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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6 고린도전서 설교

고린도전서 14:1-19, 남을 위해 사용하는 은사(528장) - 매일성경 QT

by OTFreak 2020.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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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528장, 예수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

 


고린도전서 14:1-19, 남을 위해 사용하는 은사(528장) - 매일성경 QT새찬송가 528장 예수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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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4:1-19, 개역개정

1 사랑을 추구하며 신령한 것들을 사모하되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2 방언을 말하는 자는 사람에게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하나니 이는 알아 듣는 자가 없고 영으로 비밀을 말함이라

3 그러나 예언하는 자는 사람에게 말하여 덕을 세우며 권면하며 위로하는 것이요

4 방언을 말하는 자는 자기의 덕을 세우고 예언하는 자는 교회의 덕을 세우나니

5 나는 너희가 다 방언 말하기를 원하나 특별히 예언하기를 원하노라 만일 방언을 말하는 자가 통역하여 교회의 덕을 세우지 아니하면 예언하는 자만 못하니라

6 그런즉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서 방언으로 말하고 계시나 지식이나 예언이나 가르치는 것으로 말하지 아니하면 너희에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7 혹 피리나 거문고와 같이 생명 없는 것이 소리를 낼 때에 그 음의 분별을 나타내지 아니하면 피리 부는 것인지 거문고 타는 것인지 어찌 알게 되리요

8 만일 나팔이 분명하지 못한 소리를 내면 누가 전투를 준비하리요

9 이와 같이 너희도 혀로써 알아 듣기 쉬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그 말하는 것을 어찌 알리요 이는 허공에다 말하는 것이라

10 이같이 세상에 소리의 종류가 많으나 뜻 없는 소리는 없나니

11 그러므로 내가 그 소리의 뜻을 알지 못하면 내가 말하는 자에게 외국인이 되고 말하는 자도 내게 외국인이 되리니

12 그러므로 너희도 영적인 것을 사모하는 자인즉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하여 그것이 풍성하기를 구하라

13 그러므로 방언을 말하는 자는 통역하기를 기도할지니

14 내가 만일 방언으로 기도하면 나의 영이 기도하거니와 나의 마음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15 그러면 어떻게 할까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송하고 또 마음으로 찬송하리라

16 그렇지 아니하면 네가 영으로 축복할 때에 알지 못하는 처지에 있는 자가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고 네 감사에 어찌 아멘 하리요

17 너는 감사를 잘하였으나 그러나 다른 사람은 덕 세움을 받지 못하리라

18 내가 너희 모든 사람보다 방언을 더 말하므로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19 그러나 교회에서 네가 남을 가르치기 위하여 깨달은 마음으로 다섯 마디 말을 하는 것이 일만 마디 방언으로 말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고린도전서 14:1-19, 우리말

1 사랑을 추구하십시오. 신령한 것들을 열심히 구하되 특히 예언하기를 간절히 구하십시오.

2 방언을 말하는 사람은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말하는 것입니다. 아무도 이것을 알아들을 수 없습니다. 이는 그가 영으로 비밀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3 그러나 예언하는 사람은 사람들을 세워 주고 격려와 위로의 말을 합니다.

4 방언하는 사람은 자신에게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예언하는 사람은 교회를 이롭게 합니다.

5 나는 여러분이 모두 방언을 말하기를 원하지만 그보다도 예언하기를 더욱 원합니다. 누가 방언을 통역해 교회를 이롭게 하지 못한다면 방언하는 사람보다 예언하는 사람이 더 훌륭합니다.

6 이제 형제들이여, 만일 내가 여러분에게 가서 방언만 하고 계시나 지식이나 예언이나 가르침을 전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에게 무슨 유익이 있겠습니까?

7 피리나 수금같이 생명이 없는 악기가 소리를 낼 때도 각기 뚜렷한 소리를 내지 않는다면 피리를 부는 것인지 수금을 타는 것인지 알 수 없지 않습니까?

8 또 나팔이 불분명한 소리를 낸다면 누가 전투를 준비하겠습니까?

9 이와 같이 여러분도 혀로 이해할 수 있는 말을 하지 않는다면 그 말을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은 허공에 대고 말하는 격이 될 것입니다.

10 세상에는 수많은 종류의 말소리가 있으나 뜻이 없는 말은 하나도 없습니다.

11 그러므로 만일 내가 그 말의 뜻을 알지 못한다면 그 말하는 사람에게 나는 외국 사람이 되고 그 말하는 사람도 내게 외국 사람이 될 것입니다.

12 이와 같이 여러분은 성령의 은사들을 간절히 원하는 사람들이니 교회를 위해 더욱 풍성하게 받기를 구하십시오.

13 그러므로 방언을 하는 사람은 통역할 수 있기를 기도하십시오.

14 만일 내가 방언으로 기도하면 내 영은 기도할지라도 내 이성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15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나는 영으로 기도하고 또한 이성으로 기도할 것입니다. 내가 영으로 찬미하고 또한 이성으로 찬미할 것입니다.

16 만일 그렇지 않고 여러분이 영으로만 감사한다면 은사를 받지 못한 사람은 여러분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여러분의 감사에 “아멘” 할 수 있겠습니까?

17 여러분이 감사를 잘했다 할지라도 다른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18 내가 여러분 모두보다 방언을 더 많이 하므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19 그러나 나는 교회에서 사람들을 가르치기 위해 방언으로 1만 마디 하는 것보다 깨달은 이성으로 다섯 마디 말하기를 원합니다.

 

 

고린도전서 14:1-19, 남을 위해 사용하는 은사(528장) - 매일성경 QT방언의 은사



 

남을 위해 사용하는 은사


성령님께서 주신 은사 중 가장 크고도 귀한 은사인 '사랑'에 대해 가르친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는 방언의 은사, 예언의 은사에 대해 가르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고린도 교회 안에 방언의 은사를 사용하는 것과 관련된 오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방언은 때로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표현될 수 있으나 또 때로는 사람이 전혀 알 수 없는 말이 나오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방언은 신기한 은사이며 또한 사람이 흉내낼 수 없는 은사입니다.

방언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문제 되는 것은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방언을 통하여 더 깊이 기도하고 집중하여 기도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고린도 교회 안에는, 방언을 하는 사람만 신령한 사람이요 성령의 사람이라고 인정하는 잘못된 생각이 생겨나기 시작하였습니다. 방언을 하고 못하고에 따라 사람을 판단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오늘날 한국 교회의 교단들 중에도, 방언을 반드시 해야만 된다라고 말하는 교단들이 있습니다만, 바울은 방언을 하고 안하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방언을 통하여 교회를 유익하게 하고 믿음의 형제자매들을 유익하게 하는가 여부가 중요한 일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방언의 은사보다도 예언의 은사를 더 사모하라고 가르칩니다. 

 

사랑을 추구하며 신령한 것들을 사모하되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고전 14:1, 개역개정)

 

왜냐하면, 방언은 하나님께 하는 것이므로 다른 사람은 방언을 들어도 무슨 뜻인지 전혀 이해하지 못할 수가 있습니다. 때로는 방언을 하는 스스로도 뜻을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이들에게는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반대로 예언은,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리는 것이므로 믿음의 형제자매에게 또 교회에 유익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이것입니다. 방언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 아니라, 교회에 덕을 세우고 믿음의 형제자매들에게 유익이 되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방언을 함으로써, 방언을 말하지 않는 다른 형제자매를 판단하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즉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서 방언으로 말하고 계시나 지식이나 예언이나 가르치는 것으로 말하지 아니하면 너희에게 무엇이 유익하리요(고전 14:6, 개역개정)

 

바울은 18절 말씀을 통하여, 자신이 다른 이들보다 방언을 더 말한다고 고백합니다. 하지만 고린도 성도들에게 방언으로 말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방언으로 말하면 고린도 성도들이 무슨 말인지 알아 듣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복음을 전할 때 방언이 아닌 계시나 지식이나 예언이나 가르치는 것으로 말하는 것이 훨씬 유익하므로, 신령하다고 칭찬 받을 수 있는 방언을 바울은 말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의 이 마음에는 기본적으로 '사랑'이라는 마음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하여 자신이 인정 받을 수 있는 방언의 은사를 예배 중에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믿음의 형제자매들의 유익을 위하여 방언의 은사를 사용하지 않고 오히려 깨달은 마음, 즉 이성적인 마음으로 모두가 알아 듣기 쉽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19절의 '깨달은 마음'(누스, νοῦς)이란, '진리를 깨닫고 그 진리를 실천에 옮기는 결심'을 말합니다. 즉, 바울은 복음의 가장 진수인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을 실천하기 위하여 방언을 사람들 앞에서 하지 않고, 오히려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복음을 전하겠다라고 결단하고 행동으로 본을 보인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성령의 은사는, 나를 자랑하고 사람에게 인정 받고 칭찬 받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의 은사는, 교회에 덕을 세우고 믿음의 형제자매들에게 유익을 주기 위한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나에게 주신 은사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성령께서 선물로 주신 은사를 나를 위해 이용하고 있는지, 아니면 성령께서 함께 하시는 교회와 믿음의 성도들을 위해 잘 활용하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원하건대, 우리 각자에게 선물로 주신 성령의 은사를 교회의 덕을 세우고 믿음의 형제자매들에게 유익을 끼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기도의 은사로 기도하고, 섬김의 은사로 섬기고, 충성의 은사로 충성하며, 사랑의 은사로 사랑을 베풀어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내게 주신 은사를 나 자신의 유익을 위해 사용하지 않는지 돌아보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은사를 교회의 덕을 세우고 믿음의 성도들을 섬기는데 사용하게 하시며, 내게 주신 은사를 잘 활용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옵소서. 나의 가정과 직장과 이웃들에게 오늘도 사랑의 은사를 나타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기도제목

1. 주신 은사를 잘 활용하여 교회에 덕을 세우고 성도들과 이웃들과 가족들에게 기쁨을 전해주는 성령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2. 나라와 민족 가운데 은혜를 주셔서, 정치 경제가 회복되고 전쟁의 위협이 사라지게 하소서.

3. 환우들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시고, 우리 자녀들에게 지혜와 건강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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