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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19 시편 설교

[설교를 위한 단상] 시편 18편 30절 - 50절 겸손한 자를 도우시는 하나님(352장)

by OTFreak 2020.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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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1. 본문을 통해 다윗은, 하나님만이 유일한 하나님이심을 고백한다. 이 고백은, 세상의 여러 신들 중에서 하나님이 참 신이시며, 나머지는 무능력한 거짓 신이라는 고백이다.

2. 다윗이 의지한 하나님은, 다윗을 보호하는 반석이셨으며, 구원하는 방패이셨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다윗을 훈련 시키심으로 인해, 활로 적에게 공격을 할 수 있음을 노래한다.

3.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 역시 하나님만이 우리의 도움이시며, 예수만이 우리의 구원의 능력이심을 고백하며 살아가야 한다. 주를 붙드는 자만이 마지막까지 구원의 은혜를 누릴 수가 있다.



찬송가 352장, 십자가 군병들아





찬352장.ppt



시편 18:30-50, 개역개정


30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순수하니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의 방패시로다

31 여호와 외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반석이냐

32 이 하나님이 힘으로 내게 띠 띠우시며 내 길을 완전하게 하시며

33 나의 발을 암사슴 발 같게 하시며 나를 나의 높은 곳에 세우시며

34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니 내 팔이 놋 활을 당기도다

35 또 주께서 주의 구원하는 방패를 내게 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들고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

36 내 걸음을 넓게 하셨고 나를 실족하지 않게 하셨나이다

37 내가 내 원수를 뒤쫓아가리니 그들이 망하기 전에는 돌아서지 아니하리이다

38 내가 그들을 쳐서 능히 일어나지 못하게 하리니 그들이 내 발 아래에 엎드러지리이다

39 주께서 나를 전쟁하게 하려고 능력으로 내게 띠 띠우사 일어나 나를 치는 자들이 내게 굴복하게 하셨나이다

40 또 주께서 내 원수들에게 등을 내게로 향하게 하시고 나를 미워하는 자들을 내가 끊어 버리게 하셨나이다

41 그들이 부르짖으나 구원할 자가 없었고 여호와께 부르짖어도 그들에게 대답하지 아니하셨나이다

42 내가 그들을 바람 앞에 티끌 같이 부숴뜨리고 거리의 진흙 같이 쏟아 버렸나이다

43 주께서 나를 백성의 다툼에서 건지시고 여러 민족의 으뜸으로 삼으셨으니 내가 알지 못하는 백성이 나를 섬기리이다

44 그들이 내 소문을 들은 즉시로 내게 청종함이여 이방인들이 내게 복종하리로다

45 이방 자손들이 쇠잔하여 그 견고한 곳에서 떨며 나오리로다

46 여호와는 살아 계시니 나의 반석을 찬송하며 내 구원의 하나님을 높일지로다

47 이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보복해 주시고 민족들이 내게 복종하게 해 주시도다

48 주께서 나를 내 원수들에게서 구조하시니 주께서 나를 대적하는 자들의 위에 나를 높이 드시고 나를 포악한 자에게서 건지시나이다

49 여호와여 이러므로 내가 이방 나라들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이다

50 여호와께서 그 왕에게 큰 구원을 주시며 기름 부음 받은 자에게 인자를 베푸심이여 영원토록 다윗과 그 후손에게로다

 


겸손한 자를 도우시는 하나님


사자성어 중에 "선유자익"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의 뜻은, '헤엄을 잘 치는 사람이 물에 잘 빠진다'입니다. "원숭이가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는 말과 비슷한 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 초보자들은 조심하기 마련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실력과 상황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르면, 자기 자신을 과신하고 교만하여져서 실수를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항상 조심하고 겸손한 자세를 가지는 것이 인생의 중요한 성공 비결이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는 말이 "선유자익"입니다.


다윗은 위대한 왕으로서, 온갖 고난과 환난 속에서도 하나님만을 의지해 왔습니다. 백성들에게 큰 존경을 받을 때에도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많은 재물과 군사력과 명예를 가지고서, 다윗이 이 땅을 떠나기 전, 하나님을 위한 성전을 짓겠다고 하나님께 고백했을 때, 하나님은 성전을 짓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다윗의 위치와 왕으로서의 위대함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 성전을 지었다면 백성들에게 더 큰 존경을 받았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에 겸손히 순종하여, 성전을 지을 준비를 최선을 다했습니다. 실망할 수도 있고 하나님께서 성전 건축을 하지 말라 하셨을 때, 섭섭한 마음이 들 수도 있었겠지만, 다윗은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겸손하게 성전 건축을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러한 다윗의 모습을 보신 하나님이 어찌 기뻐하지 않으실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겸손한 모습을 보시고, 대대로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위를 약속해 주셨습니다.


본문 말씀에서도,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항상 낮은 자세, 겸손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자신의 힘과 권력, 많은 재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하나님의 도와 말씀을 지키며 하나님께 피하였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붙들고 믿음을 지켰기에, 하나님께서도 다윗을 항상 구원하시고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31 여호와 외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반석이냐  32 이 하나님이 힘으로 내게 띠 띠우시며 내 길을 완전하게 하시며 라고 다윗은 담대히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힘을 주셨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전쟁에서 승리하도록, 적과의 전투에서 승리하도록 붙드셨다고 고백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의 삶에 찾아 오는 영적 전쟁은, 어쩌면 내 힘으로는 승산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감당해 낼 수 없는 시험이 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 신앙과 같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붙들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시고 승리로 이끌어 주십니다.

신앙의 연수보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겸손함을 하나님은 더 원하십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 기도로 엎드림으로 구원과 승리의 기쁨을 맛보는 복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기도 / 주기도


1. 하나님 앞에 철저히 겸손하게 하시며,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소서.

2. 세계 선교를 위해 곳곳에 나가 있는 선교사들을 지키시고 선교 사역의 열매가 있게 하소서.

3. 전세계가 바이러스로 인하여 혼란한 가운데, 하나님께서 도와 주셔서 전세계의 바이러스 공포가 사라지고 백신이 속히 개발되게 하소서.

4. 어르신들과 환우들,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켜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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