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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6 고린도전서 설교

고린도전서 1:18-31, 십자가 중심으로 하나 되는 교회(찬149장) - 매일성경 QT

by OTFreak 2020.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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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149장, 주 달려 죽은 십자가
 

찬149장.p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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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18-31, 개역개정


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19 기록된 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
20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선비가 어디 있느냐 이 세대에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신 것이 아니냐
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22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23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24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25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26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29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30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31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

 

고린도전서 1:18-31, 우리말


18 십자가의 말씀이 멸망당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리석은 것이나 구원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19 기록되기를 “내가 지혜로운 사람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사람들의 총명을 폐할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사29:14
20 지혜로운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학자가 어디 있습니까? 이 세대의 변론가가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세상의 지혜를 어리석게 하신 것이 아닙니까?
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세상이 자신의 지혜를 통해 하나님을 알 수 없으므로 하나님께서는 어리석게 보이는 말씀 선포를 통해 믿는 사람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습니다.
22 유대 사람은 표적을 구하고 그리스 사람은 지혜를 찾지만
23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파합니다. 이것이 유대 사람에게는 마음에 걸리는 일이며 이방 사람에게는 어리석은 것이지만
24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유대 사람이든, 그리스 사람이든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며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25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의 지혜보다 더 지혜롭고 하나님의 연약함이 사람보다 더 강하기 때문입니다.
26 형제들이여, 여러분의 부르심을 생각해 보십시오. 육신적으로 지혜 있는 사람이 많지 않고 능력 있는 사람도 많지 않고 가문 좋은 사람도 많지 않습니다.
27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지혜로운 사람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세상의 어리석은 것들을 택하셨고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셨습니다.
28 또한 하나님께서는 잘난 체하는 것들을 없애시려고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아무것도 아닌 것들을 택하셨습니다.
29 이는 어떤 육체라도 그분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30 여러분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는 하나님께로부터 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와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습니다.
31 그러므로 기록되기를 “자랑하는 사람은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습니다. 

 

 


십자가 중심으로 하나 되는 교회

     고린도 교회가 네 갈래로 나누어 지고 다툼으로 인하여 서로를 비난하는 상황 속에서, 사도 바울은 다시 처음부터 복음을 설명하기 시작합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십자가의 복음'을 차근차근 다시 가르침으로써 고린도 교회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습니다.
     십자가 복음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방식으로 해석함으로써 십자가 복음의 참 의미를 잊어버린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십자가는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낮아지는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그리고 십자가는 나를 위하여 다른 사람을 희생시키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하여 나를 희생시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시면서 자신을 낮추셨고 자신을 희생하시면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음을 다시 기억함으로써 분열을 끝내고 십자가 중심으로 하나 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자신들이 지혜 있고 똑똑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세상 학문의 면에서는 똑똑했을 수도 있습니다. 동서양의 문명이 교차하는 지역에 위치한 고린도 지역은 많은 나라들의 학문들과 물품들이 오가는 곳이었기에 학문의 수준도 높았고 삶도 풍요로웠습니다. 그들은 많은 것을 누리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십자가 앞에서는 세상의 지혜와 총명이 보잘 것 없다라고 말합니다. 세상의 지혜로는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며, 하나님의 섭리도 깨닫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고전 1:21, 개역개정)

     만일 십자가를 알았다면,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분열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십자가의 복음보다 자신이 배우고 알았던 세상 학문으로 십자가를 판단하려 하였기에 분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는 이들의 모습을 교훈 삼아, 세상의 학문이나 지혜나 가진 것이 아닌, 십자가를 중심으로 하나 되는 가정, 하나 되는 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자랑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십자가의 복음을 통하여, 미련하고 어리석은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되었습니다. 십자가의 복음으로 인하여 영원한 멸망으로 달려 가는 죄인인 내가 구원을 받았습니다. 나는 가진 것이 없으나, 십자가의 복음을 내 마음에 품고 있기에, 십자가의 복음이 세상의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고전 1:27, 개역개정)

     십자가의 길만이 우리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길입니다. 나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삶이 예수님의 제자의 삶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길이 십자가를 지는 삶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 안에서, 우리가 서로를 용서하고 용서 받으며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내 마음에 품고, 오늘 내 가정, 내 교회, 내 직장, 내 이웃들에게 십자가의 사랑을 전하며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세워 가는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기억하고 나도 그 십자가 지고 오늘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십자가 사랑을 기억하며, 나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함으로써 분열이 아니라 십자가 안에서 하나되는 삶을 살아가게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기도제목
1. 십자가 중심으로 하나되는 가정, 교회, 직장, 이웃이 되게 도와 주옵소서.
2. 우리 교회가 일하며 움직이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주의 뜻을 이루게 하옵소서.
3. 환우들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시고, 조심스럽게 개학하고 있는 자녀들의 삶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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