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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삶

오프라인 개학한 학교의 마스크 착용과 점심 급식

by OTFreak 2020.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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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개학한 학교의 마스크 착용과 점심 급식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딸 아이는 지난 수요일 오프라인 개학한 이후, 3일째 학교에 출석하였습니다. 오늘 집을 나서는데 얇은 바람막이 옷을 입고 있길래 딸에게 "덥지 않니?"라고 물었습니다. 며칠 째 날이 제법 더웠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덥지만 책상이 창가에 있어서 햇볕이 따가워서 입는다고 하더군요. 날씨 더운데 에어컨은 교실에서 사용하지 않냐고 물었습니다.
   마스크 착용하고 에어컨 켜고 창문을 열어 둔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창문을 열고 마스크를 착용하니 더울 수 밖에요.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는 반드시 지켜야 할 일은, 마스크 착용이니 더워도 참으라고 한 마디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점심 급식은 어떠하냐고 물었더니, 먹을만 하다고 하더군요.
   집에서 먹는 것처럼 일반식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6월 5일) 오마이뉴스에서는 다음과 같은 기사가 올라 왔습니다.

오마이뉴스 6월 5일자 교육 섹션의 기사

 

   대구경북 지역과 서울경기 지역의 학교 급식을 비교한 기사였습니다.
   다음의 사진은 오마이뉴스가 제공한 대구 지역 학교의 급식 사진입니다.

   저희 딸은 일반 급식으로 나왔다고 했으니, 위의 사진과는 관계가 없겠지요. 다음 주 월요일부터 오프라인 개학하는 초6학년 아들의 학교는 어떨지... 일단 월요일을 잘 지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신문 기사에서는,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각 학교의 급식안내게시판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대구지역은 간편식이 많았고, 서울경기지역은 일반식이 많았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대구 지역의 급식이 무조건 간편식인 것은 아니며, 학부모의 요구와 학교의 판단 여하에 따라 급식 수준이 각각 다르다고 합니다.

    다음은 오마이 뉴스에서 제공한 대구 지역의 초등학교 급식과 비교하여 경기도 지역의 한 초등학교 급식 사진입니다.

   오히려 지금은 서울인천경기가 지역의 바이러스 감염이 훨씬 우려되는 상황인데, 급식의 형편이 많이 차이나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게다가 저희 아이들의 점심과는 관련되어 있으니 조금 신경이 쓰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 이미 대구 지역의 학부모들의 문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고, 다음 주부터는 일반 식사를 제공할 것이라고 합니다. 오늘도 35도까지 올라간 대구 날씨에 점심까지 부실하게 지속되지 않길 바랍니다. 특히나, 초6년 아들은 더운 날씨에 걸어서 집에 와야 하니 말입니다. 오후 2시 30분에 마친다는데 데리러 가야 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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