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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6 고린도전서 설교

고린도전서 15:1-11, 오로지 주님의 은혜입니다(찬310장) - 매일성경 QT

by OTFreak 2020.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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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찬송가 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새찬송가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새찬송가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찬310장.p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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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5:1-11, 개역개정

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2 너희가 만일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리라
3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4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5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6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대다수는 살아 있고 어떤 사람은 잠들었으며
7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8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11 그러므로 나나 그들이나 이같이 전파하매 너희도 이같이 믿었느니라

 

고린도전서 15:1-11, 우리말

1 형제들이여, 이제 내가 여러분에게 전한 복음을 되새겨 드리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이 복음을 전해 받았고 또한 그 안에 서 있습니다.
2 만일 여러분이 내가 여러분에게 전한 그 말씀을 굳게 잡고 헛되이 믿지 않았다면 여러분은 그 복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3 내가 전해받은 가장 중요한 것을 여러분에게 전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성경의 말씀대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시고
4 장사되셨다가 성경의 말씀대로 3일째 되던 날 다시 살리심을 받아
5 게바에게 나타나시고 그 다음으로 열두 제자에게
6 그 후 500명이 넘는 형제들에게 동시에 나타나셨으니 그 가운데 대부분이 지금도 살아 있고 어떤 사람들은 잠들었습니다.
7 그 후에 야고보에게 나타나셨고 그 다음으로 모든 사도들에게
8 마지막으로 달이 차지 못한 채 태어난 사람과 같은 내게도 나타나셨습니다.
9 나는 사도들 가운데 가장 작은 사람이요, 사도라 불릴 자격도 없는 사람입니다. 이는 내가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했기 때문입니다.
10 그러나 오늘날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입니다. 내게 주신 그분의 은혜가 헛되지 않아 내가 어느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한 것입니다.
11 그러므로 나나 그들이나 우리가 이렇게 복음을 전파하고 있으며 여러분도 이렇게 믿었습니다.

 

고린도전서 15:1-11, 오로지 주의 은혜입니다(찬310장)

 

오로지 주의 은혜 입니다.

 

1. 바울이 사도로 부름 받은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바울이 아버지의 심정으로 복음을 전하고 세운 교회인 고린도 교회 안에는, 여전히 바울이 사도냐 아니냐에 대한 논쟁이 있어 왔습니다. 당시에 사도라고 함은, 일반적으로 예수님을 따라 다녔던 12명의 제자들을 말합니다. 가룟 유다는 중간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그를 대신하여 '맛디아'를 12명에 제비 뽑아 포함시켰으므로 다시 12명의 사도가 채워지게 됩니다.

   그런데 바울은 그 12명의 제자들 중에 들어가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고린도 교회와 다른 지역의 여러 교회들 가운데에는, 바울이 사도이냐 아니냐로 다툼이 있었고 그 사실을 바울도 알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바울이 사도냐 아니냐에 대한 의심과 다툼이 일어난 이유가 무엇입니까?

 

2. 왜냐하면, 바울은 이전에 핍박자였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오늘 본문을 통하여, 자신이 사도냐 아니냐에 대한 교회 내에서의 의심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예전에 교회를 핍박했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과거를 숨길 수도 없고 거짓으로 포장할 수도 없음을 바울은 분명히 알고 있었고, 과거의 잘못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제가 9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고전 15:9, 개역개정)

  바울은 교회를 박해한 전력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사도행전 6장과 7장에는 스데반 집사의 설교와 순교 장면이 기록되어 있는데, 사도행전 7장 58절에는 스데반을 돌로 치려던 사람들이 옷을 벗어서 '사울'이라는 청년 발 앞에 두었다고 기록합니다. 사울이 바로 바울의 예전 이름입니다. 발 앞에 두었다는 말은, 바울이 뒤에서 스데반 집사의 죽음을 사주했다는 의미로 볼 수도 있습니다.

  또, 그리스도인들을 잡아서 제사장들에게 넘기기 위하여 예루살렘에서 다메섹까지 먼 길을 쫓아 갔던 사람도 바울이었습니다.

  이처럼 바울은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던 핍박자였었습니다.

 

고린도전서 15:1-11, 오로지 주님의 은혜입니다(찬310장)

 

3.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바울에게 있었습니다.

 

  하지만 교회의 핍박자였던 바울을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예수님은 만나 주셨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8절에서와 같이, 부활하신 예수님이 만낙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약하고도 부족한 자신을 분명히 만나 주셨다라고 고백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만난 자신 역시 사도임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핍박자 바울을 심판으로 멸망시키지 않으시고, 오히려 복음을 전하는 사도로 불러 주셨습니다. 이 사실을 바울은 이렇게 표현합니다.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 15:10, 개역개정)

  "하나님의 은혜"로 사도가 되었고, 바울은 그 사실이 너무나도 감사하여 더 많이 수고하였다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전하는 복음도 분명히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과 믿는 자에게 주시는 구원에 대한 복음, 다른 12사도와 동일한 복음이라고 바울은 11절을 통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4. 그러므로 나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로 사도가 되었습니다.

 

  바울은 분명히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자신이 사도로 부름 받았다고 말입니다. 내가 오늘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는 무엇입니까? 나는 바울처럼 고백할 수 있는 어떤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습니까?

  죽을 죄인이며 쓸데 없는 나를 살리시고 구원해 주신 것도 모두 주의 은혜입니다. 세상에서 실패하고 끝날 인생인데 믿음과 능력을 주셔서 매일 살아갈 힘을 주시니, 이 모든 것이 주의 은혜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바울처럼 다른 이들보다 더 수고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까?

  오늘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내게 주신 그 은혜에 감사하며 부지런히 살아가는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내게 주신 삶의 자리에서, 오늘도 열심히 살아감으로써,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아갑시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나 같은 죄인도 구원해 주신 은혜에 감사 합니다. 구원해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나에게 주신 오늘의 새 하루를 기쁨으로 감사로 성실함으로 살아가겠습니다. 도와 주옵시고, 가는 곳마다 예수의 향기를 날리는 하루가 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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