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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2 출애굽기 설교

20200705일 출애굽기 23:14-16, 하나님 주신 은혜에 감사(찬588장) - 맥추감사주일

by OTFreak 2020.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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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5일 출애굽기 23:14-16, 하나님 주신 은혜에 감사(찬588장) - 맥추감사주일

 

 

출애굽기 23:14-16, 개역개정

14 너는 매년 세 번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

15 너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아빕월의 정한 때에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이는 그 달에 네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빈 손으로 내 앞에 나오지 말지니라

16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출애굽기 23:14-16, 쉬운성경

14 <세 가지 절기> “너희는 일 년에 세 차례 나를 기념하는 절기를 지켜라.

15 너희는 무교절을 지켜라. 내가 명령한 대로 너희는 아빕 월 의 정해진 때에 칠 일 동안 무교병을 먹어라. 왜냐하면 그 달에 너희가 이집트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누구든지 나에게 예배드리러 올 때는 예물을 가지고 오너라.

16 너희는 맥추절을 지켜라. 너희는 밭에 심어서 가꾼 것 중에서 처음으로 거둔 것을 내게 바쳐라. 그리고 너희가 애써 가꾼 열매를 거둬들여 그것을 저장하는 연말에 수장절을 지켜라.



 

하나님 주신 은혜에 감사

 

 

1. 관찰 서론(배경 및 자료)

우리 하나님께 맥추감사예배 드리기 위해 나온 여러분 모두를 축복합니다. 주님 주시는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생각이 바뀌고 마음이 바뀌며 인생이 바뀌는 축복이 넘치길 소망합니다.

 

■ 2020년의 지난 6개월 동안의 우리의 삶

-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예배 중단

- 아직 점심식사 같이 못하고, 가정 심방이 어려움

- 활짝 웃으며 예전처럼 대화하지 못하는 안타까움과 섭섭함

- 그러나 하나님께서 지켜 주신 은혜로 상반기를 보내고 하반기를 시작하게 됨에 감사

- 그 사이에 어려운 일, 가슴 아픈 일, 답답한 일을 겪으셨거나 지금도 겪고 계신 분들도 있으실텐데, 주의 은혜로 모든 문제들이 해결되어 마음껏 감사할 수 있길

 

본문은 맥추감사주일에 대한 말씀입니다.

-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이라고 매일 행복하기만 했겠는가?

- 질병으로 가족을 잃기도 하고, 흉년으로 농사가 실패하기도 하고, 전쟁으로 집과 모든 것이 폐허가 되기도 했을 것이다.

- 그런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감사를 명하셨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8, 개역개정)

-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감사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회복의 은혜를 주시며, 감사의 제목이 넘치게 하시는 분

- 이러한 능력의 하나님께서 주실 은혜와 축복을 예비하시며, 우리의 감사의 마음을 원하고 계신다.




2. 본문 관찰(배경 및 자료)

 

(1) 구원의 은혜를 주셨기에 감사의 마음으로 맥추절을 지켜야 합니다(15절)

 

너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아빕월의 정한 때에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이는 그 달에 네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빈 손으로 내 앞에 나오지 말지니라(출 23:15, 개역개정)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스라엘이 출애굽하게 되었을 때를 기억하며 지키는 절기는 유월절입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감사의 제목이 하나도 없는 듯한 상황 속에서도 감사의 제목이 있는데, 바로 구원의 은혜에 대한 감사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는 아무 것도 감사의 제목을 주시지 않으셨다라고 생각하시는 분 계십니까? 이 자리에 나와서 앉아 예배 드리고 있다면, 아무 것도 받지 않은 것 같으나, 구원을 받으셨지 않습니까? 그 어떤 것보다도 귀한 영생을 얻으셨지 않습니까? 그러니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20200705일 출애굽기 23:14-16, 하나님 주신 은혜에 감사(찬588장) - 맥추감사주일

 

ⓐ 본문 원문 해석 연결

'애굽에서 나왔다' : 노예의 삶, 자유가 없는 삶, 과거의 억압 받는 삶을 끊고 새로운 존재가 되어 새로운 세상으로 나왔습니다. 따라서, 현실이 어려워도 구원의 은혜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할 제목이 됩니다.

 

ⓑ 성경 안 관주 해석 연결

단 3장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 : 느부갓네살이 세운 금 신상 숭배 거절, 풀무불에 던져짐 - 하나님을 섬기며 믿음을 지켰는데 결과는 오히려 죽음의 위기에 빠졌습니다.

단 3:18,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하나님이 우리를 건져 주시지 않으신다 할지라도, 왕의 신들에게 절하지 않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감사하는 삶 : 하나님은 외면하지 않으시고 풀무불에서 건지시다 - 찬양 :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감사해요



ⓒ 일반 은총 해석 연결



(2) 맥추절은 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절기입니다(16절)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출 23:16, 개역개정)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특별히 주신 것이 없는 것처럼 보여도, 믿음 때문에 고난을 당한다 할지라도, 성경의 인물들은 감사하였고, 결국 하나님께서 회복과 더 많은 축복을 주셨습니다. 하물며, 하나님께 받은 것이 있다면, 당연히 감사해야만 합니다.

 

ⓐ 본문 원문 해석 연결

맥추절 : חַ֤ג הַקָּצִיר֙ בִּכּוּרֵ֣י מַעֲשֶׂ֔יךָ  - 네가 지은 농사의 첫 수확물을 거둔 것에 감사하는 절기

그 양에 대한 내용은 없다, 얼마가 되든, 첫번째 수확물을 하나님께 감사로 드리는 마음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

불로소득이 아니라 내가 땀 흘려 수고한 것의 첫 수확물 : בכורי מעשיך

 

ⓑ 성경 안 관주 해석 연결

가인과 아벨의 번제 : 하나님께서 육식주의자이기 때문에 아벨의 제사를 받으셨는가?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창 4:3-4, 개역개정)

분명한 사실은, 아벨이 첫 새끼, 즉 땀 흘리고 수고하여 얻은 첫번째 것을 드렸다 : 하나님께 대한 진실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 번제를 받으셨습니다.

 

20200705일 출애굽기 23:14-16, 하나님 주신 은혜에 감사(찬588장) - 맥추감사주일

 

ⓒ 일반 은총 해석 연결

우리 하나님은 많은 것을 드리며 감사하길 원하시지 않습니다. 성전으로 들어가며 많은 헌금을 헌금함에 넣었던 부자가 아니라, 두 렙돈을 드린 한 과부를 칭찬하셨던 우리 예수님을 기억해 보십시오. 우리 하나님은 부족해서 감사하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마음을 보고 싶으시기 때문에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작아도 정말 간절함과 기쁨과 감사함으로 드릴 때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그 마음을 받으시며 기뻐하십니다. 

 

(3) 지난 6개월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맥추감사주일을 지켜야 합니다.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출 23:16, 개역개정)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열매를 주시는 분 : 하나님이시다. 내가 수고하여 뿌려도 하나님께서 햇빛과 비를 주시고 자라게 하심으로 열매를 맺게 하신다. 그러므로 결국 주께서 주신 것이다.

 

ⓐ 본문 원문 해석 연결

명절(חג) : 순례절기, 예루살렘 성전으로 올라가 지키는 절기, 많은 시간, 많은 비용,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감사의 마음을 잊지 말라고 명령하심

내게 주신 것에 감사하며 하나님께 드리는 마음에 아까워하지 말고 기쁨으로 감사할 것에 대한 명령의 말씀

 

ⓑ 성경 안 관주 해석 연결

바울 : 복음 때문에 갖은 고난을 당한 사도, 어떻게 보면 감사할 내용이 없어 보이는 사람 - 고후 11장, 옥에 갇히고 매도 맞고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세 번 태장, 한 번 돌, 세 번 파선, 일 주야를 깊은 바다에 등등등, 생명의 위협 - 왜? 복음 때문에. 

하지만 원망이 아니라, 엡 3:20 :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 오히려 넘치도록 부으시는 하나님이라 찬송하며 감사 - 당한 고난보다 더 큰 은혜와 복을 주셨다는 고백

 

ⓒ 우리의 감사로 인하여 주시는 축복

맥추감사절을 통하여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기쁨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성도에게 하나님은 축복을 허락해 주신다.

출 34장 : 이방 나라들을 쫓아 내어 주시고 땅을 차지하게 하시며 승리하게 하신다 - 삶과 세상에 쫓겨가는 인생이 아니라, 세상을 이기고 복음으로 이끌어 가는 축복을 주신다.

시 121편 :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신다. 해와 달도 우리를 해치지 못하도록 밤낮으로 우리 영혼을 영원히 지켜 주신다.



 

 

 

 

 

 

 

3. 결론과 감사

 

찬양 : 주님 사랑 받기만 하고 감사할 줄 몰랐었네 주님 말씀 듣기만 하고 실행하지 못했었네 

 

당장 눈에 보이는 감사의 제목이 없다고 생각되는가? 구원해 주심에 감사하라.

믿음 때문에 억울한 일을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바울을 기억하며 감사하라.

베풀어 주신 사랑이 많다고 생각하는가? 겸손하게 더 감사하라.

맥추감사주일을 통하여, 우리에게 지난 6개월 동안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며, 시작되는 하반기 6개월도 주님께 온전히 맡김으로, 늘 감사가 넘치는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 것을 내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는지 이 시간 가만히 생각해 봅니다. 생각할 때, 모든 것이 주께로부터 왔음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맥추감사주일을 통하여, 지난 6개월의 힘든 세월도 눈동자처럼 지켜 주심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음을 고백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시작되는 2020년도 하반기 6개월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억하여 주시고 승리케 하시며 보호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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