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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삶

[CBS] 슬기롭게 한 날을 살게 하소서, 신앙의 사춘기, 예수님의 태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자비

by OTFreak 2020.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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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제공 오늘의 기도, 1분 묵상, 가정예배, 오늘의 양식

 

202008 CBS 제공 오늘의 기도, 1분 묵상, 가정예배, 오늘의 양식

 

 

매일 매일 신앙생활의 즐거움, Holyday

 

holyday.cbs.co.kr

 

오늘의 기도 - 슬기롭게 한 날을 살게 하소서

선하신 하나님
주님의 선하심을 믿습니다.
사람의 생각으로 다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
주님은 역사를 통하여 선한 일을 행하시는 줄 믿습니다.
현재의 시절이 전염병으로 오랜 시간을 보내고 있을지라도
주님은 이 일을 통하여 선한 역사를 이루실 것을 믿습니다.
유난히 파란 하늘을 봅니다.
해지는 저녁노을의 붉은 빛이 더 붉고 아름다운 것을 봅니다.
비 온 후, 갠 하늘과 산이 초록으로 더욱더 푸르게 빛나는 것처럼,
이 어려운 시절이 지난 후에
더욱 더 선하신 주님을 찬양하게 될 줄 믿습니다.

지혜의 하나님
슬기로운 의사생활이라는 드라마를 보았습니다.
환자들을 대하는 의사들의 진심어린 마음을 보았습니다.
교회의 어리석고 악함을 회개합니다.
사랑을 가르치는 교회가 사랑하지 못한 것을 용서하소서.
나눔과 구제의 덕을 가르치는 교회가
세상을 향하여 인색한 것을 용서하소서.
어느 때보다 교회를 향한 세상의 시선이 부정적인 이때에
교회와 성도가 슬기롭게 신앙생활을 해야 할 것을 깨닫습니다.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의 빛의 열매를
어느 때보다 더 풍성해 맺을 수 있게 하소서.
모두가 나의 유익만을 구하는 오늘의 시절 속에서
나보다 다른 사람의 유익을 구하는 선을 행하게 하소서.
어떤 사람을 대하든지 주님의 마음을 가지고
진실 된 사랑으로 대할 수 있게 하소서.
주님이 우리를 용서하셨듯이 우리도 용서하게 하소서.

공의로우신 하나님
이 나라와 민족을 살펴주소서.
주님을 경외하는 민족이 되게 하소서.
위정자들이 정의롭게 하소서.
기업인들이 정직하게 하소서.
국민들이 성실하게 하소서.
학생들이 지혜롭게 하소서.
교회가 빛과 소금이 되게 하소서.
성도가 말씀을 살아내게 하소서.
오늘 하루도 일상의 삶으로 나아갑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슬기롭게 한 날을 살게 하소서.

간절히 소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분 묵상 - 신앙의 사춘기

누구나 사춘기를 맞습니다.
당연하던 것들이 더이상 당연하지 않고, 모든 것을 의심하게되는 이 역설의 시기는 모두를 그리고 자기자신마저 힘들게 만듭니다.
그러나 이를 거쳐야 인간은 성숙합니다. ‘신앙사춘기’도 있습니다.
신앙의 질적변화가 시작되려할 때, 기존의 신앙들이 모두 불편합니다. 그러나 이는 도리어 그 신앙이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다만 잊지 맙시다. 부모가 있었기에 사춘기를 겪는 내가 존재하는 것처럼, 기존의 것이 정말 다 헛 것이었다면 나에게 복음은 없었습니다.

 

 

가정예배 - 예수님의 태도(마 12:15-21)

찬송 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 받는 자

성경 마태복음 12:15-21

내용

   인생은 ‘태도’라고 말합니다. 말로는 교묘하게 가릴 수 있지만 본심은 늘 태도로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가 만난 예수님의 태도를 살펴보기 바랍니다.
   예수님이 처한 상황은 결코 녹록치 않습니다. 예수님이 바리새인들의 자존심, 다른 민족들과 구별되게 해주는 핵심인 ‘안식일’을 건드렸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명확합니다. ‘안식일이 사람보다 중요하지 않다, 나는 안식일의 주인이며, 내가 원하는 것은 제사가 아니라 인애이며, 자비를 베푸는 것이다.’ 이러한 경천동지적인 선언은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마12:12)라는 질문에서도 잘 드러납니다.
   참으로 오묘합니다. 이렇게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을 가져오게 하는 말씀을 하시면서도 예수님은 고요하십니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시며 당신께로 오는 아픈 사람들을 다 고쳐주십니다. 마태는 이런 모습을 보면서 이사야서 말씀을 떠올립니다. ‘다투지도 않고 들레지도 않고 상한 갈대도 꺾지 않으시는 분. 하지만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않고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미션을 이루시는 분.’(사42:2-3) 아, 이분이야말로 오래전 선지자가 예언한 바로 그분이십니다! 마태에 의해 목도된 그 예수님이 오늘도 밀밭 사이 어딘가 굶주린 자들과 함께 조용히 그분의 일을 이루며 안식하고 계시리라 가만히 그려봅니다.

기도

  하나님, 안식일을 만드신 주님의 뜻을 따라 사람을 살리고 평화를 일구는 참된 제자의 태도를 갖게 하소서. 아멘.

 

 

오늘의 양식 -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자비

찬송 190장 성령이여 강림하사

성경 사무엘상 24:1-10

내용 여호와께서는 나와 왕 사이를 판단하사[사무엘상 24:12]

   한 여인이 나를 함부로 대하고 비난하고 험담을 하여 분노가 끓어 올랐습니다. 나는 모든 사람들이 그녀가 한 짓을 알기를 원했고, 그녀 때문에 내가 겪은 고통만큼 그녀도 고통 받기를 원했습니다.
   화가 극도로 치민 나는 두통이 관자놀이를 뚫고나올 정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고통이 사라지게 해달라는 기도를 하기 시작하자 성령께서 나를 책망하셨습니다. 어떻게 하나님께 고통을 덜어달라고 간구하면서 복수를 계획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이 나를 돌보신다는 것을 믿으면서도 왜 그분이 이 상황을 해결하실 수 있다고 믿지 못한 걸까요? 나는 상처받은 사람들이 다시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곤 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하나님께 그녀를 용서하고 화해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간구했습니다.
   시편 기자 다윗도 부당한 처사를 당할 때 하나님을 의지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충성스러운 부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사울 왕은 시기심에 빠져 그를 죽이려 했습니다(사무엘상 24:1-2). 하나님께서 다윗이 왕위를 취하도록 역사하시며 준비하시는 동안, 다윗은 고통을 겪으면서도 복수하기보다는 하나님을 공경하기를 선택하였습니다(3-7절). 그는 사울과 화해하기 위해 자신의 역할을 다 한 후 그 결과를 하나님의 손에 맡겼습니다(8-22절).
   다른 사람들이 나쁜 짓을 하고도 빠져나가는 것 같아 보일 때 우리는 그런 불의를 보며 힘들어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비가 우리와 다른 이들의 마음속에 역사하실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신 것 같이 용서할 수 있고,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죄가 만연해 보일 때 하나님의 완전하심과 사랑하심, 선하심과 주관하심을 믿는 것이 어떻게 도움이 됩니까? 하나님의 강하고 자비하신 손에 맡기고 용서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자비하신 하나님, 공의가 어떻게 승리하는지는 하나님께서 결정하신다는 것을 믿게 도와주소서.

 

[CBS] 슬기롭게 한 날을 살게 하소서, 신앙의 사춘기, 예수님의 태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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