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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23 이사야서 설교

이사야 29:15-24, 겸손할 때 기쁨을 주신다 It Brings Joy When We are Humble

by OTFreak 2020.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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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창세기의 말씀에서는,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심으로 사람으로 만드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빚으시고 인간은 빚어진 존재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이며 하나님께서 특별히 아끼시는 피조물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교만하여 하나님을 떠났으며 죄와 연합하여 하나님과 맞섰습니다. 그 결과, 인간에게 죽음이 찾아 왔으며 모든 이들이 죄의 결과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의 앞에서 뻔뻔하게 범죄 하며 하나님을 무시하는 언행을 쉽게 하곤 합니다.

       마치 멸망을 앞두고 있는 유다 백성들과 그들의 지도자들처럼 말입니다. 교만한 유다의 지도자들과 유다 백성들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됩니까?

     

    찬송가 250장 구주의 십자가 보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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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야:15-24, 개역개정성경

    15 자기의 계획을 여호와께 깊이 숨기려 하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의 일을 어두운 데에서 행하며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보랴 누가 우리를 알랴하니

    16 너희의 패역함이 심하도다 토기장이를 어찌 진흙 같이 여기겠느냐 지음을 받은 물건이 어찌 자기를 지은 이에게 대하여 이르기를 그가 나를 짓지 아니하였다 하겠으며 빚음을 받은 물건이 자기를 빚은 이에게 대하여 이르기를 그가 총명이 없다 하겠느냐

    17 오래지 아니하여 레바논이 기름진 밭으로 변하지 아니하겠으며 기름진 밭이 숲으로 여겨지지 아니하겠느냐

    18 그 날에 못 듣는 사람이 책의 말을 들을 것이며 어둡고 캄캄한 데에서 맹인의 눈이 볼 것이며

    19 겸손한 자에게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쁨이 더하겠고 사람 중 가난한 자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니

    20 이는 강포 한 자가 소멸되었으며 오만한 자가 그쳤으며 죄악의 기회를 엿보던 자가 다 끊어졌음이라

    21 그들은 송사로 사람에게 죄를 씌우며 성문에서 판단하는 자를 올무로 잡듯 하며 헛된 일로 의인을 억울하게 하느니라

    22 그러므로 아브라함을 구속하신 여호와께서 야곱 족속에 대하여 이같이 말씀하시되 야곱이 이제는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겠고 그의 얼굴이 이제는 창백해지지 아니할 것이며

    23 그의 자손은 내 손이 그 가운데에서 행한 것을 볼 때에 내 이름을 거룩하다 하며 야곱의 거룩한 이를 거룩하다 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경외할 것이며

    24 마음이 혼미하던 자들도 총명하게 되며 원망하던 자들도 교훈을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겸손할 때 기쁨을 주신다 It Brings Joy When We are Humble

     

    1. 유다의 지도자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인 것처럼 행했습니다.

       다윗과 같은 유다의 왕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하나님께 어떻게 해야 하는지 기도로 아뢰었습니다. 사무엘상 23절에서는 블레셋 군대와의 전쟁에서 하나님께 두 번(삼상 23:2, 4)이나 물으면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였습니다.

       하지만 다윗의 후손인 지금의 유다 지도자들은 교만함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뜻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자기의 계획을 여호와께 깊이 숨기려 하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의 일을 어두운 데에서 행하며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보랴 누가 우리를 알랴하니(사 29:15, 개역개정 성경)

       15절에서 "숨기려"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사타르"(סָתַר)라는 단어를 씁니다. 이 단어의 원뜻은, 단순히 감추고 숨기는 것을 넘어서서, 마음까지도 숨기고 멀어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유다의 지도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자신들의 계획을 숨긴다는 것은, 더 이상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자신들이 하나님인 것과 같은 교만함을 보였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16절을 통하여, 진흙이 토기장이 인척 한다는 비유를 통하여 이사야 선지자가 책망하고 있기도 합니다. 

     

    2.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기쁨을 주십니다.

       오늘 본문에서 어떤 이들은 착각을 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마음과 머릿속에 있는 계획은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사야 선지자는 분명하게 말하길,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알고 계시다"라고 선포합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모시고 마음의 깊은 생각까지도 하나님께 묻고 아뢰는 자가 겸손한 자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려고 애쓰는 자가 겸손한 자입니다. 이처럼 겸손한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기쁨을 더하여 주십니다.

    겸손한 자에게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쁨이 더하겠고 사람 중 가난한 자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니(사 29:19, 개역개정 성경)

       우리 영혼의 참 기쁨은, 내 힘으로 이루었을 때의 성취감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의 참 기쁨은, 주의 말씀에 겸손히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도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요 14:27)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평안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주시는 것입니다.

     

    3. 그러므로 하나님보다 앞서지 말고, 말씀에 순종하는 겸손한 오늘을 살아갑시다.

       말씀을 앞서려고 애를 써도 결국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주관하십니다. 아무리 수고해 봐도, 하나님께서 모든 것들을 이끌어 가십니다.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것보다 그의 마음을 더 기쁘게 하는 것은 없나니 내가 이것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오는 것이로다(전 2:24, 개역개정 성경)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잠 19:21, 개역개정 성경)

       오늘 하루, 겸손히 하나님 앞에 엎드려 내 삶을 주님께 드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 마음에 세상이 줄 수 없는 참 기쁨과 평안을 채워 주실 것입니다. 귀한 하루를 시작하며, 하나님 앞에 겸손히 엎드림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 기쁨을 누리시길 소망합니다.

     

    4.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오늘 이 새벽, 주님께 겸손히 내 자존심과 생각과 계획을 올려 드립니다. 다윗과 같이 하나님께 항상 물으며 겸손히 주의 말씀에 순종하는 오늘이 되게 도와주옵소서. 겸손히 순종할 때 주시는 참 기쁨을 누리는 복된 하루가 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5. 오늘의 기도

    • 내 모든 삶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겸손히 인정하게 하옵소서.
    • 우리나라의 상황을 살펴 주시고, 주의 은혜 속에 회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 우리 가정과 자녀들을 지켜 주시고, 환우들과 어르신들께 건강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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