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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23 이사야서 설교

이사야 28:1-13, 교만의 결과 Arrogance Result

by OTFreak 2020.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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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혜의 왕 솔로몬은 교만에 대하여 거듭 경고하였습니다. 교만은 망하는 지름길이라고 말입니다. 또한 구약 성경에서 인간은 언제나 교만했으며 하나님보다 앞서려 하였습니다. 그 결과, 에덴동산에 죄가 들어왔고 노아의 홍수로 인류가 거의 멸절당했습니다. 또 바벨탑이 무너졌으며 이스라엘을 붙잡고 있던 애굽이 큰 심판을 받았습니다.

교만은 패망의 지름길입니다.

목차

     

    찬송가 429장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찬송가 429장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찬429장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찬양 악보 가사 PPT Eb코드.ppt
    1.42MB

     

    이사야 28:1-13, 개역개정성경

    1 에브라임의 술 취한 자들의 교만한 면류관은 화 있을진저 술에 빠진 자의 성 곧 영화로운 관 같이 기름진 골짜기 꼭대기에 세운 성이여 쇠잔해 가는 꽃 같으니 화 있을진저

    2 보라 주께 있는 강하고 힘 있는 자가 쏟아지는 우박 같이, 파괴하는 광풍 같이, 큰 물이 넘침 같이 손으로 그 면류관을 땅에 던지리니

    3 에브라임의 술취한 자들의 교만한 면류관이 발에 밟힐 것이라

    4 그 기름진 골짜기 꼭대기에 있는 그의 영화가 쇠잔해 가는 꽃이 여름 전에 처음 익은 무화과와 같으리니 보는 자가 그것을 보고 얼른 따서 먹으리로다

    5 그 날에 만군의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남은 자에게 영화로운 면류관이 되시며 아름다운 화관이 되실 것이라

    6 재판석에 앉은 자에게는 판결하는 영이 되시며 성문에서 싸움을 물리치는 자에게는 힘이 되시리로다

    7 그리하여도 이들은 포도주로 말미암아 옆 걸음 치며 독주로 말미암아 비틀거리며 제사장과 선지자도 독주로 말미암아 옆 걸음 치며 포도주에 빠지며 독주로 말미암아 비틀거리며 환상을 잘못 풀며 재판할 때에 실수하나니

    8 모든 상에는 토한 것, 더러운 것이 가득하고 깨끗한 곳이 없도다

    9 그들이 이르기를 그가 누구에게 지식을 가르치며 누구에게 도를 전하여 깨닫게 하려는가 젖 떨어져 품을 떠난 자들에게 하려는가

    10 대저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되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 하는구나 하는도다

    11 그러므로 더듬는 입술과 다른 방언으로 그가 이 백성에게 말씀하시리라

    12 전에 그들에게 이르시기를 이것이 너희 안식이요 이것이 너희 상쾌함이니 너희는 곤비한 자에게 안식을 주라 하셨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13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고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 하사 그들이 가다가 뒤로 넘어져 부러지며 걸리며 붙잡히게 하시리라

     

    이사야 28:1-13, 쉬운 성경

    1 <북 이스라엘에 대한 경고> 에브라임의 술 취한 사람들에게 자랑이자 기쁨인 사마리아 성에 재앙이 닥칠 것이다. 술 취한 사람들이 사는 기름진 골짜기 언덕에 아름다운 화관처럼 놓여 있는 네가 시들어 죽을 것이다.

    2 보아라, 여호와께서 강하고 힘 있는 사람을 보내신다. 그 사람이 우박처럼, 폭풍처럼, 극심한 홍수처럼 들이닥쳐서 사마리아를 뒤엎어 버릴 것이다.

    3 술 취한 에브라임 백성에게 자랑스러운 면류관이던 그 성이 사람들의 발에 짓밟힐 것이다.

    4 술 취한 사람들이 사는 기름진 골짜기에 아름다운 화관처럼 놓여 있는 네가 시들어 죽을 것이다. 그 성은 잘 익은 무화과 같아서, 사람들이 그것을 보면 따서 삼키는 것처럼 그 성의 찬란함도 삼킴을 당할 것이다.

    5 그 날이 오면, 만군의 여호와께서 아름다운 왕관이 되시며, 주의 살아남은 백성에게 화려한 화관이 되실 것이다.

    6 그때에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다스리는 재판관에게는 재판의 영을 내려 주시며, 성문에 서 있는 병사들에게는 용기의 영을 주실 것이다.

    7 그러나 그 지도자들이 포도주와 독한 술에 취하여 비틀거린다. 제사장과 예언자들이 술에 취해 비틀거리니, 예언자들은 환상을 제대로 보지 못하며, 제사장들은 재판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8 상마다 토한 것과 오물이 가득하여, 깨끗한 곳이 한 군데도 없다.

    9 그들은 비꼬며 말한다. “도대체 이 자가 누구를 가르치고, 누구한테 설교를 하려 드는 거야? 이제 막 젖을 뗀 아이들이나, 엄마 품에서 떨어진 애들한테 한다는 건가?”

    10 또 그들은 여호와의 예언자를 비웃으며 ‘단순한 말을 똑같은 방법으로 되풀이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11 그러므로 주께서 낯선 말과 다른 나라 말로 이 백성에게 말씀하실 것이다.

    12 주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신다. “여기에 쉴 곳이 있으니, 지친 사람은 와서 쉬어라. 이 곳은 평화로운 곳이다.” 그러나 그들은 들으려 하지 않는다.

    13 그래서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단순한 말을 똑같은 방법으로 되풀이하여 말씀하신다. 그들이 물러가다가 뒤로 넘어질 것이며, 올가미에 걸려 붙잡힐 것이다.

     

    교만의 결과 Arrogance Result

     

    들어가며

       잘 나가고 탄탄대로를 걷고 있던 사람들이 한순간에 넘어지고 모든 것을 잃게 되는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리 모두가 성공하고 높은 곳에 오르기를 원하지만, 올라간 이후에 그 자리를 계속 유지하는 데에는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실적으로, 성공하기 위해 수고한 노력의 두 배를 들여야 올라간 자리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본문은 하나님 주신 은혜와 축복을 끝까지 잘 유지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말씀입니다.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에브라임의 영광이 꽃과 같이 금방 시들게 될 것임을 선포합니다.

          에브라임은 북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지파로, 본문은 결국 북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의 예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예언은 좋은 것이 아니라, 심판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1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에브라임의 술 취한 자들의 교만한 면류관은 화 있을진저 술에 빠진 자의 성 곧 영화로운 관 같이 기름진 골짜기 꼭대기에 세운 성이여 쇠잔해 가는 꽃 같으니 화 있을진저(사 28:1, 개역개정 성경)

          에브라임 즉 북이스라엘은 아합을 대표로 하는 오므리 왕조 때 가장 번성을 누렸습니다. 강력한 군대와 경제력을 바탕으로 풍요로운 나라들 중에 하나로 꼽힐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아끼는 군대와 경제력으로 인해 교만하게 되고 그 교만의 대가는 무서운 것이었습니다.

          한 여름에 잠시 피었다가 저녁에 금방 시들게 될 꽃 같아서, 금방 모든 영광이 사라져 버릴 것임을 이사야 선지자는 선포하고 있습니다. 북이스라엘에게는 하나님 말고도 의지할 것이 많았고, 자신들이 스스로 일군 영광들이 많았다고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이 가진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았습니다.

     

    북이스라엘의 패망의 원인은 "교만" 때문입니다.

          3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에브라임의 술 취한 자들의 교만한 면류관이 발에 밟힐 것이라(사 28:3, 개역개정 성경)

          1절에서도 이사야 선지자는 북이스라엘의 교만을 언급하였으며, 3절에서도 흥청망청 타락해 가는 북이스라엘이 교만에 빠져 있음을 안타깝게 여기며 예언하고 있습니다. 7-8절을 통하여 범죄 한 북이스라엘의 추한 모습들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들의 교만은 결구 하나님의 심판을 불러왔으며, 그 결과 한 순간에 북이스라엘이 이루었던 모든 영광이 사라지고 역사 속으로 사라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교만은 말씀을 듣지 않음으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북이스라엘에게 "회개하고 돌아오라"라고 계속해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결국 북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12절입니다.

    전에 그들에게 이르시기를 이것이 너희 안식이요 이것이 너희 상쾌함이니 너희는 곤비한 자에게 안식을 주라 하셨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으므로(사 28:12, 개역개정 성경)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은 북이스라엘은 교만하였고, 그 결과 심판을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에덴동산의 아담과 하와도 동산 중앙의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교만으로 인하여 범죄하고 결국 죽음이라는 죄의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성공한 삶이나 남보다 똑똑한 것, 내 자녀가 옆집 자녀보다 잘된 것 등은 자랑할 것이 되지 못합니다. 한 순간에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것들을 여기저기 자랑하다 보면, 결국 마음에 교만이 싹트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 주께로부터 왔음을 기억하고 내게 주신 것에 만족하며 감사하며 살아갑시다.

       하나님께서 순간마다 말씀하여 주셔서 그 말씀에 순종하고 교만하지 않고 겸손의 길을 걸어감으로써, 오늘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귀한 삶을 살아가시길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주기도문

     

    자연의 위대함을 보며, 하나님께 엎드립니다.

    기도제목

    • 하나님을 앞서지 말고, 말씀에 순종하며 겸손하게 살게 하옵소서.
    • 오늘 주일을 경건하게 보내게 하시고, 예배를 통하여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 우리나라를 지켜 주시고 바이러스의 재확산이 해결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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