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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0 마태복음 설교

마태복음 16:1-12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들

by OTFreak 2020.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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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25일 화요일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하심으로 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리겠습니다.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가 171하나님의 독생자찬양하겠습니다.

 

 

성경 말씀은 마태복음 16:1-12절 입니다.

 

1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와서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 보이기를 청하니

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 하고

3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4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 줄 표적이 없느니라 하시고 그들을 떠나 가시니라

5 제자들이 건너편으로 갈새 떡 가져가기를 잊었더니

6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7 제자들이 서로 논의하여 이르되 우리가 떡을 가져오지 아니하였도다 하거늘

8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들아 어찌 떡이 없으므로 서로 논의하느냐

9 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바구니며

10 떡 일곱 개로 사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광주리였는지를 기억하지 못하느냐

11 어찌 내 말한 것이 떡에 관함이 아닌 줄을 깨닫지 못하느냐 오직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12 그제서야 제자들이 떡의 누룩이 아니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교훈을 삼가라고 말씀하신 줄을 깨달으니라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들

 

 

우리는 책을 통하여 새로운 지식을 배웁니다. 또 인생을 살아가며 새로운 경험들을 합니다. 그러나 대단한 지식과 신선한 경험들을 하여도, 그 지식과 경험이 주는 의미를 깨닫지 못하면 우리에게 아무런 유익이 되지 못합니다.

오늘 본문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과의 대화 속에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깨닫길 원하시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첫째, 예수님의 표적을 바르게 깨달아야 합니다(1-3).

사두개인들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 다시 말해 예수님이 메시야라는 증거를 제시하라고 요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지금껏 복음을 전하시며 병자를 치유하시고 오병이어와 칠병이어의 기적을 통해 표적들을 보여 오셨습니다. 그 표적들을 보고서도 깨닫지 못함으로 인해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은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알지 못하였습니다.

우리는 어떠합니까? 성경을 통하여 말씀하시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시오 나의 구원자이심을 깨달으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둘째,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의 의미를 깨달아야 합니다(4). 종교지도자들의 요구에 예수님은 요나의 표적을 말씀하십니다. 요나가 3일간 큰 물고기 뱃속에 들어가 있었음을 빗대어 말씀하시며, 자신이 십자가의 죽음을 통하여 3일간 무덤에 계셨다가 부활하실 것임을 알려 주셨습니다. 이는 우리의 구원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죽음과 부활의 사건과 그 증인들을 통하여 우리는 예수님이 나의 참 구원자이심을 깨달아 나가길 바랍니다.

 

셋째, 잘못된 교훈도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5-12). 메시야로서의 표적을 말씀하시면서도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잘못된 교훈을 경계하셨습니다. 글자에만 매달린 그들의 잘못된 교훈들은 누룩과 같이 크게 부풀어 올라 참된 지식에 이르지 못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구원자이신 예수님께 진심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막아서는 것이 잘못된 교훈이요 사람의 편협한 교훈들입니다.

내 마음 속의 내 고집과 생각, 아집과 욕심을 떨쳐 내고 참 구세주이신 예수님을 아는 참된 지식에 이르도록 날마다 기도와 말씀 묵상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우리 하빈의 성도 여러분!

성경은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우리에게 정확하게 알려 주십니다. 또한 기도를 통하여 성경의 말씀들을 깨닫도록 지혜를 주십니다.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통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바로 알고 바로 믿는 우리의 삶이 되길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내 마음 속에 예수님에 대해 오해하거나 잘못 알고 있는 부분들이 있는지 돌아봅니다. 내 욕심을 채우고 내 만족을 위하여 신앙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하시고, 예수님에 대한 참된 지식에 이르도록 도와 주옵소서.

말씀을 듣고 깨달아 알게 하시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지혜에 이르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도 나의 참 구원자이신 예수님과 동행하며 살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제목

 

세계의 치유와 회복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1. 희생자와 가족에게 위로의 영이 임하고 환자들이 속히 회복되게 하소서

2. 전문가들에게 치료백신을 개발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3. 과도한 불안과 공포로 위축된 세계경제가 회복되게 하소서.

4. 지구생명공동체가 신뢰와 연대로 이 어려움을 극복하게 하소서

 

중국의 치유와 회복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1. 우한을 비롯하여 고통 중에 있는 중국 국민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2. 중국교회가 재난의 시기에 이웃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소서.

3. 중국정부에게 지혜를 주시고 의료진과 봉사자에게 영육의 강건함을 허락하소서

 

한국의 치유와 회복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1.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확산을 막고, 전염병 예방을 위한 공공 의료시스템을 갖추게 하소서.

2. 우리 사회에 생명 존중과 안전 문화가 확립되게 하소서.

3. 교회가 지역사회 속에서 치유와 화해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소서.

4. 온 국민이 차별과 혐오가 아닌 신뢰와 연대로 성숙한 사회를 만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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