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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삶

7월 1일 수 오늘의 묵상 : 하나님은 고난을 선(善)으로 변화시키신다

by OTFreak 2020.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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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수 오늘의 묵상 : 하나님은 고난을 선(善)으로 변화시키신다



하나님은 고난을 선(善)으로 변화시키신다

사무엘상 1:1–2:21; 야고보 1:1–8; 시편 119:1–16

 

하나님께서는 자주 인간의 실수로 발생한 문제 속에서도 선을 행하십니다. 때때로 하나님께서는 시련 가운데에서 우리에게 선함을 보여주십니다. 

 

엘가나와 한나의 삶에서 우리는 이 원리를 볼 수 있습니다. 엘가나는 실수를 쉽게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그의 첫 번째 실수는 두 명의 아내(삼상 1:1–4)와 결혼한 것이고, 두 번째 실수는 아내의 논쟁을 무시한 것입니다(삼상 1:6). 여기에 엘가나는, 브닌나(삼상 1:5)에게 주는 것의 두 배를 한나에게 주면서 자신이 정의를 행하고 있다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에서 하나님의 선은 사람들이 저지른 실수를 통하여 역전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에브라임 산지 라마다임소빔에 에브라임 사람 엘가나라 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는 여로함의 아들이요 엘리후의 손자요 도후의 증손이요 숩의 현손이더라 그에게 두 아내가 있었으니 한 사람의 이름은 한나요 한 사람의 이름은 브닌나라 브닌나에게는 자식이 있고 한나에게는 자식이 없었더라 이 사람이 매년 자기 성읍에서 나와서 실로에 올라가서 만군의 여호와께 예배하며 제사를 드렸는데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여호와의 제사장으로 거기에 있었더라 엘가나가 제사를 드리는 날에는 제물의 분깃을 그의 아내 브닌나와 그의 모든 자녀에게 주고 한나에게는 갑절을 주니 이는 그를 사랑함이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므로 그의 적수인 브닌나가 그를 심히 격분하게 하여 괴롭게 하더라(삼상 1:1-6, 개역개정)

 

엘가나의 베푼 관대함에도 불구하고 한나는 마음이 크게 괴로웠습니다. 엘가나가 제공한 어떤 것도 그녀에게 자녀가 없다는 현실의 고통을 보상할 수 없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아이를 낳지 못한 여성들은, 브닌나가 한나를 괴롭혔던 사실에서 증명되었듯이, 종종 저주받은 것과 같이 여겨졌습니다. 괴로움 속에서 한나는 실로의 성막에서 구원을 구하며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엘리 제사장은 그녀가 간곡하게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며 기도하고 있음을 인정하였고 한나를 축복했습니다(삼상 1:15–18).

 

하나님께서도 한나의 진심을 알아주셨고, 한나의 간구에 대선지자(삼상 1:19–28)로 자라날 아들 사무엘을 주시겠다고 응답하셨습니다. 한나의 아들은 그녀에게 희망을 주었고, 그녀는 여호와의 선함과 인자하심을 찬송하기 위해 아름다운 시 한 편을 지었습니다. 이 시는 매우 의미심장해서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나중에 자신의 찬송가 속에 한나의 그 시를 인용하여 불렀습니다(눅 1:46–56 참조). 

 

한나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들과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역사하심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우리의 기도는 물론 기도의 응답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의 기도에까지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7월 1일 수 오늘의 묵상 : 하나님은 고난을 선(善)으로 변화시키신다

 

하나님께서는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문제 해결이라는 선을 베풀어 주시는 이런 장면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자신의 민족인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도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 가셨습니다. 또한 오늘 우리의 믿음 생활 가운데 일어나는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게 합니다. 

야고보 사도를 비롯한 신약성경의 저자들은, 하나님 백성의 재판을 논의할 때 한나의 이야기와 비슷한 이야기를 기록하였습니다. 주후 1세기에 야고보는 자신이 쓴 편지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 1:2-4, 개역개정)

 

한나의 이야기는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 앞에 나타나시고 우리를 만나 주신다는 진리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우리의 비참한 상황 속에서도 그 분 우리의 간곡한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여기서 비록 현실의 고통 속에서도 우리는, 우리의 주님과 구원자 예수님을 안다는 것이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현재 어떤 시련을 겪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그 시련들을 통해 무엇을 나에게 행하고자 하신다고 생각합니까? 또한 어떻게 그 시련들을 변화시키실지 기대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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