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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17 에스더서 설교

문지기에서 제국의 2인자로(에스더 10:1-3)

by OTFreak 2019.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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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하수에로 왕이 그의 본토와 바다 섬들로 하여금 조공을 바치게 하였더라

2 왕의 능력 있는 모든 행적과 모르드개를 높여 존귀하게 한 사적이 메대와 바사 왕들의 일기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3 유다인 모르드개가 아하수에로 왕의 다음이 되고 유다인 중에 크게 존경받고 그의 허다한 형제에게 사랑을 받고 그의 백성의 이익을 도모하며 그의 모든 종족을 안위하였더라

 

하만이 모르드개를 태우고 수산성을 다니며 외치다!

 

  유대인으로서 나라를 빼앗긴 포로이자 문지기에 불과한 모르드개.

  아무런 배경도 없고 힘쓸 능력도 없어 보이는 사람이다. 영향력을 끼칠 수도 없는 낮아 보이는 사람이다.

  하지만 그에게는 하나님 말씀에 대한 결연한 믿음과 신뢰가 있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자신의 인생의 당연한 사명이라 확신하였다. 그래서 하만이 문을 드나들 때에도 그에게 무릎 꿇지 않았다.

  하만은 아말렉 사람이며, 출 17:16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아말렉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시겠다고 하셨다. 그 말씀에 의거해 모르드개는 하나님의 싸움에 동참하여, 세상적인 최고의 지위와 권력을 지닌 하만과 믿음과 신뢰의 전쟁을 벌인다.

  그 결과 하나님은 어떻게 하셨는가?

  믿음과 순종의 사람 모르드개를 "높여" 주시고 "존귀하게 하셨으며" 페르시아 제국에서 "왕 다음"이 되게 하셨다. 유다인 중에서 크게 "존경" 받고 많은 형제들에게 "사랑"을 받고 모든 종족을 "안위"하는 인물이 되었다.

  하나님이 이러한 은혜들을 주실 수 있는 근거는, 모르드개가 하나님의 편이 되어 여호와의 전쟁에 과감하게 동참하였기 때문이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라도 여호와의 전쟁에 동참한 자를 하나님은 결코 외면하지 않으심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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