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설교/23 이사야서 설교

이사야 7:10-25, 임마누엘의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찬86장) - 매일성경 성서유니온 말씀묵상

by OTFreak 2020. 7. 18.
반응형

이사야 7:10-25, 임마누엘의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찬86장) - 매일성경 성서유니온 말씀묵상




이사야 7:10-25, 임마누엘의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찬86장)


찬86장, 내가 늘 의지하는 예수







찬86장 내가 늘 의지하는 예수 악보





이사야 7:10-25, 개역개정


10 여호와께서 또 아하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1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한 징조를 구하되 깊은 데에서든지 높은 데에서든지 구하라 하시니

12 아하스가 이르되 나는 구하지 아니하겠나이다 나는 여호와를 시험하지 아니하겠나이다 한지라

13 이사야가 이르되 다윗의 집이여 원하건대 들을지어다 너희가 사람을 괴롭히고서 그것을 작은 일로 여겨 또 나의 하나님을 괴롭히려 하느냐

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15 그가 악을 버리며 선을 택할 줄 알 때가 되면 엉긴 젖과 꿀을 먹을 것이라

16 대저 이 아이가 악을 버리며 선을 택할 줄 알기 전에 네가 미워하는 두 왕의 땅이 황폐하게 되리라

17 여호와께서 에브라임이 유다를 떠날 때부터 당하여 보지 못한 날을 너와 네 백성과 네 아버지 집에 임하게 하시리니 곧 앗수르 왕이 오는 날이니라

18 그 날에는 여호와께서 애굽 하수에서 먼 곳의 파리와 앗수르 땅의 벌을 부르시리니

19 다 와서 거친 골짜기와 바위 틈과 가시나무 울타리와 모든 초장에 앉으리라

20 그 날에는 주께서 하수 저쪽에서 세내어 온 삭도 곧 앗수르 왕으로 네 백성의 머리 털과 발 털을 미실 것이요 수염도 깎으시리라

21 그 날에는 사람이 한 어린 암소와 두 양을 기르리니

22 그것들이 내는 젖이 많으므로 엉긴 젖을 먹을 것이라 그 땅 가운데에 남아 있는 자는 엉긴 젖과 꿀을 먹으리라

23 그 날에는 천 그루에 은 천 개의 가치가 있는 포도나무가 있던 곳마다 찔레와 가시가 날 것이라

24 온 땅에 찔레와 가시가 있으므로 화살과 활을 가지고 그리로 갈 것이요

25 보습으로 갈던 모든 산에도 찔레와 가시 때문에 두려워서 그리로 가지 못할 것이요 그 땅은 소를 풀어 놓으며 양이 밟는 곳이 되리라




이사야 7:10-25, 쉬운성경


10 <임마누엘 -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여호와께서 또 아하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1 “네 하나님 여호와께 이 모든 일이 일어날 표적을 구하여라. 저 깊은 죽음의 세계에서 저 높은 하늘에 이르기까지 무엇이든 구하여라.”

12 아하스가 대답했습니다. “나는 표적을 구하지 않겠습니다. 여호와를 시험하지 않겠습니다.”

13 이사야가 말했습니다. “다윗의 자손, 아하스여, 잘 들으십시오. 왕은 백성의 참을성을 시험하는 것으로도 부족해서 이제는 하나님의 인내심까지 시험하십니까?

14 그러므로 주님께서 당신들에게 몸소 표적을 주실 것입니다. 보시오!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며, 그 이름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인 임마누엘이라고 부를 것입니다.

15 그 아이가 옳지 않은 것을 거절하고 올바른 것을 선택할 줄 알 때까지, 그는 버터와 꿀을 먹을 것입니다.

16 왕은 지금 에브라임과 아람 왕들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아이가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할 줄 알기 전에 에브라임 땅과 아람 땅은 황무지가 될 것입니다.

17 여호와께서 왕과 왕의 집안과 왕의 백성에게 저주를 내리실 것입니다. 그러한 일들은 에브라임이 유다로부터 갈라져 나간 이후로 겪어 보지 못한 일들일 것입니다. 주께서 앗시리아 왕을 보내셔서 왕을 치게 하실 것입니다.

18 그 날에 여호와께서 신호를 보내시어 이집트 강 끝에 있는 파리 떼를 부르시고, 또 앗시리아 땅의 벌 떼를 부르실 것입니다.

19 그들이 와서 골짜기와 바위 틈과 가시나무 덤불과 샘물 곁에 진을 칠 것입니다.

20 그 날에 여호와께서 면도칼과 같은 앗시리아를 이용해 유다를 심판하시고, 유다의 머리털과 다리털을 밀고, 수염까지 밀어 버리실 것입니다.

21 그 날에 비록 한 사람이 어린 암소 한 마리와 양 두 마리밖에 키우지 못해도

22 그것들이 내는 젖은 넉넉하여 버터를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땅에 남아 있는 모든 사람들은 버터와 꿀을 먹을 것입니다.

23 은 천 세겔 의 가치가 있는 포도나무 천 그루가 들어설 수 있는 모든 장소도 그 날이 되면, 찔레와 가시나무로 뒤덮일 것입니다.

24 그 땅이 모두 찔레와 가시나무 밭이 되어 야생동물이 들끓는 사냥터가 될 것입니다.

25 그러나 사람들이 괭이로 땅을 갈아야 하는 산지에서는 잡초와 가시나무에 대한 두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그런 곳에서는 다만 사람들이 소 떼를 풀어 놓고, 양 떼들이 밟고 다닐 것입니다.”







임마누엘의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



1. 들어가며

   아람 제국과 북이스라엘의 공격 소식에 두려워 떨던 아하스 왕에게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의지하고 흔들리지 말라고 격려해 주십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께서 남유다를 지켜 주실 것이라는 증거를 제시해 줄테니, 원하는 증거를 말하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아하스 왕은 하나님께 증거를 요청하지 않겠다라고 12절에서 말합니다. 얼핏보면 아하스 왕의 말대로 하나님을 시험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반드시 도와 주실 것이라는 확신에 찬 믿음의 표현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사실은 아하스 왕은 이미 강대국 앗수르에게 도움을 요청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았기에 증거도 필요 없었던 것입니다. 오히려 눈에 보이는 창과 칼과 병거를 지닌 앗수르를 의지하겠다는 뜻이었습니다.



2. 본문으로

(1)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임마누엘, 즉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아하스 왕이 앗수르를 의지하고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서, 이사야 선지자는 13절과 같이 하나님을 괴롭히려고 한다고 말합니다.


이사야가 이르되 다윗의 집이여 원하건대 들을지어다 너희가 사람을 괴롭히고서 그것을 작은 일로 여겨 또 나의 하나님을 괴롭히려 하느냐(사 7:13, 개역개정성경)


  이사야 선지자의 이 말은, 하나님을 믿지도 않으면서 믿음을 가장하여 징조를 구하지 않고 하나님을 시험하지 않겠다라는 이중성을 보인다는 뜻입니다. 그 불신앙이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고 아하스 왕을 꾸짖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하스 왕의 불신앙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징조를 보여 주십니다. 아하스 왕이 징조가 필요 없다고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아하스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유다 땅과 온 인류를 위한 임마누엘의 징조를 보여 주십니다.

  


(2) 왜냐하면, 아하스 왕은 불신앙했지만 여전히 하나님은 그와 온 인류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아하스가 하나님을 믿지 않고 앗수르를 의지하였습니다. 결국 그는 북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패배하게 됩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믿노라고 입술로는 말하지만, 삶과 생각과 행동에서는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의지하고 나 자신을 더 의지할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께 묻지 않고 결정해 버릴 때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하나님은 아하스 왕을 사랑하셨고 또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아하스 왕과 남유다가 멸망 당하길 원치 않으셨고 우리가 죄로 인하여 영원한 멸망을 당하게 되는 것을 원치 않으셨습니다.




(3) 그래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결혼하지 않은 처녀가 아들을 낳게 된다는 것은 상식과 논리를 벗어나는 일이고, 하나님께서는 그 놀라운 일을 징조로 보여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러한 약속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동정녀 마리아를 통하여 이 땅에 오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바로 예수님이 유대인들에게는 그토록 기다리던 메시야이셨으며, 우리에게는 죄에서 건져 주실 구원자이십니다. 아하스의 불신앙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죄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의 표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3. 나가면서

  이 새벽에 내 믿음을 다시 점검해 봅시다. 입술과 생각으로는 하나님을 믿는다면서도 실제 나의 행동은 어떠한지 돌아봅시다. 말과 행동 모두에서 하나님만을 신뢰하고, 나와 늘 함께 하시는 예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고 따라 살아감으로 우리 주님께서 주시는 평강을 누리시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나에게도 아하스 왕과 같은 이중적인 신앙의 모습, 불신앙의 모습이 없는지 돌아봅니다. 오늘 하루, 오직 주만 믿고 따르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기도제목

1.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믿고 따르게 하옵소서.

2. 오늘 예배를 통하여 모든 교우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3. 환우들과 어르신들을 지키시고 우리 가정과 자녀들을 돌보아 주옵소서.





이사야 7:10-25, 임마누엘의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찬86장) - 매일성경 성서유니온 말씀묵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