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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삶

6월 28일 주일 오늘의 묵상 : 만나서 인사하다

by OTFreak 2020.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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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 주일 : 만나서 인사하다 - 오늘의 묵상

 

만나서 인사하다

에스더 1:1–2:23; 요한2서 7–13; 시편 116:1–19

 

지나쳐 그리스도의 교훈 안에 거하지 아니하는 자는 다 하나님을 모시지 못하되 교훈 안에 거하는 그 사람은 아버지와 아들을 모시느니라 누구든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라 그에게 인사하는 자는 그 악한 일에 참여하는 자임이라(요한이서 1:9-11, 개역개정)

 

이 구절은 때때로 복음을 믿지 않거나 다른 믿음을 가진 사람들과 교류하지 않는 자기들만의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구절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 구절을 바탕으로 기독교인들이 믿지 않는 자들과 교제하는 것을 허용하면 안된다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사도 요한은 그러한 의도로 이 구절을 가르치는 것일까요?

사도 요한은 거짓교사들이 그리스도 예수님에 대하여 잘못되고 혼란스러운 교리를 퍼뜨리고 있던 시기에 이 경고를 성도들에게 하였습니다. 그는 성도들에게 "영혼을 시험해 보라"고 권하면서 이 거짓교사들이 실제로 하나님으로부터 왔는지(요한1서 4:1) 확인해 보라고 말합니다. 성도들은 거짓교사들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참된 메시지, 특히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을 입고 하나님께로부터 이 땅에 오셨다는 사실(요한1서 2:1)을 믿음으로 고백한다면, 그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인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각 지역에 퍼져 있던 교회 공동체가 잘못된 가르침을 깨달아 알고 자신들의 신앙이 혼란스러워지거나 약해지지 않기를 원하고 또 원했습니다. 

우리 역시 우리가 지켜야만 하는 복음의 가르침에 대해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신앙이 약하고 약한 나의 신앙이 고민거리가 된다면 우리에게 가르치고 양육을 도와 줄 수 있는 성숙한 성자들을 찾아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신앙에 자신이 있다면, 우리 교회 공동체의 안과 밖에서 그 말을 들어야 할 사람들과 구원의 메시지를 기꺼이 나누고 가르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나는 복음을 받아야 할 사람들과 어떻게 복음을 나누고 있습니까?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요일 4:1, 개역개정)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요일 2:1, 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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