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 사도행전 개요
사도행전은 누가복음의 후편에 해당합니다.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지상 명령을 실천한 선교의 기록이라는 면에서 '선교 행전'으로, 원동력이 성령이시라는 면에서 '성령 행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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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이름
헬라어 표제는 '프락세이스 아포스톨론'(praxeis apostolon, Πράξεις Αποστόλων, 사도들의 행적)입니다. 개역성경은 헬라어 표제를 따라 '사도행전'으로 정했습니다.
2. 저자
사도행전은 직접 언급되지 않으나 골로새서 4:10-14과 디모데후서 4:11 및 빌레몬서 1:24에 나오는 누가를 저자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서문이 동일한 수신자에게 쓴 글이라는 점과 사도행전에 나오는 많은 의학 용어는 의사 누가가 저자임을 확증하고 있습니다.
3. 기록 시기
기록 연도는 주후 60년대 초반(베스도가 행정관으로 집권한 이후)부터 주후 100년경까지 의견이 다양합니다. 혹자는 주후 63년경이라고도 봅니다. 그 이유는 바울이 로마에서 가택 연금 당한 사건은 기록되어 있으나(주후 61년경), 예루살렘 함락 사건(주후 70년)과 네로의 박해 사건(주후 64년)은 기록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한편 주후 85년경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4. 기록 목적
첫째는 데오빌로에게 기독교 신앙에 대한 확신을 주고 유대인의 박해, 로마의 압제, 헬라 사상으로부터의 위협 가운데 복음을 변증하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성령의 능력으로 복음이 땅 끝까지 전파되고 교회가 세워지며, 신자와 교회의 풍성한 복과 성장이 이뤄진다는 사실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5. 주요 신학
사도행전은 성령의 역사와 사역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약속하신 성령 하나님은 오순절에 제자들에게 임하셨습니다. 성령은 그들을 거듭나게 하시고 그들을 인도하시며 그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게 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에게 능력과 은사를 주실 뿐만 아니라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하십니다.
6. 내용의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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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 레노바레 성경 개역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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