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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신구약성경 주석 내용요약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2. 가족 가운데 은혜를 계시하시다 ⓔ

by OTFreak 2020.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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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2. 가족 가운데 은혜를 계시하시다 ⓔ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2. 가족 가운데 은혜를 계시하시다 ⓔ

 

 

2020/07/23 - [나의 공부/하나님과 동행 하는 삶] -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2. 가족 가운데 은혜를 계시하시다 ⓐ

2020/07/24 - [나의 공부/하나님과 동행 하는 삶] -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2. 가족 가운데 은혜를 계시하시다 ⓑ

2020/07/25 - [나의 공부/하나님과 동행 하는 삶] -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2. 가족 가운데 은혜를 계시하시다 ⓒ

2020/07/26 - [나의 공부/하나님과 동행 하는 삶] -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2. 가족 가운데 은혜를 계시하시다 ⓓ

 

 

 

 

가정, 신앙을 이어가는 보금자리

 

     하나님이 택하신 가족을 향해 중재에 나서실 때, 사람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각각 다르게 반응합니다. 아브라함의 경우에는 하나님의 언약을 신뢰하는 것이 최우선이었습니다. 값없이 주어지는 은혜를 믿지 못하는 사라의 웃음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 사역을 깨닫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희생 제물로 드려지기 위해 아버지를 따라 모리아 산으로 향하는 이삭의 모습에서는 순종을 배웁니다. 에서의 경솔한 행동은 함부로 망령되이 행동하지 말라고 깨우쳐 줍니다. 야곱을 통해서는 역경 가운데 인내해야 함을 배웁니다. 요셉을 통해서는 소망 가운데 참으며, 또 승리 가운데 너그러워야 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우리가 얻는 교훈은 이루 헤아릴 수가 없이 많습니다.

 

     또한 소망 가운데 인내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함을 배웁니다.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약속의 땅에 거류하여... 이는 그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라... 나이가 많아 단산하였으나 잉태할 수 있는 힘을 얻었으니"(히 11:8-11).

 

     오늘날 아브라함과 사라처럼 인내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하나님에 대한 믿음에도 불구하고 실패를 피할 수는 없습니다. 창세기에서도 사기와 살인, 우상숭배와 왜곡된 욕망 그리고 불순종으로 인한 끔찍한 결과들이 나타납니다. 죄는 일시적이지만 하나님의 목적을 훼방합니다. 이러한 죄와 불순종의 한가운데서도 신앙과 순종의 역사는 계속됩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을 이삭에 비유하여 ‘약속의 자녀들', 곧 하나님의 약속의 유업을 이을 자들이라고 보았습니다(롬 9:7-8). 하나님은 실패와 죄와 시험 가운데서도 우리 연약함을 아시고 피할 길을 주실 것입니다(고전 10:13). 우리는 불가피한 실패를 인격 성장의 기회로 삼고, 이기주의를 극복하며, 하나님과 더욱 친밀히 교제하는 생활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불신앙의 세상 속에서 우리 가정을 신앙과 약속의 교두보로 세워 나가야 합니다. 후손을 위해 사랑과 신앙의 기초를 마련하고, 믿음의 후배들에게 인생과 그 의미에 대하여 말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자녀들에게 신앙에 대하여 이야기해 줄 뿐 아니라, 실제로 신앙의 본을 삶 속에서 보여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형제자매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가정의 평화와 조화를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모든 가족은 사랑 안에서 하나의 가정을 이루기 원하는 남녀 관계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우리 모두는 가정을 통해 이 땅에 태어납니다. 창세기 12-50장에서 말하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은 아브라함과 사라의 가족이 그 가족 안에서 그리고 세상의 다른 가족들 간의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문제와 역설과 혼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 가족을 향한 하나님의 선택과 하나님의 중재 계획을 살펴봅시다. 이 한 가족을 통해 하나님이 다른 모든 가족들에게 복을 주시는 신비스러운 계획의 시작을 함께 지켜 봅시다.

 

 

 

갈대아 우르를 떠나는 아브라함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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