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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고사성어 故事成語

고군분투(孤軍奮鬪)

by OTFreak 2020.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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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군분투(孤軍奮鬪)    



  '개천에서 용 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려운 형편 가운데에도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뜻입니다. 든든한 지원군이나 흔히 말하는 뒷배경이 없이도 홀로 성공한 경우에 일컫는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공부하는 일도, 직장에 취업하는 일도, 승진하는 일도 뒷배경이 있으면 훨씬 수월하게 성공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뒷배경이 없는 소위 말하는 흙수저는 아마도 고군분투(孤軍奮鬪, fighting alone)를 해도 성공을 이루길 어렵습니다.

 

  소설 삼국지에 보면, 유비의 맹장 조운이 홀로 조조의 진지에서 유비의 아들 아두를 품에 안고 싸우는 장면을 조조가 바라보며 옆에 있던 부하에게 물었습니다.

  "우리 진영에서 고군분투하는 저 장수는 누구인가?"

  온통 조조의 군사로 뒤덮인 적진에서 의지할 누군가도 없이 홀로 싸움을 수행하는 조운의 처절함과 용맹함이 잘 드러나는 사자성어입니다.

 

  성도들은 고군분투를 하는 것 같으나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성도는 홀로 남겨진 존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실 것이라 약속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이 되셔서 선한 싸움을 승리하도록 든든한 뒷배경이 되어 주십니다.

  믿지 않는 가정이나 직장에서 "고군분투"하는 것 같지만, 내 뒤에는 든든한 하나님이 계심을 기억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극복해 나갑시다.

예) 어려운 현실 속에서 고군분투하였으며, 결국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을 이루었다.

 

 

대구카톨릭의대병원의 모습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이 때이지만, 특별히 병원이나 의료원 등에서 모든 불편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고군분투'하시는 의사 선생님들과 간호사 선생님들의 수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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