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449장, 예수 따라가며
베드로전서 3:13-22, 개역개정
13 또 너희가 열심으로 선을 행하면 누가 너희를 해하리요
14 그러나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 있는 자니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며 근심하지 말고
15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16 선한 양심을 가지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의 선행을 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는 일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
17 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진대 악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보다 나으니라
18 그리스도께서도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19 그가 또한 영으로 가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선포하시니라
20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를 준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복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 명뿐이니 겨우 여덟 명이라
21 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이는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간구니라
22 그는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그에게 복종하느니라
베드로전서 3:13-22, 쉬운성경
13 만약 여러분이 늘 선한 일을 하고자 애쓴다면, 아무도 여러분을 해치지 못할 것입니다.
14 때로는 옳은 일을 함으로 고난을 받을 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순간에 여러분에게 복을 주실 것입니다.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며, 겁내지 마십시오.
15 마음속에 그리스도만 거룩한 주님으로 모시십시오.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소망에 관해 묻는 사람들에게 대답할 말을 준비해 두십시오.
16 그들에게 공손하고 친절한 태도로 그것을 설명해 주십시오. 늘 바르게 살아가십시오. 그러면 그리스도 안에서 선하게 살아가는 여러분을 헐뜯는 사람들이 도리어 부끄러움을 느낄 것입니다.
17 악한 일보다 선한 일을 하다가 고난을 받는 것이 더 낫지 않겠습니까? 선한 일을 하다 고난을 받더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더 나은 것입니다.
18 그리스도께서는 여러분을 위해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한 번의 죽으심으로 여러분의 모든 죄를 담당하셨습니다. 죄가 없는 분이시지만 죄인을 대신하여 돌아가셨던 것입니다. 그것은 여러분 모두를 하나님께로 인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육체는 죽었지만 성령 안에서 다시 살아나셔서,
19 갇혀 있는 영혼을 찾아가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20 그들은 오래 전, 노아 시대에 하나님께 불순종했던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가 방주를 다 짓기까지 오랫동안 그들의 악한 행동을 참으셨습니다. 그 홍수에서는 오직 여덟 명만이 구원함을 받았습니다.
21 그 홍수는 이제 여러분을 구원하는 침례와 같은 것입니다. 몸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아니라 선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내 삶을 드리며 정결하게 살기를 약속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음에서 부활하셨습니다.
22 지금 그리스도께서는 하늘에 올라가셔서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아 계시며, 모든 천사와 권세와 능력을 다스리고 계십니다.
우리를 위해 당하신 주님의 고난
1. 들어가며
베드로 사도는 세상 권세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태도와 부부 사이에, 특히 불신자 남편이나 아내에 대한 성도의 자세를 권면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는 고난 당하는 성도가 자신을 핍박하는 자에 대해 어떤 자세를 취할 것인가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 믿음으로 인해 고난을 당할 때, 자신을 핍박하는 자는 원수와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고 믿음을 포기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원수와 같은 핍박자를 어떻게 대해야 하겠습니까? 흔히 미워하고 저주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베드로는, 믿음의 고난을 당하는 성도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예수님께서 고난 당하신 사건을 예를 들어 설명하며, 홍수 이전에 노아가 받았던 고난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를 준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복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 명뿐이니 겨우 여덟 명이라(벧전 3:20, 개역개정)
홍수를 통한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한 때, 방주를 만들고 있던 노아를 당시의 사람들이 비난하고 욕했던 상황에도 불구하고, 노아는 묵묵히 말씀대로 방주를 만들었습니다. 자신을 조롱하고 욕했던 사람들을 저주하지 않았습니다. 그 믿음으로 인하여 결국 노아와 그의 가족들이 홍수로부터 구원을 받았습니다.
(1) 예수님도 고난 당하시며 핍박자들을 저주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기꺼이 받으신 고난의 의미는, 바로 죄인 된 우리들을 위한 고난이었습니다. 그는 아무런 죄가 없으신 의인이셨지만 우리를 위해 갖은 수모와 멸시를 다 당하셨으며, 마침내는 '나무에 달리는 저주', 즉 십자가 위에서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도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벧전 3:18, 개역개정)
성도들이 세상에서 살 때 여러 가지로 고난을 당합니다. 그래서 누군가는 '신자는 고난받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났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믿음으로 인해 세상 사람들이 자신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미워하고 비난하기도 합니다. 마치 노아가 당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받는 믿음의 고난을 예수님께서 당하신 십자가의 고난에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믿음의 고난을 당하는 중에라도, 우리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당하신 고난을 기억함으로써 위로와 용기를 받고 다시 힘차게 믿음으로 전진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2) 의로우신 예수님께서 당하신 고난의 목적이 무엇이라고 베드로는 설명하고 있습니까?
주께서 당하신 고난의 목적은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데 있습니다. 우리는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져 버렸고 또 하나님께로부터 멀리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거룩하신 하나님과 죄지은 인생은 서로 원수가 되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이러한 처참한 관계를 다시 회복시키고 서로간에 화해시키시기 위해 고난을 당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대속적인 죽음을 통하여 구원을 얻었다면 나 또한 예수를 위하여 복음을 위하여 핍박받아야 됨을 가르쳐 줍니다. 우리의 고난이 나의 죄 때문이면 당연한 것이지만, 예수님을 위한 고난일 때 복 있는 자라고 베드로 사도는 위로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 있는 자니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며 근심하지 말고(벧전 3:14, 개역개정)
3. 결론
혹시 복음 때문에 예수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있습니까? 믿음을 더욱 굳건히 지켜 나갑시다. 왜냐하면 복음을 위해 핍박을 받는 자가 "복 있는 자"라고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고 있으며, 우리 주님께서 그 사실을 십자가의 죽음으로 확인 시키셨습니다. 노아의 믿음이 가정의 구원을 가져왔습니다. 믿음 더욱 굳세게 지켜 오늘 하루도 축복이 넘치는 귀한 하루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믿음으로 인하여 고난을 당할 때라 할지라도, 우리 주님을 기억하고 끝까지 믿음을 잘 지키게 하옵소서. 믿음으로 인한 고난을 받으면 복 있는 자라 하셨으니, 믿음 지킴으로 복된 가정, 형통한 오늘이 되게 인도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기도제목
1. 우리 주님을 기억하며 오늘도 믿음과 인내와 오래 참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2. 우리 나라를 기억하여 주셔서, 바이러스를 극복하고 경제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3. 환우들과 어르신들을 지키시고 우리 가정과 자녀들을 돌보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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