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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35 하박국 설교

하박국 1장 12절 - 2장 1절 믿음과 인내로(찬361장)

by OTFreak 2020.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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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1. 본문은 하박국 선지자가 어부와 물고기 비유를 하며 하나님께 두 번째 질문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악한 바벨론을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백성인 유다를 심판하시려 하십니까? 라고 말입니다.

2. 바벨론은 유다 백성들과 주변 나라들에게 잔인하게 행할 것인데, 어부가 물고기를 모두 낚아 올리는 것과 같이 철저하게 말망시킬 것이다.

3. 하나님은 공의로우시며 거룩하시기에 세상 모든 것을 통하여 일하신다. 그리고 하나님의 하시는 일은 항상 옳고 의심의 여지가 없다.

4. 하박국은 악인을 통하여 자기 백성을 멸망시키시려는 이해하기 어려운 하나님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하나님만을 신뢰하고 있다. 하나님은 인간의 지혜를 넘어선 분이시기에, 하나님의 선하심과 사랑을 확신하는 삶을 살아가자.




찬송가 361장 기도하는 이 시간



찬송가 361장 기도하는 이 시간

찬361장.ppt





하박국 1:12-2:1, 개역개정


12 선지자가 이르되 여호와 나의 하나님, 나의 거룩한 이시여 주께서는 만세 전부터 계시지 아니하시니이까 우리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리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심판하기 위하여 그들을 두셨나이다 반석이시여 주께서 경계하기 위하여 그들을 세우셨나이다 13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차마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차마 보지 못하시거늘 어찌하여 거짓된 자들을 방관하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는데도 잠잠하시나이까 14 주께서 어찌하여 사람을 바다의 고기 같게 하시며 다스리는 자 없는 벌레 같게 하시나이까 15 그가 낚시로 모두 낚으며 그물로 잡으며 투망으로 모으고 그리고는 기뻐하고 즐거워하여 16 그물에 제사하며 투망 앞에 분향하오니 이는 그것을 힘입어 소득이 풍부하고 먹을 것이 풍성하게 됨이니이다 17 그가 그물을 떨고는 계속하여 여러 나라를 무자비하게 멸망시키는 것이 옳으니이까

2:1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하였더니

 



믿음과 인내로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언제 유다 백성의 죄악을 심판하실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속히 갈대아인들을 사용하여 유다 백성을 심판하실 것이라고 하박국 선지자에게 대답하십니다.

이제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께 또다시 질문합니다.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차마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차마 보지 못하시거늘 어찌하여 거짓된 자들을 방관하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는데도 잠잠하시나이까(합 1:13, 개역개정)


하박국 선지자의 이 질문은, 그래도 하나님께서 택하신 유다 백성들인데 어떻게 저 극악무도하고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는 이방인인 갈대아 사람들(바벨론)을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인 유다 백성을 멸하시려 하십니까의 의미입니다.

이 질문은 내 자식이 잘못하였다고 하여서 어찌 옆집의 험악하게 생긴 사람을 불러서 혼을 내려 하십니까 라고 질문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박국 선지자가 하나님께 질문하는 내용이 분명 틀린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하박국 선지자는 여전히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했기에 이런 질문을 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하박국의 질문만 있기에 하나님의 의도를 아직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하박국 선지자에게 하시고자 하는 바를 앞으로 대답하시며 알려 주십니다.


겟세마네에서 예수님은 기도하시며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셨다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의 의도를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박국 선지자를 통하여 마음에 새겨야 할 부분은, 그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결정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하나님의 성품을 믿고 신뢰하였습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심판하시지만 영원히 버리시는 분이 아니시라는 사실을 하박국은 믿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유다 백성을 완전히 멸망시키지 않으시고 유다 백성들을 정결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시키실 것이라는 사실을 확신하였습니다. 내 힘으로 내 상황을 바꿀 수 없고 지금의 우리의 현실이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선하심과 완전하심을 우리는 신뢰하며 살아 갑시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에게 사람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이 다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사 55:8, 개역개정)

다 이해할 수 없을 때라도 순종하며 오늘의 삶을 하나님께 맡길 때, 하나님께서는 가장 좋은 길로 우리를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 질문한 이후 하나님을 신뢰한 하박국 선지자가 보인 모습은 어떤 모습입니까?

그는 하나님의 대답을 기다렸습니다. 언제일지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까지 묵묵히 기다렸습니다. 자기 백성을 위하여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한 하박국 선지자는 이제 하나님의 때를 간절히 기다렸습니다.

하나님은 지금의 상황을 보시고도 모른 척 하시는 것 같습니다.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박국에게는 하나님에 대한 변함 없는 신뢰와 응답을 기다리는 인내가 있었습니다.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 1:4, 개역개정)


우리가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해 주실 것을 확신하며 믿는다면,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인내 가운데 기다릴 수 있어야 합니다. 믿음과 인내가 함께 갈 때,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했던 하박국 선지자를 기억하며, 또한 그가 하나님께 가졌던 믿음과 인내를 본받아, 우리도 시작되는 오늘을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갑시다.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의 삶을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오늘 새벽에도 주께 나와 믿음으로 기도하며 주님의 응답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시고 주님 응답하실 때까지 인내로 기다리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내 인생의 주인이 되시고 목자 되어 주셔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기도 제목


1. 하나님을 신뢰하며 인내로 하나님의 대답을 기다릴 수 있는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2. 우리 교회가 복음을 전하게 하시며, 성도들이 삶에서 예수의 향기를 나타내게 하소서.

3. 각 부서들이 활성화되고 살아 움직이는 교회가 되게 능력을 주소서.

4. 환우들과 어르신들을 건강하게 하시고, 가족들을 지켜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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