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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6 고린도전서 설교

고린도전서 7:1-24,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찬559장) - 매일성경 QT

by OTFreak 2020.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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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559장,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찬송가559장(통합305장) 사철에봄바람불어잇고



찬559장.ppt





고린도전서 7:1-24, 개역개정

1 너희가 쓴 문제에 대하여 말하면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으나

2 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3 남편은 그 아내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4 아내는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 남편도 그와 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

5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가 절제 못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6 그러나 내가 이 말을 함은 허락이요 명령은 아니니라

7 나는 모든 사람이 나와 같기를 원하노라 그러나 각각 하나님께 받은 자기의 은사가 있으니 이 사람은 이러하고 저 사람은 저러하니라

8 내가 결혼하지 아니한 자들과 과부들에게 이르노니 나와 같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9 만일 절제할 수 없거든 결혼하라 정욕이 불 같이 타는 것보다 결혼하는 것이 나으니라

10 결혼한 자들에게 내가 명하노니 (명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주시라) 여자는 남편에게서 갈라서지 말고

11 (만일 갈라섰으면 그대로 지내든지 다시 그 남편과 화합하든지 하라) 남편도 아내를 버리지 말라

12 그 나머지 사람들에게 내가 말하노니 (이는 주의 명령이 아니라) 만일 어떤 형제에게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있어 남편과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를 버리지 말며

13 어떤 여자에게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있어 아내와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 남편을 버리지 말라

14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남편으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자녀도 깨끗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이제 거룩하니라

15 혹 믿지 아니하는 자가 갈리거든 갈리게 하라 형제나 자매나 이런 일에 구애될 것이 없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은 화평 중에서 너희를 부르셨느니라

16 아내 된 자여 네가 남편을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며 남편 된 자여 네가 네 아내를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리요

17 오직 주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대로 하나님이 각 사람을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 내가 모든 교회에서 이와 같이 명하노라

18 할례자로서 부르심을 받은 자가 있느냐 무할례자가 되지 말며 무할례자로 부르심을 받은 자가 있느냐 할례를 받지 말라

19 할례 받는 것도 아무 것도 아니요 할례 받지 아니하는 것도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따름이니라

20 각 사람은 부르심을 받은 그 부르심 그대로 지내라

21 네가 종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았느냐 염려하지 말라 그러나 네가 자유롭게 될 수 있거든 그것을 이용하라

22 주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는 종이라도 주께 속한 자유인이요 또 그와 같이 자유인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은 자는 그리스도의 종이니라

23 너희는 값으로 사신 것이니 사람들의 종이 되지 말라

24 형제들아 너희는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

 

 

 

고린도전서 7:1-24, 우리말

1 이제 여러분이 써 보낸 질문에 대해 말하겠습니다. 남자가 여자를 성적으로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은 좋습니다.

2 그러나 음행에 빠지게 하는 유혹이 있기 때문에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십시오.

3 남편은 아내에게 남편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남편에게 그렇게 하십시오.

4 아내는 자기 몸을 자기 마음대로 하지 못하고 오직 남편에게 맡겨야 합니다. 이와 같이 남편도 자기 몸을 자기 마음대로 하지 못하고 오직 아내에게 맡겨야 합니다.

5 부부간에 서로 멀리하지 마십시오. 단 기도에 전념하기 위해 얼마 동안 떨어져 있기로 합의한 경우는 예외입니다. 그러나 그 후에는 다시 합하십시오. 이는 여러분이 절제하지 못하는 틈을 타서 사탄이 여러분을 유혹할까 염려되기 때문입니다.

6 지금 내가 하는 이 말은 권면이지 명령은 아닙니다.

7 내가 바라기는 모든 사람이 나와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하나님께 받은 은사가 달라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습니다.

8 내가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과 과부들에게는 나처럼 그냥 혼자 지내는 것이 좋겠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9 그러나 만일 절제할 수 없다면 결혼하십시오. 정욕으로 불타는 것보다 결혼하는 것이 낫습니다.

10 결혼한 사람들에게 명령합니다. (이것은 내명령이 아니라 주의 명령입니다.) 아내는 남편과 갈라서지 마십시오.

11 (만일 갈라섰거든 재혼하지 말고 혼자 지내든지 그렇지 않으면 남편과 화해하십시오.) 남편도 아내를 버리지 마십시오.

12 내가 나머지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이것은 내 말이지 주의 말씀은 아닙니다.) 만일 어떤 형제에게 믿지 않는 아내가 있는데 그녀가 계속 그와 함께 살고 싶어 한다면 그녀를 버리지 마십시오.

13 또 어떤 자매에게 믿지 않는 남편이 있는데 그가 계속 그녀와 함께 살고 싶어 한다면 그를 버리지 마십시오.

14 믿지 않는 남편이 그 아내를 통해 거룩해지고 믿지 않는 아내가 그 남편을 통해 거룩해집니다. 그렇지 않다면 여러분의 자녀들도 깨끗하지 못할 것이나 이제 그들은 거룩합니다.

15 그러나 만일 믿지 않는 사람이 헤어지자고 한다면 그렇게 하게 하십시오. 이런 경우에는 형제나 자매나 얽매일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평화롭게 살도록 부르셨습니다.

16 아내여, 당신이 남편을 구원할는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남편이여, 당신이 아내를 구원할는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17 오직 주께서 나눠 주신 은사대로 또 하나님께서 부르신 대로 살아가십시오. 내가 모든 교회에 이 같은 원칙을 제시합니다.

18 할례를 받은 상태에서 부르심을 받은 사람이 있습니까? 할례의 흔적을 지워 할례를 받지 않은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마십시오. 할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부르심을 받은 사람이 있습니까? 일부러 할례를 받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19 할례를 받았든지 안 받았든지 그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20 각 사람은 부르심을 받은 때의 상태 그대로 머무르십시오.

21 당신이 종으로 있을 때 부르심을 받았습니까?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러나 자유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그것을 이용하십시오.

22 주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종이라도 주께 속한 자유인입니다. 마찬가지로 자유인으로서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그리스도의 종입니다.

23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값을 치르고 사신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사람의 종이 되지 마십시오.

24 형제자매들이여,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십시오.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고린도전서 7:24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

 

바울은 고린도전서 7장에 와서는,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편지로 질문한 문제들에 대한 답을 제시합니다. 세상의 법칙이 아닌, 성도로서 지켜야 할 복음에 근거하여 대답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받은 첫번째 질문은, 부부간의 관계에 대한 질문입니다. 바울은 결혼을 했으면 부부 간에 서로에게 충실할 것을 권면합니다. 극단적인 금욕주의자들이 교회 안에서도 있었으며, 그들은 결혼했더라도 금욕적으로 살아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남편과 아내가 동등하게 서로에 대한 성실함과 인내함을 보여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두번째 질문은, 결혼과 독신에 대한 질문입니다. 예수님도 특별한 사명이 있거나 서원한 이들은 독신으로 사는 것에 대해 인정하셨습니다. 바울 역시, 되도록이면 바울 자신과 같이 혼자 지내는 것이 좋지만, 결혼하길 원하는 사람은 결혼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말합니다. 

세번째 질문은, 부부의 이혼에 대한 질문입니다. 믿지 않는 자와 성도가 결혼을 했더라도, 부부를 억지로 이혼시켜서는 안됩니다. 언제 믿지 않는 사람이 예수 믿고 구원 받게 될 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혼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이혼하지 말고 계속 같이 살 것을 권면합니다. 예수님도 음행한 연고 외에는 이혼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바울은 부부간의 관계에 대하여, 독신 문제에 대하여, 이혼에 대하여 실질적인 충고와 교훈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의 결론은 이것입니다.

 

고전 7:17 오직 주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대로 하나님이 각 사람을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 내가 모든 교회에서 이와 같이 명하노라

고전 724:형제들아 너희는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은사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은사가 다르기 때문에 삶도 다릅니다. 은사에 따라 결혼할 수도 있고 독신으로 살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각각의 성도마다 형편과 상황과 결혼 생활이 다른 이유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가 다르기 때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나와 다르다고 하여, 비난하거나 비판하지 말고, 하나님의 다른 뜻이 있음을 인정하라는 의미입니다.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해 이런 말 저런 말을 하기보다는, 하나님과 함께 거하도록 자신의 믿음에 더욱 힘쓸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판단 기준을 따라 우왕좌왕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각자의 마음과 형편 속에 주시는 말씀을 쫓아 인도하시는 대로 살아가면 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입니다. 남과 비교하거나 판단할 필요도 없습니다. 성도로서 내가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만족하고 감사하며  매일 "하나님과 함께 거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24절에 언급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는 말은, 헬라어 성경에 '메네토 파라 데오'(μενέτω παρὰ Θεῷ)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직역해 보면, '하나님의 옆에 있으라'는 말입니다. 이런 저런 남의 일에 신경 쓰지 말고, 하나님 옆에서 떠나지 말고 어떻게 해야 내가 하나님 옆에 붙어 있을까 고민하라는 말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이, 내게 주신 모든 것에 감사하며, 나의 신앙을 되돌아 보고 하나님 옆에 하루종일 거하는 신앙이 되길 소망합니다. 어떻게 하면 오늘 하루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하나님 곁에 머물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까를 고민하며 살아감으로써, 하나님 주시는 풍성한 은혜를 충만하게 누리시길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오늘을 살아가면서 다른 일에 신경쓰지 않고 오직 하나님 안에서 내 믿음을 돌아보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주님 곁을 떠나지 않고 주와 함께 살아감으로, 주님 주시는 평강과 기쁨을 누리길 원합니다. 선한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자녀들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기도제목

1. 장로 선출을 위한 공동의회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2. 하나님 곁을 떠나지 않고 주와 동행하는 복된 삶이 되게 하소서.

3. 환우들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시고, 우리 자녀들에게 지혜와 건강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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