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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6 고린도전서 설교

고린도전서 12:12-31, 하나님의 뜻대로 주신 은사(218장) - 매일성경 QT

by OTFreak 2020.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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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218장,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고린도전서 12:12-31, 하나님의 뜻대로 주신 은사(218장)새찬송가218장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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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2:12-31, 개역개정

12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13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14 몸은 한 지체뿐만 아니요 여럿이니

15 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써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요

16 또 귀가 이르되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써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니

17 만일 온 몸이 눈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 온 몸이 듣는 곳이면 냄새 맡는 곳은 어디냐

18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19 만일 다 한 지체뿐이면 몸은 어디냐

20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21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지 못하리라

22 그뿐 아니라 더 약하게 보이는 몸의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23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느니라 그런즉

24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그럴 필요가 없느니라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귀중함을 더하사

25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

26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느니라

27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28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을 행하는 자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말하는 것이라

29 다 사도이겠느냐 다 선지자이겠느냐 다 교사이겠느냐 다 능력을 행하는 자이겠느냐

30 다 병 고치는 은사를 가진 자이겠느냐 다 방언을 말하는 자이겠느냐 다 통역하는 자이겠느냐

31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고린도전서 12:12-31, 우리말

12 몸은 하나지만 많은 지체가 있고 또 몸에 지체가 많지만 모든 지체가 한 몸인 것처럼 그리스도께서도 이와 같으십니다.

13 우리는 유대 사람이든지, 그리스 사람이든지, 종이든지, 자유인이든지 모두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됐고 모두 한 성령을 마시게 됐습니다.

14 몸은 한 지체가 아니라 많은 지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5 만일 발이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속하지 않았다”라고 말한다 할지라도 발이 몸에 속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16 또 귀가 말하기를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속하지 않았다”라고 말한다 할지라도 귀가 몸에 속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17 만일 몸 전체가 눈이라면 듣는 곳은 어디겠습니까? 만일 몸 전체가 듣는 곳이라면 냄새 맡는 곳은 어디겠습니까?

18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제 지체들을 각각 그분이 원하시는 대로 몸에 두셨습니다.

19 만일 모든 것이 한 지체로 돼 있다면 몸은 어디에 있겠습니까?

20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입니다.

21 그러므로 눈이 손에게 “나는 네가 필요 없다”라고 말하거나 머리가 발에게 “나는 네가 필요 없다”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22 이뿐 아니라 더 약해 보이는 몸의 지체들이 오히려 중요합니다.

23 그리고 우리가 몸 가운데 덜 귀하다고 생각되는 지체들을 더 귀한 것으로 입혀 주어 우리의 볼품없는 지체들은 더 큰 아름다움을 갖게 됩니다.

24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들에게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몸을 고르게 짜 맞추셔서 부족한 지체에게 더 큰 존귀를 주셨습니다.

25 그리하여 몸에서 분열이 없게 하시고 지체들이 서로 돌아보게 하셨습니다.

26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당하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당하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기뻐합니다.

27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몸이요 또한 그 몸의 지체입니다.

28 하나님께서는 교회에 몇 가지 은사를 주셨으니 첫째는 사도들이요, 둘째는 예언자들이요, 셋째는 교사들이요, 그 다음은 능력을 행하는 사람들이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를 받은 사람들이요, 돕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요, 다스리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요, 각종 방언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29 모두가 다 사도들이겠습니까? 모두가 다 예언자들이겠습니까? 모두가 다 교사들이겠습니까? 모두가 다 능력을 행하는 사람들이겠습니까?

30 모두가 다 병 고치는 은사들을 가졌겠습니까? 모두가 다 방언들을 말하겠습니까? 모두가 다 통역을 하겠습니까?

31 그러나 더 큰 은사들을 간절히 구하십시오. 이제 내가 여러분에게 가장 좋은 길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성령의 은사고린도전서 12:12-31, 하나님의 뜻대로 주신 은사(218장) - 매일성경 QT



하나님의 뜻대로 주신 은사


고린도 교회 안에는 여러 문제들과 함께 은사의 차이로 인한 다툼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은사와 역할에 차별을 두고 서로 눈에 띄는 일만 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들었던 바울은, 본문을 통하여 은사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성령께서 선물로 주신 은사에 대하여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은사가 각각 차이가 있을 뿐, 어느 것이 더 중요하고 어느 것이 덜 중요한가는 말할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모두 똑같이 중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 속에 있는 장기는 하나라도 없으면 살 수 없는 것처럼, 오히려 눈에 보이지 않는 지체가 더 중요하듯, 화려하지 않은 은사가 더 귀하다라고 말하기까지 합니다.

 

그뿐 아니라 더 약하게 보이는 몸의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고전 12:22, 개역개정)

 

당장 눈에는 띄지 않고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는 장기가 오히려 더 요긴, 즉 필수적입니다. 심장이나 콩팥이 망가지면 사람의 생명 자체가 유지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눈이나 귀가 하나 없다고 해서 당장 생명을 잃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말을 통하여 사도 바울은, 은사에 차이가 없고 중요도에도 차이가 없다고 말합니다. 모든 은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고전 12:18, 개역개정)

 

'원하시는 대로'라는 말은 원문에 '델로'(θέλω)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 말의 원래 뜻은, '바라고 원하고 좋아하고 기뻐하다'는 뜻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대로, 하나님이 보시기에 기뻐하시는 대로 주셨다는 뜻입니다. 내가 왜 남자로 태어났습니까? 내가 왜 여자로 태어났습니까? 하나님께서 바라셨기 때문에, 그리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기 때문에 내가 남자 혹은 여자로 태어난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발견하면 감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달란트 비유를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25장에서, 한 사람이 타국으로 가면서 종 셋을 불러서 자기 소유를 맡겼습니다. 마태복음 25:15에서는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마 25:15, 개역개정)

 

재능대로, 각각 다른 액수를 주었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종들에게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한 달란트를 다르게 준 것은 주인이 기대하는 바가 있어서, 주인 마음대로 다르게 준 것입니다. 주인에게 왜 내게는 한 달란트만 주셨습니까 라고 종이 따져 물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주인 마음대로, 주인이 바라는 대로 주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또한 교회의 머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머리 되신 예수님 아래에 우리 몸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성령으로 한 몸이 되었습니다. 한 몸이지만 여러 지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제는 홀로 살아갈 수 없기 때문에, 서로가 도와야만 그 몸이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습니다. 왜 나는 눈이 되었고 왜 나는 보이지도 않는 콩팥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그렇게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나는 찬양대이고 나는 교사이고 나는 운전을 하며 주일날 열심히 일하는 것처럼 보이고 화려하게 보이는데, 왜 나는 아무도 보지 않는 평일 저녁에 와서 더운 날씨에 땀 흘리며 청소를 해야만 합니까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른 이유는, 우리가 가장 잘 하는 재능에 따라 은사를 다르게 주셨기 때문입니다. 짧은 사람의 소견에는 은사가 차이가 있어 보이지만, 하나님 보시기에는 동일하게 귀하고 필요한 것입니다.

 

은사를 비교할 필요가 없습니다. 은사를 두고서 비교하여 열등감을 가질 필요도, 우월감을 가질 필요도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를 구원하시고 은사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다양한 섬김과 다양한 은사로 협력하는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 뜻대로 다른 은사를 주신 것은, 누구든지 은사를 가지고 자랑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에게는 가정을 섬기는데 받은 은사, 교회를 섬기는데 받은 은사, 직장을 위해, 농사 짓는 일을 위해 받은 은사들이 있습니다. 그 은사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이 은사를 잘 활용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가정을 더 잘 섬기고 교회를 더 잘 섬기며 직장과 농사 일에 더 잘 활용할까를 생각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내게 주신 은사에 감사하며 만족하며 살아가는 삶, 그것을 잘 사용하는 삶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삶입니다.

오늘 나에게 주신 은사가 무엇입니까? 내가 제일 잘 하는 재능이 무엇입니까? 내게 주신 귀한 은사, 귀한 재능에 감사하며 그것들을 잘 활용하여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칭찬 받는 하루로 만들어 갑시다. 

 

 

기도하겠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죄인인 나를 구원해 주시고 귀한 은사까지 주셔서 주를 섬기고 교회를 섬기며 가정을 지키고 직장 속에서 농삿일 속에서 부지런히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내게 주신 은사와 재능을 잘 활용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복된 하루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기도제목

1. 내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일을 실제의 행동으로 옮기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2. 교육부와 부장님들, 선생님들, 학생들에게 성실함과 예배의 소중함을 깨닫는 마음을 주소서.

3. 환우들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시고, 우리 자녀들에게 지혜와 건강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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