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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삶

오늘의 이스라엘 -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팔레스타인 지역 규제를 강화하다(이스라엘 하이욤, 2020년 6월 24일)

by OTFreak 2020.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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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스라엘 -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팔레스타인 지역 규제를 강화하다(이스라엘 하이욤, 2020년 6월 24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역에 바이러스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가 더 많은 지역 사회가 봉쇄 대상(lockdown)이 될 것이라며, 이스라엘 국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를 두는 지침을 따르도록 요청하였습니다.

 

오늘의 이스라엘 -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팔레스타인 지역 규제를 강화하다(이스라엘 하이욤, 2020년 6월 24일)

 

이로 인하여 여러 조치를 강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당국과 팔레스타인 당국들은 새로운 바이러스 감염 환자의 수가 급증한 이후에 폐지했었던 일부의 코로나바이러스 규제들을 다시 적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는 바이러스 감염의 "두번째 물결"(second wave)이 올 수 있다고 우려하는 가운데 시행된 조치들입니다.

  지난 수요일에 이스라엘 내각은 '프라이버시 감시단'(privacy watchdogs)의 반대로 지난 9일에 중단되었던 감염 추적을 위한 '쉰-베트'(Shin Bet, ש-ב) 보안국 대태러 감시 기술의 사용을 재개하기 위한 입법을 추진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 법안은 여전히 의회(Knesset)를 통과해야만 합니다.

  이스라엘의 중부 지역에 있는 작은 마을들과 갈릴리 호수 주변의 티베리아스(Tiberias) 시의 몇몇 마을에서 감염률이 특히 높은 까닭에, 이 지역에는 부분적인 폐쇄 조치가 취해졌습니다.

  팔레스타인 당국은 중남부의 헤브론(Hebron) 시를 봉쇄하고 이번 주 금요일에 있는 무슬림의 공공 기도는 중단시킬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건강을 위한 예방 조치를 통하여 모스크를 개방할 수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은 바이러스의 세계적인 대유행(pandemic)이 시작되고 나서 팔레스타인이 감염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였을 때, 가장 먼저 국경을 폐쇄하고 제한을 가한 나라들 중에 하나였습니다. 이 제한으로 인하여 경제적인 손실은 엄청났지만,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데는 확실히 효과가 있었습니다.

  하루에 수백 명의 감염 사례는 한 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이스라엘은 308명이 바이러스로 인하여 사망하였다고 발표했었는데, 이러한 수치는 여러 선진국들에 비해서는 훨씬 적은 숫자였고, 팔레스타인 지역에서는 이 바이러스로 인하여 3명이 사망하였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하였습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손실의 어려움도 묵과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바이러스 확산의 속도가 늦추어짐에 따라, 폐업한 기업들을 되살리기 위하여 지금껏 시행되었던 여러 규제들을 점차 완화하기 시작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또다시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서서히 증가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지난 화요일에는 이스라엘에만 428건의 새로운 감염 사례가 보고되었고 팔레스타인 지역에는 현재까지 가장 많은 수인 179건의 감염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베냐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는 더 많은 지역사회가 봉쇄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으며, 이스라엘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social distancing guidelines) 지침을 따를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지난 월요일에는,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에게 500세켈(약 146 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 권한을 경찰에게 주었습니다.

  이스라엘은 급증하는 바이러스 감염 사례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이 급정했던 기간 동안에 사용하였던 전면적인 폐쇄 정책을 다시 사용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1,000억 세켈 정도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계획함으로써, 국내총생산(GDP)의 약 11%를 초과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2020년 국가 예산 적자의 규모가 더 커지게 되었습니다.

 

 

 

 

 

폐쇄 조치냐 경제 회복이냐를 두고 딜레마에 빠져 있습니다.

 

  "정책 입안자들을 위한 재정이 제한적이다보니 경제적 부양 조치가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현실로 인하여 현재의 바이러스로 인한 전면적인 폐쇄 정책을 다시 추진하기에는 매우 어려울 듯 합니다" 라고 이스라엘 내의 최대 은행인 "방크 하포알림"(Bank Hapoalim)이 연구 보고서를 통해 보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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