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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삶

'아빠표 길거리 토스트'로 아침 식사하기

by OTFreak 2020.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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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표 길거리 토스트 만들기' 순서

 

  오랜만에 아침 식사를 위해 '아빠표 길거리 토스트'를 만들었습니다.

  마침 사다 놓은 식빵이 있었던지라, 후다닥 만들어 아침 식사로 먹었습니다.

  세 명은 한 장의 식빵을 반으로 자른 후 겹쳐서 먹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두 장을 겹쳐서 먹지요.  ^^

 

'아빠표 길거리 토스트'의 재료

  딱히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일명, '냉장고를 부탁해'입니다. 그냥 냉장고 속에 있는, 집에 흔히 있는 재료들을 모아 모아 사용하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집에 양배추 1통이 있었습니다. 당근도 채를 썰어서 넣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당근이 없었습니다(못 찾았을 수도 있습니다). 없으면 쿨하게 패쓰~

 

'아빠표 길거리 토스트'를 만드는 방법 - 소요시간 20분(손이 빠르면 10분)

 

먼저 양배추를 채채채! 썰어 주세요.

 

  1. 양배추를 채를 썰듯이 썹니다. 당근이 있으면 당근도 채를 썰듯이 썹니다. 그래야 잘 익습니다.

  2. 대파도 잘게 썹니다. 대파가 의외로 식감이 있고 풍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파도 넣었습니다. 그 외에 느타리 버섯을 넣어도 됩니다. 취향껏 입맛에 맞춰서 넣어 주세요.

대파로 잘잘잘게 썹니다

 

  3. 보울에 썰은 야채들을 모두 넣습니다. 그리고 저는 계란 3개를 넣었습니다. 

  4. 양념으로는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설탕 1스푼 정도 넣었습니다. 설탕이 들어가야 그래도 달달~ 하쥬~

 

후라이팬에 올려서 굽습니다.

 

  5. 이제부터 바쁩니다. 동시에 3가지를 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저는 손이 느려서, 빵은 나중에 구웠습니다. ㅎㅎㅎ

 

검은 유혹의 액체가 쪼르르 내려 옵니다.

 

      빵은 토스터에 넣고 굽고, 그 사이에 커피를 내립니다. 그리고 토스트 속에 들어갈 재료들을 후라이팬에 올립니다.

 

열심히 구우면서 네모네모하게 성형을 합니다.

 

  6. 노릇노릇하게 구워져야 하는데, 약간 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탄 맛은 전혀 안납니다. 구우면서 적절하게 네모 모양으로 성형을 해 줍니다.

 

오히려 검은 부분이 더 맛있다는 사실.

 

  7. 각자의 양에 맞게 잘라서 반 장의 토스트 위에 올리고, 치즈도 잘라서 올리고 케첩과 머스타드 소스를 쭉쭉 뿌려줍니다. 그리고 뚜껑(?)을 덮어 주면 완성!

 

커피 한 잔과 토스트. 배 부릅니다.

 

  8. 총 2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간편한 '아빠표 길거리 토스트'입니다.

 

  굽기 바쁘고 만들기 바빠서 사진을 다 찍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머릿속에 순서가 그려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나저나 요즘은 식탐이 폭발하는 때인가 봅니다. 먹고 싶은 것이 너무나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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