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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26 에스겔 설교

[설교를 위한 단상] 에스겔 47장 13절 - 48장 35절 여호와께서 거기 계시다(435장)

by OTFreak 2020.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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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1. 성전 문지방에서 시작된 물이 강이 되어 흘렀으며, 그 물이 닿는 곳은 되살아 나는 환상을 에스겔이 보았다.

2.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하나님 나라를 상징하는 땅을 나누신다. 이 땅은 약속의 땅이요 하나님 뜻에 따라 분배되며, 만민이 함께 살아가는 땅이다.

3. 새로운 하나님의 나라와 회복된 공동체는, 각 지파에게 새 땅을 분배하고 이 땅은 거룩한 땅이요 하나님께서 중심이 되시는 곳이 된다.

4. 유다 지파와 베냐민 지파 사이에 거룩한 땅이 남겨지는데, 이 땅 한 가운데 성소가 세워진다. 성소가 있는 거룩한 땅에 성이 세워지는데, 이 성의 이름은 "여호와께서 거기 계신다"는 뜻의 '여호와 삼마'이다.

5. 거룩한 삶을 지켜 나가는 백성에게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며, 그 삶에 동행하신다.




찬송가 435장, 황무지가 장미꽃같이





찬435장.ppt





에스겔 47:13-48:35, 개역개정


47:13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너희는 이 경계선대로 이스라엘 열두 지파에게 이 땅을 나누어 기업이 되게 하되 요셉에게는 두 몫이니라

14 내가 옛적에 내 손을 들어 맹세하여 이 땅을 너희 조상들에게 주겠다고 하였나니 너희는 공평하게 나누어 기업을 삼으라 이 땅이 너희의 기업이 되리라

15 이 땅 경계선은 이러하니라 북쪽은 대해에서 헤들론 길을 거쳐 스닷 어귀까지니

16 곧 하맛과 브로다며 다메섹 경계선과 하맛 경계선 사이에 있는 시브라임과 하우란 경계선 곁에 있는 하셀핫디곤이라

17 그 경계선이 바닷가에서부터 다메섹 경계선에 있는 하살에논까지요 그 경계선이 또 북쪽 끝에 있는 하맛 경계선에 이르렀나니 이는 그 북쪽이요

18 동쪽은 하우란과 다메섹과 및 길르앗과 이스라엘 땅 사이에 있는 요단 강이니 북쪽 경계선에서부터 동쪽 바다까지 측량하라 이는 그 동쪽이요

19 남쪽은 다말에서부터 므리봇 가데스 물에 이르고 애굽 시내를 따라 대해에 이르나니 이는 그 남쪽이요

20 서쪽은 대해라 남쪽 경계선에서부터 맞은쪽 하맛 어귀까지 이르나니 이는 그 서쪽이니라

21 그런즉 너희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대로 이 땅을 나누어 차지하라

22 너희는 이 땅을 나누되 제비 뽑아 너희와 너희 가운데에 머물러 사는 타국인 곧 너희 가운데에서 자녀를 낳은 자의 기업이 되게 할지니 너희는 그 타국인을 본토에서 난 이스라엘 족속 같이 여기고 그들도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너희와 함께 기업을 얻게 하되

23 타국인이 머물러 사는 그 지파에서 그 기업을 줄지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48:1 모든 지파의 이름은 이와 같으니라 북쪽 끝에서부터 헤들론 길을 거쳐 하맛 어귀를 지나서 다메섹 경계선에 있는 하살에논까지 곧 북쪽으로 하맛 경계선에 미치는 땅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단의 몫이요

2 단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아셀의 몫이요

3 아셀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납달리의 몫이요

4 납달리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므낫세의 몫이요

5 므낫세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에브라임의 몫이요

6 에브라임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르우벤의 몫이요

7 르우벤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유다의 몫이요

8 유다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너희가 예물로 드릴 땅이라 너비는 이만 오천 척이요 길이는 다른 몫의 동쪽에서 서쪽까지와 같고 성소는 그 중앙에 있을지니

9 곧 너희가 여호와께 드려 예물로 삼을 땅의 길이는 이만 오천 척이요 너비는 만 척이라

10 이 드리는 거룩한 땅은 제사장에게 돌릴지니 북쪽으로 길이가 이만 오천 척이요 서쪽으로 너비는 만 척이요 동쪽으로 너비가 만 척이요 남쪽으로 길이가 이만 오천 척이라 그 중앙에 여호와의 성소가 있게 하고

11 이 땅을 사독의 자손 중에서 거룩하게 구별한 제사장에게 돌릴지어다 그들은 직분을 지키고 이스라엘 족속이 그릇될 때에 레위 사람이 그릇된 것처럼 그릇되지 아니하였느니라

12 땅의 예물 중에서 그들이 예물을 받을지니 레위인의 접경지에 관한 가장 거룩한 예물이니라

13 제사장의 경계선을 따라 레위 사람의 몫을 주되 길이는 이만 오천 척이요 너비는 만 척으로 할지니 이 구역의 길이가 이만 오천 척이요 너비가 각기 만 척이라

14 그들이 그 땅을 팔지도 못하며 바꾸지도 못하며 그 땅의 처음 익은 열매를 남에게 주지도 못하리니 이는 여호와께 거룩히 구별한 것임이라

15 이 이만 오천 척 다음으로 너비 오천 척은 속된 땅으로 구분하여 성읍을 세우며 거주하는 곳과 전원을 삼되 성읍이 그 중앙에 있게 할지니

16 그 크기는 북쪽도 사천오백 척이요 남쪽도 사천오백 척이요 동쪽도 사천오백 척이요 서쪽도 사천오백 척이며

17 그 성읍의 들은 북쪽으로 이백오십 척이요 남쪽으로 이백오십 척이요 동쪽으로 이백오십 척이요 서쪽으로 이백오십 척이며

18 예물을 삼아 거룩히 구별할 땅과 연접하여 남아 있는 땅의 길이는 동쪽으로 만 척이요 서쪽으로 만 척이라 곧 예물을 삼아 거룩하게 구별할 땅과 연접하였으며 그 땅의 소산을 성읍에서 일하는 자의 양식을 삼을지라

19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에 그 성읍에서 일하는 자는 그 땅을 경작할지니라

20 그런즉 예물로 드리는 땅의 합계는 길이도 이만 오천 척이요 너비도 이만 오천 척이라 너희가 거룩히 구별하여 드릴 땅은 성읍의 기지와 합하여 네모 반듯할 것이니라

21 거룩하게 구별할 땅과 성읍의 기지 좌우편에 남은 땅은 군주에게 돌릴지니 곧 거룩하게 구별할 땅의 동쪽을 향한 그 경계선 앞 이만 오천 척과 서쪽을 향한 그 경계선 앞 이만 오천 척이라 다른 몫들과 연접한 땅이니 이것을 군주에게 돌릴 것이며 거룩하게 구별할 땅과 성전의 성소가 그 중앙에 있으리라

22 그런즉 군주에게 돌려 그에게 속할 땅은 레위 사람의 기업 좌우편과 성읍의 기지 좌우편이며 유다 지경과 베냐민 지경 사이에 있을지니라

23 그 나머지 모든 지파는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베냐민의 몫이요

24 베냐민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시므온의 몫이요

25 시므온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잇사갈의 몫이요

26 잇사갈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스불론의 몫이요

27 스불론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갓의 몫이며

28 갓 경계선 다음으로 남쪽 경계선은 다말에서부터 므리바가데스 샘에 이르고 애굽 시내를 따라 대해에 이르나니

29 이것은 너희가 제비 뽑아 이스라엘 지파에게 나누어 주어 기업이 되게 할 땅이요 또 이것들은 그들의 몫이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0 그 성읍의 출입구는 이러하니라 북쪽의 너비가 사천오백 척이라

31 그 성읍의 문들은 이스라엘 지파들의 이름을 따를 것인데 북쪽으로 문이 셋이라 하나는 르우벤 문이요 하나는 유다 문이요 하나는 레위 문이며

32 동쪽의 너비는 사천오백 척이니 또한 문이 셋이라 하나는 요셉 문이요 하나는 베냐민 문이요 하나는 단 문이며

33 남쪽의 너비는 사천오백 척이니 또한 문이 셋이라 하나는 시므온 문이요 하나는 잇사갈 문이요 하나는 스불론 문이며

34 서쪽도 사천오백 척이니 또한 문이 셋이라 하나는 갓 문이요 하나는 아셀 문이요 하나는 납달리 문이며

35 그 사방의 합계는 만 팔천 척이라 그 날 후로는 그 성읍의 이름을 여호와삼마라 하리라






여호와께서 거기 계시다(יהוה שמה)


오늘 본문은, 에스겔서의 결론이자 하나님께서 궁극적으로 원하시는 '성화'(聖化)의 삶을 말씀하십니다.

여호와의 성전 문지방에서 흐른 물이 강물이 되어 죽은 바다를 살리고 그 주변에서 어부와 각종 동물들이 함께 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죽음과 절망을 하나님의 은혜로 극복하고 되살아 났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되살아 난 땅은 하나님의 백성들과 이방인, 즉 모든 만민들에게 분배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 땅에서 만민이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으로 오늘 본문은 결론을 맺습니다.


이스라엘과 주변의 이방 민족들은, 하나님을 거스르고 배반하였습니다. 그 결과 예루살렘 성이 무너지고 솔로몬 성전이 파괴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을 괴롭힌 이방 민족들도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흥망성쇠를 거듭합니다.

만민이 하나님의 심판 가운데 있지만, 또한 하나님의 은혜를 거저 누리는 선물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아픔을 통하여 하나님을 깨닫고 하나님의 통치 아래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만민의 중심에 계시며, 거룩하심 가운데 만민을 통치하십니다.


온 세상 만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에스겔서는, '여호와 삼마', '여호와께서 거기 계시다' 라는 말씀으로 끝을 맺습니다. 만유의 주재이신 여호와께서 계시는 성읍은, 오늘 우리에게 있어서 어디일까요?


우리의 가정은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는 가정입니까? 우리 가정의 목적은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 가정은 하나님을 중심으로 움직이며, 말씀과 기도를 사모함으로 살아가는 믿음의 공동체입니까? 여호와께서 여기 계신지 곰곰히 생각하고, 하나님을 가정의 중심에 모시는 가정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직장 역시 하나님께서 계시는 곳으로 내가 만들어 가고 있는지 돌아 봅시다. 내가 일하는 일터, 논밭에, 직장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계십니까? 내가 일하는 목적은, 먹고 사는데 있습니까 아니면 직장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계신 땅을 넓혀 가는 직장의 선교사로 서 있습니까? 하나님은 내가 일하는 그 자리 역시 함께 하시길 원하시며 통치하시길 원하십니다. 하나님께 내 일터의 주권도 올려 드리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교회는, 하나님께서 거기 계시는 장소임이 분명한지 되돌아 보길 원합니다.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영광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세워져 있으며 움직이고 있는지 반드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과 영광을 위해, 사용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 중심에 하나님께서 계시는 자리를 만들고, 하나님의 뜻과 섭리가 펼쳐지도록 우리 모두가 기도하고 협력하여 함께 일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계신 곳이 내가 가는 곳이 되며, 여호와께서 나를 통하여 그분의 통치하심을 나타내시는, 하나님의 도구로서의 삶을 성공적으로 살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나의 주인되시며, 내 삶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오늘 하루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나를 통하여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역사하심이 나타나며, 내가 밟는 땅들이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땅으로 만들어 가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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