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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23 이사야서 설교

이사야 27:2-13, 최후의 승리를 믿으며 Believe in the final victory - 성서유니온 매일성경 말씀묵상 새벽설교

by OTFreak 2020.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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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삶에는 기쁨과 행복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때로는 아픔과 괴로움으로 인하여 마음이 찢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 삶의 희로애락은 우리의 힘으로 결정할 수도 없으며, 아무리 애를 써도 좀처럼 삶이 나아지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성도들이 최후의 승리를 얻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선포하고 있습니다.

믿음은 결국 마지막에 승리함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목차

     

    찬송가 150장 갈보리 산 위에

    찬150장 갈보리산 위에 찬양 악보 가사 PPT Bb코드.ppt
    1.55MB

     

    이사야 27:2-13, 개역개정성경

    2 그 날에 너희는 아름다운 포도원을 두고 노래를 부를지어다
    3 나 여호와는 포도원지기가 됨이여 때때로 물을 주며 밤낮으로 간수하여 아무든지 이를 해치지 못하게 하리로다
    4 나는 포도원에 대하여 노함이 없나니 찔레와 가시가 나를 대적하여 싸운다 하자 내가 그것을 밟고 모아 불사르리라
    5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 힘을 의지하고 나와 화친하며 나와 화친할 것이니라
    6 후일에는 야곱의 뿌리가 박히며 이스라엘의 움이 돋고 꽃이 필 것이라 그들이 그 결실로 지면을 채우리로다
    7 주께서 그 백성을 치셨던들 그 백성을 친 자들을 치심과 같았겠으며 백성이 죽임을 당하였던들 백성을 죽인 자가 죽임을 당함과 같았겠느냐
    8 주께서 백성을 적당하게 견책 하사 쫓아내실 때에 동풍 부는 날에 폭풍으로 그들을 옮기셨느니라
    9 야곱의 불의가 속함을 얻으며 그의 죄 없이함을 받을 결과는 이로 말미암나니 곧 그가 제단의 모든 돌을 부서진 횟돌 같게 하며 아세라와 태양상이 다시 서지 못하게 함에 있는 것이라
    10 대저 견고한 성읍은 적막하고 거처가 황무하며 버림받아 광야와 같은즉 송아지가 거기에서 먹고 거기에 누우며 그 나무 가지를 먹어 없이하리라
    11 가지가 마르면 꺾이나니 여인들이 와서 그것을 불사를 것이라 백성이 지각이 없으므로 그들을 지으신 이가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시며 그들을 조성하신 이가 은혜를 베풀지 아니하시리라
    12 너희 이스라엘 자손들아 그 날에 여호와께서 창일 하는 하수에서부터 애굽 시내에까지 과실을 떠는 것 같이 너희를 하나하나 모으시리라
    13 그 날에 큰 나팔을 불리니 앗수르 땅에서 멸망하는 자들과 애굽 땅으로 쫓겨난 자들이 돌아와서 예루살렘 성산에서 여호와께 예배하리라

     

    이사야 27:2-13, 쉬운 성경

    2 그 날이 오면, 사람들이 아름다운 포도밭을 두고 노래할 것이다.
    3 “나 여호와가 그 포도밭을 지키겠다. 때를 맞추어 그것에 물을 주고, 아무도 해치지 못하게 밤낮으로 포도밭을 돌보겠다.
    4 포도밭에 대한 나의 진노는 사라졌다. 누구든지 가시와 엉겅퀴를 내어 내게 맞선다면, 내가 달려들어 그것들을 몽땅 태워 버리겠다.
    5 그러나 누구든지 피난처를 찾아 내게로 오면 나와 평화롭게 지낼 것이다. 내게로 와서 나와 평화롭게 지낼 것이다.”
    6 앞으로 야곱 백성이 뿌리를 내리고, 이스라엘이 싹을 내며 꽃을 피울 것이니, 세계가 그들의 자녀로 가득 찰 것이다.
    7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이혼하시다> 주께서 이스라엘의 원수들을 치듯이 자기 백성을 치지는 않으셨으며, 주의 백성을 죽인 원수들을 죽이듯이 자기 백성을 죽이지도 않으셨다.
    8 주께서 이스라엘을 멀리 쫓아 내심으로, 그것을 이스라엘에 대한 벌로 삼으셨다. 주께서 동쪽에서 불어 온 뜨거운 바람에 날려 보내듯 이스라엘을 쫓아내셨을 뿐이다.
    9 이렇게 해서 이스라엘의 죄가 용서받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야곱의 허물을 씻기 위하여 치러야 할 모든 대가이다. 이스라엘은 모든 제단의 돌들을 마치 부서진 석회석처럼 다 깨뜨려 버려야 하며, 아세라 우상도 태양 신상도 다시는 세우지 말아야 할 것이다.
    10 그때가 되면 요새 성들이 폐허로 변하고, 사람들이 살던 곳은 사막처럼 버려질 것이다. 송아지들이 거기에서 풀을 뜯고 누우며, 나무의 잎사귀를 다 먹어 치울 것이다.
    11 나뭇가지가 마르면 여자들이 꺾어서 땔감으로 가져갈 것이다. 이 백성이 이렇듯 깨닫지 못하고 있으니, 그들을 지으신 분이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않으시고, 그들에게 은혜를 베풀지 않으실 것이다.
    12 그 날이 오면,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유프라테스 강에서 이집트의 시내에 이르기까지 겨에서 알곡을 골라내듯 모으실 것이다. 이스라엘 자손들아, 여호와께서 너희들을 찾아 모으실 것이다.
    13 그 날이 오면, 큰 나팔 소리가 울려 퍼지고 앗시리아 땅으로 끌려갔던 사람들과 이집트 땅으로 도망간 사람들이 돌아와 예루살렘의 거룩한 산에서 여호와께 엎드려 절할 것이다.

     

    최후의 승리를 믿으며

     

    들어가며

       아침에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고 매시간마다 할 일들을 정하여 꼼꼼하게 기록하여도, 그날 하루 동안 아침에 계획한 대로 모두 실행에 옮기기는 불가능합니다. 아무리 계획해도 내가 그 모든 일들을 이루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계획은 내가 할지라도 그 걸음을 옮기시는 분은 하나님'(잠 16:9)이시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

       본문은 포도원지기가 되신 하나님께서 들포도만 맺는 포도원인 이스라엘 백성들을, 좋은 포도를 맺는 포도원으로 회복시키실 것임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기대대로 좋은 포도원이 되지 못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포기하지 않고 다시 물을 주시고 잡초를 제거하시면서 돌보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비록 포도원인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하나님께서는 분노하지 않으십니다.

          4절 말씀을 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들포도를 맺은 포도원인 이스라엘을 향하여 분노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들포도를 맺으면서 생겨난 찔레와 가시들을 제거하여 좋은 포도밭으로 만드시겠다고 결단을 하십니다.

    나는 포도원에 대하여 노함이 없나니 찔레와 가시가 나를 대적하여 싸운다 하자 내가 그것을 밟고 모아 불사르리라(사 27:4, 개역개정 성경)

          지금은 포도원에 부족함이 있고 좋지 못한 것들이 가득 차 있다 할지라도, 슬퍼하고 절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분노하지 않으시고 다시 돌보시고 회복시켜 주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포도원지기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돌보시고 회복시키시면, 모든 실패도 고난도 아픔도 모두 극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포도원지기가 되시는 하나님을 붙들고 회복의 역사를 경험하는 오늘이 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회복시키신 포도원인 이스라엘은, 예루살렘 성산에서 하나님만을 예배하게 될 것입니다.

          우상을 숭배함으로써 하나님께 심판을 받았던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다시 회복시키실 때 예루살렘으로 모두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을 향한 참된 예배를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그 날에 큰 나팔을 불리니 앗수르 땅에서 멸망하는 자들과 애굽 땅으로 쫓겨난 자들이 돌아와서 예루살렘 성산에서 여호와께 예배하리라(사 27:13, 개역개정 성경)

          13절의 '예배'를 나타내는 히브리어는 "샤하"(שָׁחָה)입니다. 이 말의 뜻은, 몸을 완전히 구부리고 땅에 완전히 몸을 밀착하여 엎드린다는 의미입니다. 온전한 겸손을 의미합니다. 이제 더 이상 다른 것을 쳐다보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만 엎드려 예배하며 하나님만을 섬긴다는 의미입니다.

          오늘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예배 가운데 주시는 최후의 승리를 누리시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오늘 무엇을 해야 할까요?

       우리의 삶과 우리의 마음과 우리의 건강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께 온전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온전한 예배란, 하나님 앞에 완전히 엎드려 내 생각과 주장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이 내 삶과 이 땅에 이루어지길 기도하며 순종하는 삶입니다. 내 뜻으로는 최후의 승리를 보장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에 겸손히 순종할 때, 우리는 반드시 최후의 승리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를 회복시키시고 우리를 붙들어 가시는 하나님만을 섬기며 겸손하게 하나님과 함께 행함으로, 하나님이 우리의 목자가 되어 주시는 행복한 하루, 최후 승리를 누리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 주기도문

     

    기도제목

       - 겸손히 하나님만 섬기며 하나님을 나의 주인으로 모시게 하소서.
       - 교회 직분자들을 붙드셔서 충성하여 하나님의 기쁨이 되게 하시고, 피택자들이 교육을 끝까지 잘 마치게 하소서.
       - 어르신들에게 기력을 더하시고 환우들에게 온전한 회복을 주옵소서. 더운 날씨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 주소서.

     

    열매를 거둘 때까지 믿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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