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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삶

토라(Torah)와 미드라쉬(Midrash) 중에서...

by OTFreak 2009.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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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가복음 7장에서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수의 제자 중 몇 사람이 손을 씻지 않고 식사하는 모습을 보고(막 7:2) 비난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때, 예수님께서는 장로들의 전통(미드라쉬)과 하나님의 말씀(토라, 혹은 구약성경) 가운데 어느 것이 더 중요한 것인지를 꼬집어서 말씀하신다.
  그리고 그들을 향하여 이사야의 예언에 나온 바와 같이 마음은 전혀 없으면서, 입술로만 말씀에 순종하고 섬기는 척 하고 있다고 책망하신다(막 7:6~7).
  '전통'(미드라쉬)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계명의 정신'(토라)가 아니겠는가?
  '안식일의 주인' 논쟁(마 12:8, 막 2:28, 눅 6:5)에서도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의 정신이 더 중요함을 분명히 가르치시고 계시다.

  나의 모습과 나의 소유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야만 할까?
  하나님께서 왜 나의 모습을 이렇게 주셨고, 나의 소유를 이렇게 주셨는가? 나를 위하여? 내 사는 날 동안에 내가 영광 받고 드러나기 위하여?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미드라쉬를 위해서가 아니라, 토라를 위해서일 것이다.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기 위해서일 것이다...
  토라와 미드라쉬 중에 무엇을 택할 것인가? 이것도 중요하고 저것도 중요하기에 둘 다 소중하게 생각해야 하지 않겠는가?

(옹기장이 Worship 2집 중, '나의 모습 나의 소유'입니다. 문제가 되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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