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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삶

7월 2일 목 오늘의 묵상 : 사랑의 권면

by OTFreak 2020.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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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목 오늘의 묵상 : 사랑의 권면

 

7월 2일 목요일

 

권징(1): 사랑의 권면

 

성경 마 18:15–18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천국 문을 열고 닫는 한 가지 방법은 말씀 선포이고, 또 다른 방법은 교회의 권징입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하나요? 교회의 권징이 천국 열쇠라는 말은 좀 어렵습니다. 권징은 성도가 죄에 빠져 회개하지 않을 때 벌을 주어 돌아오도록 돕는 것입니다. 그런데 벌을 주기 전에 사랑의 권면이 있어야 합니다.

 

자, 한번 생각해 봅시다. 교회 성도는 참 좋은 분들입니다. 성경 말씀대로 살려고 애쓰고 노력합니다. 그렇지만 교회 안에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교회 성도 가운데 잘못된 교리를 믿고 퍼트리거나 생활이 거룩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교회에 있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피하면 될까요? 가까이하지 않고 멀리하면 될까요?

예수님은 그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지 친절하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만약 교회의 형제자매 가운데 한 사람이 교리나 생활에서 죄를 범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럴 경우 이 사람 저 사람에게 공개하며 다니면 안 됩니다. 그런 사실을 알았다면 먼저 그에게 개인적으로 찾아가 권면해야 합니다. 그 형제가 회개하고 돌이키도록 사랑으로 말해 주어야 합니다.

 

사실 어떤 사람이 죄를 지었을 때, 그것을 알게 된 다른 성도가 그 사람에게 찾아가 권면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죄를 지적해 주는 것이 그 사람의 명예를 더럽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존중하는 것인데도 말입니다. 죄를 용서해 주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알고 있는 사람은 사랑하는 마음으로 잘못한 사람에게 찾아가 이야기해 줄 수 있습니다. 그런 죄를 위해 예수님이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죄을 말해 주는 것은 그를 부끄럽게 만들어 골탕 먹이려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죄에 빠져 죽어가는 그를 살리는 것입니다. 성도는 서로 사랑으로 도와야 합니다.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히 10:24)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동시에 다른 성도가 잘못하면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갈 6:1)라는 바울의 권고를 새겨들어야 합니다. 이렇게 성도가 서로 권면할 수 있다면 성숙한 그리스도인입니다. 이렇게 사랑의 권면을 해 회개하고 돌아서면 그를 살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교회에 많으면 좋겠습니다.



Question

 

    1.      교회에서 잘못하는 사람이 있을 때 우리는 보통 어떻게 하나요?

    2.      예수님은 그런 사람에게 어떻게 해야 한다고 가르쳐 주십니까?

 

찬송 342장 너 시험을 당해

 

 

새찬송가342장 너 시험을 당해

 

찬342장.ppt
1.2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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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근. (2017). 교리와 함께 하는 365 가정예배 (개정판, p. 202).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78, 502호: 세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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