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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오바댜 Obadiah

오바댜 1:12 / Obadiah 1:12 / עבדיה 1:12

by OTFreak 2019.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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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iblia Hebraica Stuttgartensia


2. 사역

그리고 너(에돔)는 너의 형제가 포로된 날에 '네 형제의 날'(멸망하는 모습)을 뚫어지게 쳐다 보지 말았어야 했으며, 그리고 너는 유다 자손들의 멸망의 그 날에 기뻐하지 말았어야 했으며, 그리고 너는 비통한 그 날에 너의 입으로 자랑스럽게 말하지 말았어야 했었다.



3. 개역개정 한글

네가 형제의 날 곧 그 재앙의 날에 방관할 것이 아니며 유다 자손이 패망하는 날에 기뻐할 것이 아니며 그 고난의 날에 네가 입을 크게 벌릴 것이 아니며



4. JPS Tanakh 1917

But thou shouldest not have gazed on the day of thy brother In the day of his disaster, Neither shouldest thou have rejoiced over the children of Judah In the day of their destruction; Neither shouldest thou have spoken proudly In the day of distress.



5. Hebrew Bible

ואל תרא ביום אחיך ביום נכרו ואל תשמח לבני יהודה ביום אבדם ואל תגדל פיך ביום צרה:



 시편 22:17에서 "내가 내 모든 뼈를 셀 수 있나이다 그들이 나를 주목하여 보고" 라며 시인은 원수들의 행동 가운데, 고통 당하는 나의 모습을 빤히 쳐다봄에 대해 많은 수치와 아픔을 느끼고 있다고 고백한다.

 이처럼 형제 국가인 에돔은 유다의 멸망을 빤히 쳐다보며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형제의 고통을 즐거워하며 동역자의 고난을 마음 속으로 기뻐하는 이에게, 하나님은 어떤 말씀을 하실까? 은근히 내가 저들보다 낫다는 자부심으로 살아가는 인생에 대하여 하나님은 어떤 평가를 내리실까?


 하지만 한편으로는 유다의 이러한 멸망은 이미 하나님께서 예언자 미가를 통하여 경고하신 말씀이다. 미 4:11에서 "이제 많은 이방 사람들이 모여서 너를 치며 이르기를 시온이 더럽게 되며 그것을 우리 눈으로 바라보기를 원하노라 하거니와" 라고 말씀하시며, 우선은 유다가 고통을 당하게 되고 그 광경을 이방 사람들과 원수들이 "눈으로 바라보게" 될 것임을 말씀하고 있다.




 항상 그러하지만, 먼저 나 자신을 살피는 자세가 필수적이다. 내 속에 있는 들보를 먼저 보고 남을 평가하고 판단해야 할 것이다.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이와 다르지 않다.

 그리고 원수의 고통을 보며 "타산지석"의 교훈으로 삼고 그를 위해 기도할 뿐, 결코 원수의 고난을 즐거워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것이 "왼뺨을 치거든 오른뺨도 돌려 대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의 핵심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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