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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삶

두려워 할 대상 정하기!

by OTFreak 2017.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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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나안을 탐지하고 돌아 온 정탐꾼들은 각자 자신들이 보고 온 그대로 보고를 하였다. 그 보고는 정당한 것이었으나 믿음의 고백은 아니었다.

  10명의 정탐꾼의 현실적인 보고와는 달리, 여호수아와 갈렙은 자신들의 믿음의 보고를 하였다. 이 믿음의 보고는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는가?

  하나님은 결코 실언을 하지 않으신다는 하나님의 성품에 대한 신뢰와 확신에서부터 시작되었음이 확실하다. 그들이 생각할 때 "두려워 해야만 할 대상"(ירא)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심에도 불구하고, 10명의 정탐꾼과 두려워 하던 백성들은 "그 땅의 백성"을 두려워(ירא) 하고 있다.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14:9)

 

  여호수아와 갈렙이 볼 때, 이들의 모습은 하나님에 대한 불신으로 인한 것이며, 하나님의 성품을 명확하게 무시하는 모습이었을 것이다. 이러한 그들이 볼 때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은 하나님을 거역(rebel against, rise in revolt, 반역, מרד) 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세상에는 많은 두려워 할 것들이 있다. 자연 재해도 두렵고 갑작스러운 사고도 두려우며 종교적 이념의 차이로 사람의 생명을 해치고 테러를 일으키는 집단도 두렵다. 또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이교 집단도 두렵다. 세상의 맘몬주의에 대한 선호도 두렵다. 특히, 사람이 더욱 두렵다.

  하지만, 오늘을 살아가는 한 사람의 신앙인으로서 내가 가장 두려워 할 존재는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왜냐하면, 그는 능히 사람의 영혼과 육체를 멸하실 수 있는 분이시며 그는 나를 나 되게 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시기 때문이다.


  지금 두려워 할 대상을 정하자. 

  성경에 비추어 누구를 두려워 하고 무엇을 두려워 할 것인지 나 스스로가 정하자.

  그리고 오늘도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잠잠히, 그리고 그가 함께하심(עמנואל, 임마누엘)을 기억하며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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