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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삶

7월 7일 화 오늘의 묵상 : 믿음을 재정비하기

by OTFreak 2020.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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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 화 오늘의 묵상 : 믿음을 재정비하기



 

7월 7일 화요일

 

믿음을 재정비하기

사무엘상 14:1-52, 야고보 3:1-12, 시편 119:97-120

 

믿음은 종종 지적인 추구를 하는 행동의 한 부분으로 생각되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마음에 떠오르는 생각에 무조건적으로 동의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성경에서는 믿음이 종종 신비로운 것으로 묘사되어 있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요나단은 적들이 특정한 방식으로 행동하면(블레셋이 요나단에게 이리로 올라오라고 외치는 행동) 하나님께서 자신을 대신하여 적들을 물리쳐 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삼상 14:1-15). 우리는 사실 요나단이 어떻게 이런 마음의 생각을 가지게 되었는지 전혀 알 수 없습니다. 아마도 기도만이 그것에 대한 유일한 설명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요나단이 엄청난 믿음을 가졌다는 사실만은 알 수 있고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갑옷 한벌과 직감으로만 무장한 사람이 20명의 블레셋 수비대 군인들과 맞서 싸울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일하셨습니다.

우리는 블레셋 사람들이 실수로 서로 등을 돌리면서부터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일들이 진행되어갔고, 이스라엘은 블레셋 사람들을 상대로 전쟁을 하여 승리를 얻는 단초가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삼상 14:16-23).

요나단의 소박 믿음의 행동이 바로 승리의 촉매제 역할을 하였던 것입니다. 만일 그가 자기의 성향을 이성적으로만 분석하고 블레셋 사람들을 상대하려 했다면, 어쩌면 이 전쟁은 실패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 전쟁에 있어서, 숨은 공로자는 아마도 요나단의 무기를 든 부하였습니다. 요나단의 계획을 들은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무기를 든 자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의 마음에 있는 대로 다 행하여 앞서 가소서 내가 당신과 마음을 같이 하여 따르리이다(삼상 14:7, 개역개정)

 

무기를 든 자는 죽음의 고통에도 불구하고 왕의 아들을 따를 의무가 있긴 하였지만, 지금 이 순간만은 의무가 아닌 연합한 마음으로 요나단을 신뢰하고 마음으로 격려하였습니다. 무엇이 그의 마음을 이토록 단단한 신뢰로 가득차게 했는지 성경은 설명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아마도 요나단이 하나님의 일을 위해 마음에 가진 생각들이 올바르고 정직하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해 일할 때,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위해 일하신다는 믿음의 신비로움에 대한 전적인 헌신의 결과일 것입니다. 




7월 7일 화 오늘의 묵상 : 믿음을 재정비하기

 

여러분의 신앙은 지적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신비로운 성품에 의거하여 온전히 신뢰하고 믿고 따르는 신앙입니까?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더 많이 내 삶에서 느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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