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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내 마음대로 공부하기

차이점이 차이를 만든다.

by OTFreak 2015.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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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는 오바댜서를, 오늘은 그 뒤에 있는 요나서를 통독했습니다. 오바댜서는 '에돔에 대한 심판을 예언하고 이스라엘의 회복을 예언'한 예언서이고, 요나서는 '니느웨에 대한 심판의 예언과 니느웨 백성들의 회개'에 대한 내용입니다.

  두 성경은 똑같이 대적에 대한 예언이 담겨 있습니다. 에돔과 니느웨(앗수르의 수도)는 이스라엘의 대적이었고 결코 사랑할 수 없는 이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두 예언자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서 대적들에게 심판을 선포하였습니다.

  출발은 심판에 대한 선포로 똑같이 시작하였지만, 결과적으로는 그 차이점이 큰 차이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니느웨는 회개하여 심판을 유예 받고, 요나 선지자는 분통을 터뜨립니다. 에돔은 오바댜의 선포에도 불구하고 회개가 없으므로 결국 동맹국 바벨론에 의해 신속하게 멸망 당하고 맙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는 차이점,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겸허하게 엎드리는 차이점이 두 민족의 차이를 만들어 냈습니다. 물론 역사 속에서 앗수르는 멸망하였지만, 적어도 요나의 시대에서는 멸망 당하지 않았음을 성경은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작은 차이점, 하지만 결과는 큰 차이를 만들어 낼지도 모릅니다.

  작은 것에도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오늘을 살아야겠습니다.


  보케르 토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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