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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26 에스겔 설교

[묵상] 에스겔 34장 17절 - 31절 (370장) 참 목자와 함께할 때

by OTFreak 2020.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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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에스겔 34:17-31, 개역개정    


17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나의 양 떼 너희여 내가 양과 양 사이와 숫양과 숫염소 사이에서 심판하노라
18 너희가 좋은 꼴을 먹는 것을 작은 일로 여기느냐 어찌하여 남은 꼴을 발로 밟았느냐 너희가 맑은 물을 마시는 것을 작은 일로 여기느냐 어찌하여 남은 물을 발로 더럽혔느냐
19 나의 양은 너희 발로 밟은 것을 먹으며 너희 발로 더럽힌 것을 마시는도다 하셨느니라
20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되 나 곧 내가 살진 양과 파리한 양 사이에서 심판하리라
21 너희가 옆구리와 어깨로 밀어뜨리고 모든 병든 자를 뿔로 받아 무리를 밖으로 흩어지게 하는도다
22 그러므로 내가 내 양 떼를 구원하여 그들로 다시는 노략 거리가 되지 아니하게 하고 양과 양 사이에 심판하리라
23 내가 한 목자를 그들 위에 세워 먹이게 하리니 그는 내 종 다윗이라 그가 그들을 먹이고 그들의 목자가 될지라
24 나 여호와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내 종 다윗은 그들 중에 왕이 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25 내가 또 그들과 화평의 언약을 맺고 악한 짐승을 그 땅에서 그치게 하리니 그들이 빈 들에 평안히 거하며 수풀 가운데에서 잘지라
26 내가 그들에게 복을 내리고 내 산 사방에 복을 내리며 때를 따라 소낙비를 내리되 복된 소낙비를 내리리라
27 그리한즉 밭에 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땅이 그 소산을 내리니 그들이 그 땅에서 평안할지라 내가 그들의 멍에의 나무를 꺾고 그들을 종으로 삼은 자의 손에서 그들을 건져낸 후에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겠고
28 그들이 다시는 이방의 노략 거리가 되지 아니하며 땅의 짐승들에게 잡아먹히지도 아니하고 평안히 거주하리니 놀랠 사람이 없으리라
29 내가 그들을 위하여 파종할 좋은 땅을 일으키리니 그들이 다시는 그 땅에서 기근으로 멸망하지 아니할지며 다시는 여러 나라의 수치를 받지 아니할지라
30 그들이 내가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이며 그들과 함께 있는 줄을 알고 그들 곧 이스라엘 족속이 내 백성인 줄 알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라
31 내 양 곧 내 초장의 양 너희는 사람이요 나는 너희 하나님이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참 목자와 함께 할 때"    

  참 목자가 없음으로 인하여 양떼가 들짐승의 위협에 노출되고, 어디로 갈 지 몰라 광야의 뜨거운 태양볕에 고통 당함을 하나님은 안타까워하셨습니다. 그래서 에스겔 34장의 앞 부분에서, 하나님께서 참 목자 없은 이스라엘 양떼의 참 목자가 되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참 목자가 없었던 양떼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하십니다.

  참 목자가 없음으로 인해 양떼는 혼란에 빠집니다.
  목자가 갈 방향으로 이끌어 주고 물가와 그늘로 인도해 주어야 하는데, 어디로 갈 지 모르는 양들은 방황하도 당황하게 됩니다. 목자 없는 양 같은 이스라엘은 예루살렘의 멸망 이후,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랐습니다. 성전마저 파괴되어, 성전 중심의 사회와 일상이 무너졌습니다.
  당장 무엇을 해야 할 지 조차 알 수 없을 정도로 혼란스럽고 어지러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선한 목자요 참 목자이신 예수님이 없는 우리의 삶도 여기에 다르지 않습니다. 주님 없는 삶도 방향 잃은 삶이며, 일상의 평안이 없는 삶입니다.

  하지만 양떼의 혼란을 안타깝게 여기신 하나님께서는 참 목자를 세우십니다. 그는 이웃을 괴롭히고 자기 이익을 위해 함부로 행한 이들에게는 공의의 심판자가 되십니다. 그리고 소외 당하고 고통 당했던 이들에게는 참 안식과 쉼을 주시는 참 목자가 되십니다. 목 말라 하는 그들에게 생수의 강이 되시며, 굶주린 이들에게 생명의 떡이 되어 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참 필요를 채우시는 유일한 목자이십니다.

  참 목자가 이끄실 때, 축복의 시대가 펼쳐집니다. 이전에는 주님을 몰라 내 욕심대로 살았지만, 욕심을 채워도 채워도 만족을 누리지 못하였습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여전하였습니다. 마음 깊숙한 곳에서 솟아 오르는 불안감도 여전하였습니다.
  그러나 참 목자되신 예수님께 내 미래와 인생을 맡길 때, 기쁨의 열매를 맺습니다. 더 이상 죄악의 공격에도 넘어지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24절 이하에 약속하신 축복이 참 목자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어집니다.

  나의 참 목자, 선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며 따라 갑시다.
  예수님만이 우리 삶의 가장 행복한 길로 이끄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현재 문제들과 고통들을 해결하실 유일하신 분이십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의 음성을 따라 주님만 찬송하며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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