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들과 아랍인들은 가나안인들의 후손이다
여러 지역들에서 발견된 시신들을 통하여 실시한 'DNA 분석'으로 조상의 절반 이상을 설명하다.
(이 글은, Jonathan Laden이 쓴 'Jews and Arabs Descended from Canaanites'라는 짧은 글을 읽고 의역을 했습니다)
성경에서는 가나안 땅으로 불리어지는 남부 레반트 주변의 고고학적 지역들에서 발견된 93구의 시신들의 DNA를 조사한 이후에, 연구자들은 이 지역에 사는 현재 주민들은 고대 가나안 민족들의 후손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대부분의 현대 유대인들 공동체들과 아랍어를 사용하는 그룹들은 적어도 그들의 조상의 절반 이상이 같은 가나안 민족이라는 사실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셀"(Cell)에 발표된 이 연구에서, 연구원들은 이스라엘과 레바논 지역에서 20구의 각 시신들에 대한 기존 DNA 분석을 사용한 다음, 73구의 시신을 더 추가하여 텔 므깃도, 텔 아벨 벧 마아가, 텔 하솔(북이스라엘), 유다(중앙 이스라엘), 바크아(중부 요르단)에서 발견된 개인의 뼈에서 DNA를 채취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먼저 샘플에서 다른 개인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개인들을 제거한 다음, 나머지 62개의 DNA 샘플을 1,663명의 현대 개인 데이터 세트와 비교함으로써 현대 인구에 대한 유전적 연결을 완성해 갈 수 있었습니다. 가나안 민족들이 한때 지배했던 곳에 지금도 살고 있거나, 혹은 다른 곳으로 이주하기 전에 그 지역에서 살고 있는 민족 집단은 대부분 가나안 민족들의 후손들입니다.
남부 레반트 지역에서 가나안 민족의 문화가 번성하였던 시기는 청동기 시대(주전 3,500-1,200년)였었습니다. 하지만 제1철기 시대가 시작되면서, 가나안 민족들의 도시국가들은 사라져 갔습니다. 이스라엘 민족들은 스스로를 분리된 집단이라고 정의를 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볼크마르 프릿츠(Volkmar Fritz)가 '이스라엘 민족과 가나안 민족들'이라는 글에서 추측하였던 것처럼, 이스라엘 민족은 이전에는 사람들이 살지 않았던 도시국가들의 주변 지역에 작은 마을들을 세우고 대부분 4개의 방이 있는 집에 살면서 가나안 민족들과는 구별된 방식의 삶의 형태를 형성하였을지도 모릅니다. 최종적으로, 이스라엘 민족은 북이스라엘과 남유다 국가를 만들었으며, 반면에 다른 성경에 나오는 국가들인 암몬과 모압, 아람-다메섹 그리고 페니키아 도시국가들이 등장하였습니다. 오늘날, 이 지역은 이스라엘, 레바논, 요르단, 팔레스타인 자치지역과 시리아의 남서부 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셀"(Cell)에서의 연구는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이 가나안 사람들의 후손이었을 뿐만 아니라, 남부 레반트에 형성된 각각의 도시국가들을 1500년 동안이나 가로 지르며 다녔던 가나안 사람들이 유전적으로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었다는 사실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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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kmar Fritz의 '이스라엘 민족과 가나안 민족들'
학자들은 군주제도가 세워지기 전에 가나안 사람들과 이스라엘 사람들 사이에 존재했던 관계를 이해하려고 많은 연구들을 진행해 왔었습니다. 가나안인과 이스라엘인이라는 두 집단이 실제로 제1 철기시대(주전 1,200~1,000년, 사사들이 활동했던 성경 시대)의 고고학적 기록에서 구별되어질 수 있을까요?
나는 처음에 이것이 이스라엘 사람들이 어디서 왔는지, 즉 그들이 가나안 땅의 외부에서 왔는지, 아니면 가나안 땅 내부에서 왔는지, 아니면 둘 다에서 왔는지와는 다른 질문이라고 말해야만 합니다. 그들이 어디서 왔는지, 기원전 1,000년경에 연합 군주국가를 설립되기 전의 기간에는 가나안 땅에 그들 스스로가 자신들을 이스라엘 민족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그렇지 않았다면 연합 군주제를 형성할 이스라엘 사람은 없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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