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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1 마가복음 설교

마가복음 4장 1절 - 20절 말씀을 사모할 때 열매가 있습니다

by OTFreak 2020.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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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8일 주일

 

일어나서 묵상 기도 드리심으로 주일 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아멘

 

자비로우신 주님, 아무런 공로 없는 죄인이 오직 십자가 은혜만을 바라보며 예배의 자리로 나왔습니다. 우리의 영의 눈을 열어주셔서 죄인들을 위해 고난 받으신 예수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예수님께서 지신 십자가를 나도 지게 하시고, 예수님이 걸어가신 고난의 발자취를 나도 따르게 하옵소서. 나를 위해 고난 받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하심으로 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리겠습니다.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송영 6장 목소리 높여서 함께 찬양하겠습니다.

 

 

성시교독은 교독문 53번, 시편 121편입니다.

함께 교독하겠습니다.

 

(인도자)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회중)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인도자)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회중)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인도자)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회중)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인도자)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회중)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앉으셔서 함께 찬송가 304장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을 찬양하겠습니다.

 

성경 말씀은 마가복음 4장 1절 - 20절 신약 57면 입니다.

 

1 예수께서 다시 바닷가에서 가르치시니 큰 무리가 모여들거늘 예수께서 바다에 떠 있는 배에 올라 앉으시고 온 무리는 바닷가 육지에 있더라

2 이에 예수께서 여러 가지를 비유로 가르치시니 그 가르치시는 중에 그들에게 이르시되

3 들으라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4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

5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6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7 더러는 가시떨기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 기운을 막으므로 결실하지 못하였고

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자라 무성하여 결실하였으니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가 되었느니라 하시고

9 또 이르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10 예수께서 홀로 계실 때에 함께 한 사람들이 열두 제자와 더불어 그 비유들에 대하여 물으니

11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너희에게는 주었으나 외인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하나니

12 이는 그들로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 돌이켜 죄 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시고

13 또 이르시되 너희가 이 비유를 알지 못할진대 어떻게 모든 비유를 알겠느냐

14 뿌리는 자는 말씀을 뿌리는 것이라

15 말씀이 길 가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가리킴이니 곧 말씀을 들었을 때에 사탄이 즉시 와서 그들에게 뿌려진 말씀을 빼앗는 것이요

16 또 이와 같이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가리킴이니 곧 말씀을 들을 때에 즉시 기쁨으로 받으나

17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깐 견디다가 말씀으로 인하여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18 또 어떤 이는 가시떨기에 뿌려진 자니 이들은 말씀을 듣기는 하되

19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들어와 말씀을 막아 결실하지 못하게 되는 자요

20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곧 말씀을 듣고 받아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의 결실을 하는 자니라



“말씀을 사모할 때 열매가 있습니다”

  

농부가 봄에 씨를 논이나 밭에 뿌리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혹은 모종을 일렬로 논밭에 심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네, 기대하는 바가 있어서일 것입니다. 무엇을 기대합니까? 적절한 때가 되면 풍성한 열매를 맺을 것이라는 사실을 기대할 것입니다. 농사 짓는 농부들은 모두가 하나님께서 주신 자연 속에서 씨앗이 잘 자라 많은 열매를 거둘 것을 기대하며 농사 짓습니다. 열매를 확신하기 때문에 피곤함과 수고를 무릅쓰고 씨를 뿌립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씨를 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말씀해 주신 부분입니다. 농부가 뿌린 씨들이 각각의 땅(길 가, 돌밭, 가시떨기, 좋은 땅)에 떨어졌고 그 결과들도 달랐다고 말씀해 주시는 본문입니다.

이 말씀은 비유로 하나님 나라를 가르쳐 주시기 위해 주신 말씀입니다. 특히 하나님 나라의 복음에 대한 각 사람의 반응을 통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를 설명하십니다.

 

 이스라엘 땅은 겨울에만 비가 오는 까닭에 이른 비가 내리면(보통 10월 중순 정도) 바로 씨를 뿌리기 시작합니다. 땅이 부드러워지고 수분을 머금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비가 내리는 이 때 씨를 땅에 뿌리기만 하면 금방 싹이 올라 오고 자랍니다. 

하지만 한 가지 고려해야 할 점은,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좋은 땅에 씨앗을 뿌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른 비가 내려 촉촉한 땅에 씨앗이 뿌려져야만 풍성한 열매를 맺으며 기쁨으로 수확할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복음,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고 묵상상할 때 제일 먼저 기도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함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우리의 마음이 기도로 준비되어 있지 않고 성령께서 우리 마음을 기경하여 주셔서 부드럽고 촉촉한 마음으로 만들어 주시지 않으시면, 아무리 좋은 천국의 말씀의 씨앗이 뿌려져도 결코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을 선포하실 때 사람들의 반응이 어떠하였습니까? 예수님께서 2천년 전 직접 사람들의 얼굴을 보시며 천국 복음을 전하실 때에도, 어떤 사람들은 놀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고(막 2:12), 또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사사건건 반대하고 비난하기도(막 2:6-7) 하였습니다.

각자의 마음에 말씀에 대한 사모함이 있는지 여부에 따라 말씀을 받아 들이는 자세가 달랐으며, 또한 열매도 달랐습니다. 사모함과 믿음으로 말씀을 받아 들인 이들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실 때 기쁨을 누렸으며 즉시 문제가 해결되는 은혜를 맛보았습니다. 하지만 닫힌 마음과 비판의 자세를 가졌던 이들은, 천국 복음을 하나님의 아들에게 직접 들었음에도 아무런 은혜도 감동도 없었고 열매도 없었습니다.

성령께서 마음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시길 기도한 후, 사모함과 간절함으로 말씀을 대할 때에는 말씀 한 구절 한 구절이 내 마음에 역사를 일으킵니다. 내 안에 새로운 창조 역사가 일어나며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하는 열매를 맺게 합니다. 말씀에 내 모든 것을 맡기고 뜨거움과 감동의 역사가 내 안에서 살아 납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한 자리에 모여 예배하지 못하고 함께 말씀을 나누지 못하는 답답함과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어려운 시기이기에 예배를 더 사모하게 되고 말씀을 더 사모하게 됩니다.

예배의 소중함, 교회의 소중함, 그리고 함께 예배하는 우리 모두에 대한 소중함을 더 많이 느낍니다. 예배와 말씀에 대한 사모함과 간절함은 우리에게 더 큰 은혜와 풍성한 열매를 줄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어디에 있든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 예배에 대한 간절함, 말씀에 대한 사모함으로 기도하며 성령님의 도움을 구할 때, 성령께서 역사하시며 우리 삶 속에 말씀의 풍성한 백배의 열매를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 예수님의 말씀에 대한 사모함을 내게 허락해 주시며, 어디에 있든 성령님께서 내 마음을 부드럽게 하옵소서. 단 한 구절의 말씀이라도 나에게 주어질 때, 그 말씀이 내 속에서 싹을 틔우고 자라서 풍성한 열매를 맺는 성령님의 역사가 오늘 내 안에 있게 하소서.

함께 모여 예배하지 못하기에 더욱 예배와 말씀이 그립습니다. 더욱 사모하게 됩니다. 속히 이 어려움이 해결되어, 기쁨과 사모함으로 예배하며 말씀 속에서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함께 찬송가 438장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찬양하겠습니다.

 




 

교회 소식을 전합니다.

표어를 제창하겠습니다.

주님 내 안에 내가 주님 안에  - 예수님과 승리하는 삶 첫번째,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겠습니다.

1. 경북노회 권고 사항으로 인해,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이번 한 주간 동안도 모든 예배 및 모임이 없습니다. 

흐르는 물에 자주 손을 씻으시고 외출을 자제하시며, 외출하실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셔서 개인 건강에 신경 쓰시길 바랍니다.

2. 어려울 때가 바로 더 기도하고 말씀을 가까이 할 수 있는 때입니다. 기도 생활과 말씀 묵상으로 하나님을 더 가까이 알게 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 함께 아무 것도 두려워 말라 찬양하겠습니다.

 

지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한 없는 사랑하심과

성령님의 감동하심과 역사하심이

예배와 말씀을 간절히 사모함으로 살아가 열매 맺길 원하는

하빈의 모든 성도님들 위에 가정과 일터 위에

영원토록 함께 하옵시기를 간절히 축원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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