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개서 통독 완료!
성전 재건에 대한 격려를 하시면서, 하나님께서는 학개 선지자를 통하여 스룹바벨과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스룹바벨아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땅 모든 백성아 스스로 굳세게 하여 일할지어다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학개 2:4)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스스로 굳세게 하라고 말씀하셨을까요?
그 이유는 아마도, 스룹바벨과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성전 재건을 위하여 온 힘을 쏟고 최선을 다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학개서를 면밀히 살펴 보면, 성전 건축에 초점을 맞추고 모든 것을 투자하고 아낌 없이 드려 보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일단 드려 보면, 그 이후는 하나님께서 책임 지실 것이라는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또한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 분이 함께 하심으로 인하여 내가 하는 일이 하나님을 위한 일로서 정당한 근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나의 욕심을 위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큰 일 가운데 내가 편승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위대한 사역에 내가 올라 타서 그 분을 위하여 애를 쓰고 노력하면, 이후의 것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며 책임지신다는 뜻으로 이해가 됩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큰 틀 속에 내가 들어가 헌신할 때,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진행해 나가시게 되며, 나는 그 분의 도구이며 그 분이 쓰시는 대로 사용되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한 삶이기에 '나 스스로가 하나님을 위하여 굳세게 하여도'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책임 지실 것입니다.
쪼호라임 토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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