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을 소망하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오늘 본문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천국의 잔치의 모형을 보여 주십니다. 그 곳은 하나님 주시는 기쁨과 풍요가 넘치는 곳입니다.
이사야 25:1-12, 하나님 나라의 모습(찬246장)
찬송가 246장 나 가나안 땅 귀한 성에
성경 이사야 25:1-12, 개역개정성경
1 여호와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오리니 주는 기사를 옛적에 정하신 뜻대로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행하셨음이라
2 주께서 성읍을 돌무더기로 만드시며 견고한 성읍을 황폐하게 하시며 외인의 궁성을 성읍이 되지 못하게 하사 영원히 건설되지 못하게 하셨으므로
3 강한 민족이 주를 영화롭게 하며 포학한 나라들의 성읍이 주를 경외하리이다
4 주는 포학자의 기세가 성벽을 치는 폭풍과 같을 때에 빈궁한 자의 요새이시며 환난 당한 가난한 자의 요새이시며 폭풍 중의 피난처시며 폭양을 피하는 그늘이 되셨사오니
5 마른 땅에 폭양을 제함 같이 주께서 이방인의 소란을 그치게 하시며 폭양을 구름으로 가림 같이 포학한 자의 노래를 낮추시리이다
6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산에서 만민을 위하여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포도주로 연회를 베푸시리니 곧 골수가 가득한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로 하실 것이며
7 또 이 산에서 모든 민족의 얼굴을 가린 가리개와 열방 위에 덮인 덮개를 제하시며
8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자기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리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9 그 날에 말하기를 이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시리로다 이는 여호와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우리는 그의 구원을 기뻐하며 즐거워하리라 할 것이며
10 여호와의 손이 이 산에 나타나시리니 모압이 거름물 속에서 초개가 밟힘 같이 자기 처소에서 밟힐 것인즉
11 그가 헤엄치는 자가 헤엄치려고 손을 폄 같이 그 속에서 그의 손을 펼 것이나 여호와께서 그의 교만으로 인하여 그 손이 능숙함에도 불구하고 그를 누르실 것이라
12 네 성벽의 높은 요새를 헐어 땅에 내리시되 진토에 미치게 하시리라
하나님 나라의 모습
▩ 들어가며
우리는 모두 천국을 소망하며 살아갑니다. 천국의 소망이 있기에 믿음을 가지고 오늘도 살아갑니다. 고난도 견디어 낼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바로 우리가 소망하는 천국의 한 단면을 보여 줍니다. 천국에서는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구원하신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그리고 그 곳에는 영원한 기쁨을 누리며 참된 행복이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요한은 요한계시록 21:4를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인 천국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 21:4, 개역개정성경)
▩ 본문에서
그렇다면 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 나라 곧 천국을 어떤 곳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까?
(1) 하나님의 나라는 악한 자들은 결코 들어갈 수 없는 곳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하나님 나라는, 거룩하고 의로운 나라입니다. 예수님의 보혈에 죄를 씻음 받은 이들만 갈 수 있으므로, 악한 자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악인이 설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를 온전하게 완성하기 위하여, 마지막 때에 심판을 통하여 악한 자들을 완전히 멸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끝까지 믿음을 지킨 자들만이 생명의 면류관을 쓰며 거하는 거룩한 곳입니다.
오늘 우리도 이 믿음을 끝까지 잘 지키며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살아가길 바랍니다.
(2) 악한 자는 들어갈 수 없는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영원하고 풍성한 기쁨의 나라입니다.
본문에서는 하나님의 나라가 부족한 것이 없는 풍성하고 차고 넘치는 곳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6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산에서 만민을 위하여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포도주로 연회를 베푸시리니 곧 골수가 가득한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로 하실 것이며(사 25:6, 개역개정성경)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한없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곳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출애굽기 3:8에서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젖과 꿀이 넘치는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영적인 가나안 땅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 곳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며 하나님께서 부어 주시는 복이 넘치는 곳입니다.
세상의 짧은 영광보다, 하나님 나라의 넘치는 영원한 영광을 바라보며 오늘을 살아 갑시다.
(3) 풍성하고 영원한 기쁨이 있는 하나님의 나라는, 또한 구원의 찬양이 넘치는 곳입니다.
악한 것이 없고 은혜가 넘치는 하나님의 나라에서, 모든 구원 받은 백성들은 왕이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게 됩니다. 본문의 9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그 날에 말하기를 이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시리로다 이는 여호와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우리는 그의 구원을 기뻐하며 즐거워하리라 할 것이며(사 25:9, 개역개정성경)
▩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하나님 나라에는 악인이 들어갈 수 없는 곳입니다. 그렇다면 나는 내 속에 솟아나는 악을 계속해서 말씀으로 내어 버리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우리의 믿음의 궁극적인 목표인 하나님의 나라를 기억하며, 오늘도 영적 가나안 땅을 향하여 성실함과 믿음으로 살아갑시다. 마지막 때에 우리 주님께서 우리 믿음을 보시며 생명의 관을 씌워 주실 것입니다.
▩ 기도하겠습니다.
▩ 기도제목
-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며, 오늘도 정결하고 거룩하게 살게 하소서.
-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나라를 나타내게 하시며 사랑과 기쁨이 넘치는 천국이 되게 하옵소서.
- 우리 자녀들을 인도하여 주시고, 환우들과 어르신들을 돌보아 주옵소서.
▩ 설교요약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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