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삶

국가재난지원금 사용처 및 사용불가매장

by OTFreak 2020. 5. 26.
반응형

국가재난지원금에 대하여는 처음부터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국가재난지원금을 국민에게 주어야 한다 안된다 갑론을박하였고, 정부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한 이후에는 70%만 줄 것이냐 전국민에게 줄 것이냐에 대해 의견조율이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조회 및 신청이 가능합니다

 

  그 이후에는 온라인으로 접수를 시작하면서 "기부" 관련하여 보안해야 할 사항들이 속출하였습니다. 온라인 신청자들이 유심히 읽어보지 않고 확인만 하다가 "기부" 항목도 일괄적으로 신청해 버렸기 때문입니다.

 

  온라인 신청 접수가 끝나고 카드사를 통하여 신청한 사람들은 포인트로 입금이 되었고, 한 주 지나서는 오프라인으로 신청이 시작되었습니다.

  국가재난지원금을 지급 받은 국민들은, 평소보다는 훨씬 편안한 마음으로 장을 보거나 외식을 즐기면서 일상으로 회복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도 평소보다 지역의 중소마트도 자주 가고 집 근처의 식당을 찾으며 외식이 잦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가끔 가려는 마트나 식당에서 국가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는지 헷갈리는 경우들이 있더군요. 매장에 전화를 미리 해 볼 수도 없고, 애매한 경우들이 있어서 국가재난지원금 사용처와 사용불가매장에 대해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이 정리 내용 역시, 경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어쩔 수 없이 구입 전이나 식사 주문 전에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 원칙적으로 국가재난지원금을 사용 가능한 매장

 

오늘은 전통시장이나 하나로마트를 가 봐야겠어요

 

-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전통시장(시, 도, 군, 구)

- 식자재 마트, 하나로마트, 홈마트, 하모니마트, GS Fresh 마트, 이마트 노브랜드, 각종 편의점, 이케아(매장이 위치한 지역에 사는 주민들만), 정육점이나 과일가게, 베이커리, 개인 카페

- 서점, 각종 학원비(태권도나 피아노, 동네에 있는 교습소), 문구점, 장난감 가게, 자전거 판매점

- 병원, 약국, 미용 업소, 주유소

- 휴대폰 매장(요금 납부는 불가능)

- 기타 사용제한처를 제외한 곳

 

 

  2. 원칙적으로 국가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는 매장

 

-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대형가전제품 판매점

- 유흥업소 및 사행성 업소

- 각종 요금(아파트 관리비, 보험료, 교통 및 통신비), 조세 및 공공요금

- 각종 아울렛, 자동차 구매 대금, 항공사와 철도, 귀금속 판매점, 골프장

-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에 사업장 주소지를 두고 있지 않는 프랜차이즈 직영점(프랜차이즈 식당의 경우에는 '대리점'은 사용가능하고 '직영점'은 불가능함)

- 온라인 쇼핑몰 결제

 

 

  3. 기타 예외 사항

 

한글로 상호를 표기한 스타벅스 인사동 매장

 

* '본사'가 있는 곳의 지역 주민은 다음의 업체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 스타벅스 커피점 : 서울 시민은 사용 가능

  - 랄라블라 : 서울 시민은 사용 가능

  - 타이어뱅크 : 세종시민은 사용 가능

  - KTX : 대전 시민은 사용 가능

 

** 스타벅스의 본사은 서울에 있습니다. 그래서 부산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커피를 주문하고 결제하면 부산의 매장의 지출이 아니라, 스타벅스 서울 본사의 매출로 입력이 됩니다. 프렌차이즈 직영점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결제 시, 본사의 매출로 입력이 되므로, 본사가 위치한 지역의 주민들만 프렌차이즈 직영점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 지역에 따라, 그리고 본인이 거주하는 곳에 따라 같은 브랜드의 사업장이라도 국가재난지원금으로 지불이 가능할 수도 있고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 시민은 국가재난지원금으로 지불하여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지만, 부산 시민은 스타벅스에서 자기 돈을 주고 마시면 됩니다. 

 

 

  이런 저런 말들이 많지만, 분명한 사실은 경제가 활성화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저희 가정이나 주변의 분들도 예전보다는 마음 홀가분하게 소비를 할 수 있습니다. 괜히 산책을 위해 외출하였다가 소비 생활까지 하고 돌아오기도 합니다.

 

우리 나라는 첫번째를 선택했다

 

  현재 우리 나라는 위 그림의 첫번째를 선택했습니다. 지금껏 두번째를 선택해 왔지만, 대기업만 살렸을 뿐 서민의 삶은 그다지 혜택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첫번째를 선택하였고, 서민들은 국가재난지원금의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그 결과 소상공인들의 경제 생활이 좋아지고 지역 상권이 활성화 되면, 결국 대기업들도 지금의 위기를 이겨낼 것입니다.

  

  이 위기를 슬기롭게 잘 이겨낼 수 있길 응원해 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