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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삶

[CBS 새 아침의 기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by OTFreak 2020.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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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2020년 4월 26일 일요일


“선지자 이사야의 책에 쓴 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함과 같으니라.”
(누가복음 3:4-6)
우리에게 보여주신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믿습니다. 아멘!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험한 시험 물속에서 우리를 건져주시고,
노한 풍랑 지나도록 우리를 숨겨주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한 주간동안 수많은 사건과 사고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주님의 은혜를 기대하며 사모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소망하며 간구합니다.

아버지, 우리의 짧은 지식으로 하나님의 경륜을
판단하고 조롱하였음을 회개합니다.
우리의 생각대로 될 때는 하나님께 감사하면서도,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거나 바라던 방향이 아닐 때면
하나님을 의심하고 원망하고 불평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는 주님이 함께하심을 보면서도
우리를 향해 몰아치는 세상의 풍파로
삶이 흔들리고 위협을 받으면 견디지 못하고 넘어졌습니다.

주여, 우리의 연약한 믿음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아버지, 이 땅에 슬픔과 아픔이 치유되는 은혜를 주시옵소서.
깊은 상처로 아파하고 있는 이들을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지금도 수많은 이들이 경제적인 문제로 괴로워하고 있고,
질병과 사고로 병상에서 힘겨운 싸움을 치르고 있으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인해
극심한 우울증과 강박증에 매여 지쳐 쓰러져 가고 있습니다.
괜찮은 척, 아무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이려고
화려하고 지나치게 자신을 꾸미며 감추어 보지만,
그럴수록 점점 초라해져 가는 자신을 보는 것에 지쳐가고 있습니다.

주여,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진리의 자유가 증거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우리는
형제와 자매 된 한 가족임을 믿습니다.
우리 한국교회가 교단과 교회를 넘어 주님 안에 한 지체로서
서로 사랑하며 이해하고, 서로 돕고 용기를 북돋아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가는
거룩한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한 성령 안에서 함께 주님을 예배하며,
각자에게 부르신 사명을 깨달아 어두워져 가는
이 세상의 소금이며 빛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예배당에서, 각 가정에서 그리고 삶의 현장에서
주님을 찾고 구할 때 성령의 충만함을 부어주실 줄 믿습니다.
복된 주일, 예배하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고,
한 주간 승리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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