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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47 고린도후서 주석및해설

매일성경 : 고린도후서 8장 주석과 개요

by OTFreak 2020.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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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도 바울은 예루살렘에 있는 가난한 성도들을 위해서 고린도 교회가 연보를 통하여 도움을 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11:27-30에 기록된 것과 같이, 마케도니아 교회를 닮아 예루살렘 교회를 위해 연보함으로써 사랑을 실천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매일성경 : 고린도후서 8장 주석과 개요
재물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던 주님의 말씀과 같이, 가난한 성도들을 위한 연보 속에 고린도 교회 성도의 마음이 있다.


고후 8:1-14, 기쁨으로 드린 연보

   마게도냐 교인들은 기쁨으로 하나님께 연보를 드렸다. 드려진 연보가 쓰이는 용도는 여러 가지이나 드리는 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므로 기쁨으로 드리는 것이어야만 한다. 하나님은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즐겨내는 것을 기쁘게 받으시기 때문이다. 

 

[1] 기쁨으로 드리는 연보는 감사함으로 드리는 연보이다. 

   생명을 주시고, 십자가 위에서 모진 고통을 당하시고 목숨까지 버려주신 대속의 구원과 모든 삶의 여건에 축복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우리는 감사와 기쁨으로 연보를 드려야 한다. 

[2] 기쁨으로 드리는 연보는 사랑으로 드리는 연보이다. 

   주님께서는 '네 물질이 있는 곳에 네 마음도 있느니라'고 하셨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에게 물질을 드린다. 무엇까지를 드릴 수 있느냐가 그 사람의 신앙의 척도이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표준이다. 하나님 사랑은 이웃 사랑으로 나타나야 한다. 마케도니아 교인들은 가난에 시달리는 이웃을 위해 연보를 드렸다. 그들은 사랑했기 때문이다. 사랑은 나눔이다. 

[3] 기쁨으로 드리고 자원하여 드리는 연보이다. 

   다른 사람의 강요에 의하여 억지로 드리는 연보는 모금일 수는 있어도 연보일수가 없다. 연보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하나님께 드리는 연보는 자발적 신앙에 의한 것이어야 한다. 하나님은 결코 물질만을 원하지 않으신다. 마음이 담긴 물질을 원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즐겨내는 자의 것을 받으신다. 거기에 5병 2어의 기적의 축복을 내려 주신다. 감사함으로, 사랑으로, 자원하여, 기쁨으로 연보를 드릴 때 마케도니아 교인들은 자신들도 극한 빈곤에 시달리면서도 힘에 지나도록 풍성한 연보를 드릴 수 있었다. 

 

매일성경 : 고린도후서 8장 주석과 개요
사랑은 복음의 실천하는 성도의 필수적인 요소이다.

 

고후 8:16-24, 거룩한 동역자

   바울이 일생동안 그처럼 많은 일을 하고, 거룩하고 위대한 업적을 남길 수 있었던 것은 디모데나 디도와 같은 훌륭한 동역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탁월한 사람도 혼자서는 큰 일을 할 수가 없다. 동역자들이 있어야 한다. 본문은 바울의 사역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디도에 관해 언급하고 있는데, 동역자가 되려면 다음 요건들을 구비해야 한다. 

 

[1] 인정받은 일꾼이 되어야 함. 

   동역자가 되기 위해 갖춰야할 첫째 조건은 인정받는 일꾼이 되는 것이다. 인정을 받아야만 팀사역에 참예할 수 있다. 탁월한 재능과 리더십을 갖추고 있을지라도 인정을 받지 못하면 동역이 불가능하다. 팀사역의 생명은 원만한 조화의 유지이다. 따라서 이에 적합한 지의 여부가 중요시될 수밖에 없다. 디도는 바울에게 인정받는 일꾼이었으므로 바울의 동역자가 될 수 있었다. 성도들은 인정받는 일꾼이 되도록 힘써야 하겠다. 

[2] 주를 위한 열심히 있어야 함. 

   주의 일을 하려면 주를 위한 열심히 있어야 한다. 주께서 귀히 여기시는 것은 봉사의 분량보다 봉사의 정도이다. 주를 위해 땀과 눈물을 많이 투자하는 사람일수록 인정을 받게 되고, 칭찬을 받게 된다. 디도는 주를 위한 열심히 있었기 때문에 바울과 동역하는 것이 가능했다. 오늘도 열심 있는 사람들이 거룩한 일에 쓰임 받는다. 

[3] 이기심과 탐욕을 극복해야 함. 

   이기심이라든가 독서, 탐욕 등은 팀사역의 생명인 원만한 조화를 깨뜨려버리는 독소이다. 따라서 우리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지체라는 자기 자신의 위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봉사하는 자세, 섬기는 자세로 주를 위한 사역에 임해야 한다. 디도처럼 좋은 동역자가 되어야만 칭찬과 상급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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