하십니다. 하나님은 창세기 1-11장에서는 몇 몇 개인들에게, 창세기 12-50장에서는 한 가족이나 그 구성원에게만 그분의 임재를 알리셨습니다. 

     그러나 이제 더 광범위한 인간 역사의 차원에서 그분의 임재를 알리기 시작하십니다. 여기에는 인간의 정치 체제에 맞서 그분의 백성을 노예의 속박으로부터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목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애굽의 속박으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면서 그분의 권능을 공개적으로 드러 내셨습니다. 이렇게 하여 한 개인과 가족의 역사는 물론 인류의 모든 역사가 인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통치 아래 진행되었습니다.

 

     야곱의 가족들은 애굽으로 이주한 이래 한동안 “생육하고 불어나 번성하고 매우 강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습니다(출 1:7). 그러나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 애굽을 다스리더니 그가 그 백성에게 이르되 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이 우리보다 많고 강하도다 자, 우리가 그들에게 대하여 지혜롭게 하자 두렵건대 그들이 더 많게 되면 전쟁이 일어날 때에 우리 대적과 합하여 우리와 싸우고 이 땅에서 나갈까 하노라"고 했습니다(출 1:8-10). 그때부터 애굽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두려워하여 그들을 노예로 삼아 도시를 건설하게 하고, 흙 반죽과 벽돌을 만들게 하며, 들에서 일하게 하였습니다.

 

     모세는 이러한 예속과 억압의 때에 태어났습니다. 왕족으로 자랐으나 애굽인 노예 감독관 한 명을 살해한 후 미디안으로 도망쳤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미디안 광야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이스라엘을 구원할 지도자가 되기 위하여 다시 애굽으로 돌아 갔습니다.

     그러나 애굽의 통치자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놓아주기를 거부했고, 이에 하나님은 재앙을 내리시어 지금까지 이스라엘 백성을 혹독하게 다룬 애굽 통치자들을 벌하셨습니다.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백성을 놓아 보내도록 하심으로써 그분의 공의를 나타내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이 싸움은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애굽을 떠날 때 정점을 이룹니다. 이 모든 일은 그들이 시내 산에서 하나님과의 언약, 곧 모세의 율법을 받아들이도록 하는 준비 과정이었습니다(레 27:34).

 

     하나님이 주신 율법을 통해, 십계명을 비롯한 도덕적인 규례들과 성막과 제의에 관련된 종교의식들이 이스라엘 가운데 자리잡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과 정신에 하나님의 행하심이 깃들게 하려는 방안이었습니다.

     모세의 율법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실천하기 위한 방대하고도 견고한 원칙들을 제공해 줍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 있었을 때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것을 제외하고는 공통된 문화나 종교 생활 없이 단지 가족들의 연합체에 불과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여호와와 더불어 언약을 맺음으로 율법이 그들의 공통적인 유산과 종교적인 신앙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율법은 도덕과 예배의 영역에서 하나님이 무엇을 기대하시는지 밝혀 줍니다. 

     애굽의 속박에서 벗어나고 시내산 언약의 의무를 받아들이고 난 후에야 야곱의 자손들은 모두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새로운 백성들에게 그분의 적극적인 임재를 경험할 수 있는 살아 있는 관계를 허락하셨습니다. 출애굽 이후 광야 기간 동안 하나님은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나타나셨으며, 구름 가운데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 곧 성막을 채웠습니다(출 13:21, 40:34-35).

 

(‘YHWH’ : 한글 성경에서 ‘여호와'로 표기된 이 단어는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을 가리키는 가장 중요한 이름이며, 성경에는 약 6,800번 정도 사용되었습니다. 이 이름은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 모세와 만나신 사건에서 파생된 것이 틀림이 없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이름, 곧 하나님의 정체성을 물었을 때 하나님은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에흐예 아쉐르 에흐에, אֶהְיֶה אֲשֶׁר אֶהְיֶה)...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출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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