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설교/43 요한복음 설교

요한복음 15:1-6, 풍성한 열매를 맺으려면

by OTFreak 2020. 6. 28.
반응형

요한복음 15:1-6, 개역개정

1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2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3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포도열매, 풍성한 포도열매를 맺으려면

 

풍성한 열매를 맺으려면

 

본문에서 예수님은, 열매를 맺지 않는 가지는 밖에 버려져 마르고 불에 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포도 나무의 가지는 포도 열매를 맺는 본분이 있음을 가르쳐 주시는 말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본문을 통하여 예수님은 어떻게 해야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까?

 

1. '가지치기'를 잘 할 때 풍성한 열매를 맺습니다.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요 15:2, 개역개정)

 

불필요한 가지는 영양분만 낭비할 뿐, 풍성한 열매를 맺지 못하게 합니다. 열매를 더 맺게 하기 위해 농부는 불필요한 가지는 제거하는 가지치기를 합니다. 우리도 열매를 맺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우리의 삶에 있는 불필요한 가지를 쳐야만 합니다.

교회 마당에 있는 화단은 크기가 작지만, 잡초가 얼마나 빨리 자라는지 모릅니다. 며칠만 지나도 금방 잡초가 또 올라오고 있습니다. 뿌리채 뽑아도 똑같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잡초를 제거해 줘야 합니다. 

나무의 가지치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갈 5:19-21, 개역개정)

 

죄의 모습, 하나님께서 싫어하는 모습, 이 땅의 즐거움 등은 마땅히 제거해야만 합니다. 이러한 것들을 제거할 때 우리는 풍성한 삶의 열매,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2. 예수님을 향한 믿음안에서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요 15:4, 개역개정)

 

포도나무에 가지가 붙어 있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금방 영양분을 공급받아 말라 죽게 됩니다. 포도나무 가지는 어떤 순간에도 포도나무에 붙어 있어야 합니다. 마음에 들던 마음에 들지 않던, 포도나무에 붙어 있어야만 합니다.

바람이 불고 비가 오면 떨어져 있는 가지들은 금방 날아가서 어디로 갔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끝까지 나무에 붙은 가지는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우리 교회 마당에 화분을 내려다 놓으셨는데, 어느날 보니 바람에 넘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끈으로 감나무에 묶어 두었습니다. 넘어 지지 말라고 말입니다.

우리도 나무에 붙어있지 않으면, 시험이 오고 고난이 오고 어려움이 오면 날아가버리거나 죄에 넘어지거나 실패하게 됩니다. 열매를 맺을 수가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죽으나 사나 나무되신 주님께 붙으십시오. 믿어지지 않아도, 다시 엎드려 주님께 붙으십시오. 딱! 붙어서 떨어지지 마십시오. 그러면, 결국 풍성한 믿음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3. 마지막으로, 말씀으로 밭을 잘 가꾸어야 합니다.

농사를 열심히 짓지 않아도 저절로 풍년이 드는 흙이 있는가 하면,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하고 돌봐도 열매를 맺지 못하는 땅이 있습니다. 부지런함과 수고함도 중요하지만, 밭의 흙도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마음이 바로 밭입니다. 우리 마음이 말씀으로 잘 기경되어 있어야,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마 13:23, 개역개정)

 

좋은 땅에 뿌려져야 100배의 열매를 맺습니다. 그 좋은 땅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사모하고 가까이함으로써 말씀을 깨닫는 것을 말합니다. 말씀은 씨앗으로 비유되기도 하지만 우리 마음 밭의 거름과 같습니다. 그 말씀이 내 마음 곳곳에 박혀 있고 새겨져 있다면, 반드시 열매를 맺게 됩니다.

 

 

오늘 예수님은 풍성한 열매를 맺는 믿음의 삶의 원리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것처럼, 불필요한 내 삶의 감정과 생각과 죄의 모습을 과감하게 잘라 버립시다. 그리고 죽으나 사나 주님께 딱 붙어 있읍시다. 그리고 말씀을 통하여 내 마음 밭을 좋은 밭으로 만듭시다. 그리할 때, 우리의 삶에 성령의 열매 믿음의 열매를 풍성하게 거두게 될 것입니다.

 

 

 

 

포도나무(예수님은생명의참포도나무)3.ppt
1.10MB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