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설교/52 데살로니가전서 설교

나를 초청하시는 하나님(살전 4:7)

by OTFreak 2019. 12. 1.
반응형

살전 4:7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하게 하심이 아니요 거룩하게 하심이니

예수님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초청장이시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초청장으로 우리에게 보내셨다. 그리고 그 초청장을 통하여 우리를 부르고(부르다 : καλέω, 칼레오 - 이름을 부르다, 초대하다) 계신다. 어쩔 수 없음이 아니라, 의도적인 부르심이다.
  또, 모든 부름에는 목적이 있다. 그리고 우리를 부르신 목적은, '부정하게 하심'이 아니라 '거룩하게 함(거룩하다 : ἁγιασμός, 하기아스모스 - 거룩하게 하다, 정결하게 하다)'이다. 나를 정결하게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능동적인 움직이심이다.

  결국, 하나님이 나를 의도적으로 부르시고 거룩하게 하시기 위해 초대하고 계신다. 나를 거룩하게 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나님이 예수의 보혈을 통해 나를 거룩하게 하신 것처럼, 나도 예수의 보혈을 힘입어 세상을 거룩하게 하도록 하시기 위함이다.
  그냥 나를 부르심도 아니요, 의미 없는 초대도 아니다. 단순히 나를 거룩하게 하심이 아니다. 하나님의 의도는 내가 밟고 살아가는 영역 속에서 주의 거룩함을 나타내어 세상도 거룩하게 만들어 가는 것이다.

  나를 능동적으로, 적극적으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초대에 응답하자!
  그리고 나아가 세상을 거룩하게 만들기까지 수고하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