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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내 마음대로 공부하기

주인인데 주인이 아닌 듯...

by OTFreak 2015.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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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43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둑이 어느 시각에 올 줄을 알았더라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44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45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46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4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마태복음 24:42-47)


마태복음 완독!


첫째, 어떤 종류의 종을 말씀하시고 계시는가?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은 주인의 존재 유무와 상관 없이 사는 사람이다. 주인이 있든 없든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해 내는 종이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다. 주인의 시선이 있는 곳과 없는 곳에서의 차이점이 없는 사람, 아마도 주인이 가장 아끼는 종의 모습이 아니겠는가?
책임감이 사라진 이 시대에 인정을 받든 아니든 상관 하지 않고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인재 중의 인재가 아쉽다.
아울러서, 이러한 인재를 볼 줄 아는 안목을 가진 주인이 아쉽다. 자신의 옆에서 듣기 좋은 말에만 현혹되는 주인이 아닌, 성심껏 성실히 일하는 종을 볼 줄 아는 고견을 가진 주인 역시 필요한 시대이다.

둘째, 항상 준비되어 있는가?
예수님은 주인이 언제 다시 오실지 모른다고 말씀하신다. 마치 도둑이 침입하듯이 불현듯 오신다는 것이다. 따라서 항상 준비하고 깨어 있음을 강조하고 계신다.
종은 주인보다 일찍 일어나서 먼저 모든 것을 준비하는 존재이다. 즉, 섬기는 존재이다. 이처럼 계급적인 구조가 나뉘어져 있을 수 밖에 없다. 종을 섬기는 주인이 어디에 있겠는가? 또한 주인의 섬김을 요구하는 종이 어디 있겠는가?
종은 항상 깨어 있어 언제 주인의 부름이 있을지를 기대하며 또한 주목하고 있어야만 한다.


나의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주인이시다. 감사하게도 그 분은 나를 구원하시고 또한 내 마음을 보고 계시는 분이시다.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고 인정해 주지 않아도, 예수님은 내 속을 알고 계신 분이시기에 감사하다.
그리고 나를 부르시고 일을 하도록 종의 사명을 주시는 것 또한 감사할 따름이다. 종에게 일이 없다는 것은 그 종의 존재감에 문제가 생기는 일일 것이다. 주인이 종의 이름을 부르고 일을 시키는 것은 주인에게 종이 필요한 존재라는 사실을 말해 주는 것이다.

하지만 나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주인이 아니시다. 오히려 나를 섬긴다고 말씀하시는 주인이시다. 세상의 상식과 일반적인 이론을 뛰어 넘는 예수 그리스도의 주인의 道!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하기에 구원자이시며 진정한 主가 아니시겠는가?


오늘 나의 삶은, 종으로서 부름을 받아 즉시 일할 수 있는 깨어 있는 삶, 준비된 삶인가?
어떤 상황에도 나는 내 주 예수를 위하여 묵묵히 감내하며 일할 수 있는가? 그 분처럼...


욤 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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