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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6 고린도전서 설교

고린도전서 16:1-12, 주의 일에 힘쓰는 삶에 대하여(찬218장) - 매일성경큐티

by OTFreak 2020.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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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찬송가218장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찬218장.p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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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6:1-12

1 성도를 위하는 연보에 관하여는 내가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명한 것 같이 너희도 그렇게 하라

2 매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3 내가 이를 때에 너희가 인정한 사람에게 편지를 주어 너희의 은혜를 예루살렘으로 가지고 가게 하리니

4 만일 나도 가는 것이 합당하면 그들이 나와 함께 가리라

5 내가 마게도냐를 지날 터이니 마게도냐를 지난 후에 너희에게 가서

6 혹 너희와 함께 머물며 겨울을 지낼 듯도 하니 이는 너희가 나를 내가 갈 곳으로 보내어 주게 하려 함이라

7 이제는 지나는 길에 너희 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만일 주께서 허락하시면 얼마 동안 너희와 함께 머물기를 바람이라

8 내가 오순절까지 에베소에 머물려 함은

9 내게 광대하고 유효한 문이 열렸으나 대적하는 자가 많음이라

10 디모데가 이르거든 너희는 조심하여 그로 두려움이 없이 너희 가운데 있게 하라 이는 그도 나와 같이 주의 일을 힘쓰는 자임이라

11 그러므로 누구든지 그를 멸시하지 말고 평안히 보내어 내게로 오게 하라 나는 그가 형제들과 함께 오기를 기다리노라

12 형제 아볼로에 대하여는 그에게 형제들과 함께 너희에게 가라고 내가 많이 권하였으되 지금은 갈 뜻이 전혀 없으나 기회가 있으면 가리라

 

 

 

주의 일에 힘쓰는 삶에 대하여

 

1. 도입

사도 바울은, 그간에 고린도전서를 통하여 고린도 교회에 있던 많은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설명하였습니다. 그리고 여러 문제들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이며, 십자가 안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있음을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우리 각자가 자기 십자가를 지고 사랑을 나타낼 때, 마지막에 영광의 부활을 하게 될 것임을 가르쳤습니다.

십자가와 그 사랑, 그리고 부활이 복음의 핵심입니다. 그런데 고린도 교회는 이 핵심적인 사실을 잊었기에 분쟁이 있고 다툼이 있었던 것입니다.

고린도전서의 결론적인 부분인 오늘 본문에 와서는, 지금껏 바울이 교리적으로 설명한 모든 것을 실천으로 옮기는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그 방법은, 복음을 배웠으면, 복음을 따라 이웃을 돌보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움직이며 교회 지도자를 돕는 것이 성도의 삶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2. 본문

바울은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울 때마다, 그 교회들에게 부탁한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루살렘 교회의 가난한 성도들을 돕는 연보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바울이 선교 여행을 다녔던 곳은, 대부분 상업과 무역으로 부유한 도시였었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 교회는 복음이 시작된 곳이었지만, 계속되는 대기근으로 가난한 성도들이 대부분이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십자가의 사랑과 부활의 영광을 위하여, 예루살렘 교회에 연보를 하는 것이 복음의 실천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1)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연보

어려움에 처한 예루살렘 교회를 위해 고린도 교회가 정성스럽게 구제 헌금을 준비하여 돕는 것은 복음의 가르침에 합당한 일입니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며, 내 것을 나누는 삶은, 초대 교회의 정신이었으며 복음의 핵심이었습니다.

우리 예수님도 자신의 생명을 우리를 위해 나누셨던 것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 교회가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구제 헌금을 미리 준비하고 자발적이고 기쁜 마음으로 헌금에 참여해 줄 것을 부탁하고 있습니다.

 

매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16:2)

 

그리고 구제 헌금을 투명하게 관리하도록 좋은 사람을 추천해 달라고 당부하기까지 합니다. 먼저 받았다면 그리고 더 많이 주셨다면, 그것은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믿음의 형제자매들과 나누라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리에게도 주신 것을 감사하고, 함께 나누는 복음의 사람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2) 복음에 따른 계획

바울은 빠른 시간 내에 고린도 교회를 방문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에베소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떠날 수 없는 형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이끌어 가실 것을 확신 하면서 바울의 생각 속에는, 복음과 하나님의 나라,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관심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만일 나도 가는 것이 합당하면 그들이 나와 함께 가리라(16:4)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가겠다는 말입니다. 보고 싶지만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삶, 그 삶이 바로 바울의 삶이었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절대적으로 순종하며 따라 살아가는 삶을 살아갑시다.

 

(3) 지도자들을 위한 섬김

지금 당장은 갈 수가 없는 상황인 바울은, 자신을 대신하여 디모데를 고린도 교회에 보내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디모데를 마치 바울 자신을 대하듯이 존중해 주고 디모데가 자신의 맡은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그가 주의 일에 힘쓰는 사람이니, 나이가 젊다고 멸시를 당하거나 혹은 거절 당함으로 인하여 두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고린도 성도들이 성실하게 돌봐 달라고 부탁을 하고 있습니다.

 

디모데가 이르거든 너희는 조심하여 그로 두려움이 없이 너희 가운데 있게 하라 이는 그도 나와 같이 주의 일을 힘쓰는 자임이라(16:10)

 

 

3. 결론

바울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섭리를 절대적으로 존중하고 따랐습니다. 그래서 복음을 위해 살았습니다. 또한 고린도 성도들에게도 복음을 따라 살 것을 권면합니다. 복음을 따라 사는 삶이란, 내가 가진 것을 나누는 삶이며, 주의 일을 성실하게 감당하는 삶이며, 세우신 권위에 대해 순종하는 삶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도 복음을 따라 살아가며, 내 십자가를 지는 은혜 충만한 하루가 되길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오늘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뜻이 나를 통하여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내가 주님의 뜻을 이루고, 복음대로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나누고 충성하며 순종함으로써, 복음의 기쁨을 맛보며 복음을 실천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기도제목

1.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복음 대로 사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2. 우리 교회가 사랑을 나누며 하나되게 하소서.

3. 우리 가정과 자녀들을 돌보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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